성지사진( 다메섹 바울교회,아나니아 기념교회(시리아)                 

            

 

다메섹 바울기념교회, 아나니아 기념교회(시리아)


현재의 시리아 다메섹 시내

 


다메섹 성

 

 바울의 회심으로 유명한 곳이다. 해발 685m에 있는 고지대 도시이며 아람 왕국의 수도였다. 지금은 시리아의 수도이다. 위치는 서남아시아의 바라다 강변, 안티레바논 산맥의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다메섹의 대부분 지역은 바라다 강의 서편에 있으며, 근대에 들어 북쪽 강변으로 지역이 확장되었다.  ‘다메섹’이란 명칭은 ‘투트모세 3세’(B.C. 1484~1450)의 정복지 가운데 하나로 처음 소개되었다. 다메섹은 ‘아케나톤’(B.C. 1372~1354)의 통치 때까지 이집트의 일부로 알려져 있었다. 또한 B.C. 15C에 이집트에 있는 비문에 의하면, 다메섹은 도시국가들의 수도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B.C. 732에 다메섹은 디글랏 빌레셀 3세에 의해 앗수르에 의해 정복되었다. B.C. 333에 알렉산더 대왕에게 멸망당했다. 그러나 알렉산더가 죽은 후에는 셀류커스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그 후, 로마가 지중해를 지배하게 되었고, B.C. 64에는 로마의 폼페이우스에게 정복되었다. A.D. 635에 이슬람에 정복되었다. 1076에 셀주크 터키에 의해, 1154에는 이집트에게 멸망되었다. 1860년 회교 인구가 급증하여 기독교가 파멸되어 기독교인들의 학살을 초래하기 전까지 이집트와 터키(옛 오스만 제국)의 지배 하에 있었다. 1941년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이 시리아를 공격하고 다메섹을 점령했다. 1946년, 다메섹은 시리아의 수도가 되었다. 다메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 도시 중 하나로 알려진다. 현재, 다메섹은 시리아의 수도이며 인구는 약 1,451,000명으로 추정된다.

 


다메섹 바울 기념교회, 바울을 창에 내렸던 곳이다

 


다메섹 교회 내부

 


교회안의 성화

 


교회안의 석판

 


우마야드 모스크 (Omayyad Mosque)

 

다메섹은 200개 이상의 회교 사원이 있는데, 그중 70개의 사원만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원은 ‘우마야드’ 사원인데 마야드 모스크는 시리아에서 가장 큰 이슬람교 대사원으로, 아랍 권을 통틀어서도 매우 크고 아름다운 사원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기원 후 705년 우마야드 할리파 왕조 시대의 알 왈리드 1세(Al-Walid) 에 의해 대규모로 지어진 사원으로 수차례의 재앙과 더불어 1898년 대화재 때 대부분 손실 되었고 현재는 복구된 모습이다. 사원의 돔(dome) 또한 목조였으나 화재 후 복원하였다. 사원이 들어서기 전 작은 교회가 있었는데 이 건물의 코린트식 기둥이 현재 사원의 외벽으로 남아있고 이 때 교회 지하 납골당에서 사도 요한의 머리가 발견되어 현재 사원 안에 보관 중이다. 3개의 첨탑이 있고 사원의 중요한 물품을 화재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리하는 작은 보고가 있다. 건물 정면의 벽면에 있는 인상적인 그림은 전원 풍경을 묘사하고 있는데 이슬람의 천국을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내부 기도 홀은 길이 130미터로 그들의 성스러운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챠도르를 빌려입고 입구를 들어가면 왼쪽으로 작은 사당이 있는데 살라딘의 묘(Mousoleum of Salah Ad-Din)이다. 3차 십자군 전쟁시 이들을 물리치고 이집트 부터 메소포타미아 지역까지 통일한 역사적인 이슬람 세계의 인물로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이 모스크는 규모뿐만 아니라 사원 안팎을 장식하고 있는 모자이크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우마야드 모스크의 모자이크는 아랍 모자이크 예술의 백미라는 평이다. 이 대사원은 다마스쿠스의 장구한 역사 변천의 한 단면을 잘 보여준다. 원래 이 사원이 서있는 자리는 원주민 아람인(Aram)들의 하다드신전이 있던 곳이다. 하다드(hedad)는 비를 주관하고 땅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고대 시리아의 최고신이었다. 로마제국시대에 들어와서 그 자리에는 로마인들의 최고신을 위한 주피터 신전이 건축되었고, 그후 기독교 시대였던 비잔틴 제국 때는 세례요한 교회로 전환되었다.

 


세례요한 머리무덤 교회 (SHRINE OF ST. JHON THE BAPTIST)


우마야드 본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홀 중앙에 돔형의 작은 건물이 있고 그 안에 모슬렘 통치자들의 무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세례 요한이 헤롯 안디바의 부인 헤로디아의 미움을 사 마케루스 하궁에서 효수당한 후 처형에 대한 증거로 다메섹에 주재하던 시리아 총독에게 보내졌다가 이곳에 묻혔다고 전한다.  아랍 모슬렘 시대 세례요한 교회는 이슬람교 대사원으로 바뀌었다. 그 후 화재로 소실되고 재건되는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메섹 직가 거리

 

직가는 다마스커스 구 시가지에 동서로 곧은 도로이다. 택시나 승용차들이 일방 통행으로 서에서 동으로 지나 다닌다. 도로가 협소하여 차가 지날 때는 차를 주의하여 걸어가야 한다. 신약 성경 사도행전에도 이 도로가 언급된다. 사울(Saul)이 기독교인들을 잡으로 다마스커스 근교(코아 캅)에 이르렀을 때 홀연히 빛이 비쳐 사울은 그만 눈이 멀게 되었다. 이곳에 사는 아나니아스(Ananias)의 꿈에 예수가 나타나 곧은 거리로 가서 다소 출신의 사울이라는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라는 지시를 받고 아나니아스가 곧은 거리에 살고 있던 유다의 집으로 가서 사울에게 세례를 주었다. 이 곧은 거리에는 로마 시대의 아치문도 있다. 당시의 이 곧은 거리는 지금의 4배쯤 되고 석조 기둥들이 줄을 이루고 있었는데 지금은 상가 건물들이 차 한대 지나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바로 붙어 있어 좁은 도로가 되어 버렸다. 또한 도로도 다소 비틀 비틀 하여 동쪽 끝에서 서쪽 끝을 볼 수 없는 말하자면 곧은 도로가 되지 못하고 있다.  



다메섹 아나니아 기념교회 입구

 

다메섹 아나니아 기념교회 내부
 
 

직가가 끝나는 동편은 지금도 크리스천 구역이어서 교회가 밀집해 있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아나니아 교회다. 바울이 아나니아에게 세례 받고 새사람이 되었다는 곳에 세운 교회가 아나니아 기념교회다. 아나니아스 교회는 지하로 되어 있다. 교회의 측면에는 사도 바울이 다마스커스에 기독교인들을 잡으로 오는 장면도 있고 장님이 되어 앞을 보지 못하는 장면, 세례 받고 기독교인이 되어 터키, 그리스, 로마 등에 복음을 전파하러 가는 장면과 그리스에서 배가 난파되어 고초를 받고 있는 장면 등 사도 바울에 관한 모든 그림이 벽면에 죽 돌아가면서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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