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으로"..6개월 딸 숨지게 하고 자수한 30대女

생후 6개월된 딸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해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빌라에서 딸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3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아기가 죽었다"고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의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생후 6개월된 딸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해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빌라에서 딸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3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아기가 죽었다"고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의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우울증을 앓은 병력이 있으며 최근에도 산후 우울증 증세를 보여왔다.

또한 그는 출산 이후 아이를 기르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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