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먹으면 독, 알고 먹으면 약
<소금 건강법의 실체>


흔히 염분이 많아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는 소금!

그런데, 꾸준한 소금 섭취로 병을 고치고 건강해진 사람들이 있다?

뽕나무를 달여 만든 상염을 먹고 위장질환을 극복한 김정수씨.

자죽염을 섭취하기 시작하면서 난소질환을 치유했다는 정종희씨.

소금은 몸에 좋은 최고의 보약이다?!

소금 애찬론자들의 놀라운 건강법의 실체가 공개된다.

 

짜게 먹을수록 건강해진다?! 짠순이 김은영씨!

  

짜기로는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사람이 있다?

이것듬뿍 들어간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김은영씨!

제작진이 오자 커피부터 건네는데, 커피를 마시자 입 안 가득 짠맛이 맴도는데...

이 커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소금커피!?

 

그런데, 그녀의 소금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하루에 두 번 소금 한 스푼 듬뿍 떠서 그냥 섭취할 뿐만 아니라

과일, 빵 등에 뿌려 먹는 것은 기본! 언제 어디서든 소금을 즐기기 위해

심지어 소금 캡슐까지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데...

    

“(소금은) 음식으로 먹는 것만으론 부족해요.

그래서 신장방광을 튼튼하게 해주고 몸에 가장 기본적인 기초체력과

피로해소를 해주려면 좋은 소금의 양을 많이 (섭취해야 해요)“

 

그녀가 한 달에 섭취하는 소금의 양의 최대 1KG!

이는 WT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한 달 소금 섭취량 150그람의 7배에 달하는 수치!

과연 소금을 이렇게 먹어도 아무 문제없는 것일까?

 

 
건강검진 결과,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은 그녀!

그녀는 시중의 나쁜 소금이 아닌, 좋은 소금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좋은소금과 나쁜소금이 따로 있다?>

소금이 각종 질환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나트륨 성분 때문!

전 세계 사람들이 대부분 먹는 소금은 암염이나 정제염인데...

특히 시중에서 판매하는 정제염의 경우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각종 미네랄 성분까지 제거돼

98~99% 염화나트륨 성분만 남아 많이 섭취했을 시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

 

마그네슘, 칼슘, 칼륨과 같은 미네랄 성분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독성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한국산 천일염이나 죽염의 경우 이 미네랄 성분이 아주 풍부해

많이 먹을수록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

  

실제 한국산 천일염과 정제염으로

수돗물 속 잔류염소제거 실험을 해본 결과

실제 천일염을 넣은 수돗물의 염소성분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금이 열리는 나무가 있다?

 

 

소금은 바다에서만 나는 것이 아니다?!

 

과거 소금이 귀하던 시절

산간지방 사람들이 소금을 채취하던 독특한 방법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찾아간 전남 담양!

 

이곳에서 만난 약초요리 전문가 최금옥씨는

다름 아닌 산에서 소금을 채취해 쓴다는데?

 

산에서 나는 소금의 정체는 다름 아닌 붉나무!

모든 동식물은 몸 속에 저마다 조금씩의 염분을 가지고 있는데

붉나무의 경우 다른 식물들에 비해 염분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물!

그래서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되면 영양분과 함께 염분을 밖으로 배출 되는데

이때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매 표면에 소금 결정체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열매를 채취해서 팔팔 끓이면 소금 결정체를 만들어서 깨와 갈아서

나물도 무쳐먹을 수 있어요.“


실제 조선시대 실학자 이규경이 지은
<오주연문장전산고>라는 고서에 따르면

소금이 귀하던 과거엔 사람의 소변을 끓여 얻은 <기염>

지렁이, 지네와 같은 곤충을 태우면 나오는 <토염> 그리고 붉나무처럼

염분성분이 많은 나무에서 추출한 <목염> 등을 사용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한방에서는 한약재로 사용되기도 하는 붉나무!

이 붉나무에서 추출한 소금은 나물 등을 무쳐 먹을 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두부의 간수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나무에서 열리는 소금, 붉나무 소금!

그 실체를 확인해본다.

 

소금차 마시고 위장질환을 고쳤다? - 약초소금 김정수 씨 -

 

 

한편 자신이 직접 만든 소금으로 위암 직전의 위장질환을 고쳤다는 사람도 있는데... 

충북 제천의 용두산 중턱에 살고 있는 김정수씨는

12년 전 심각한 위궤양으로 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는데..

그때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상염>이라는 소금을

하루 5~6잔의 차로 섭취한 뒤 위장질환은 물론 건강체질이 되었다는 김정수씨!

그 뒤부턴 본인 스스로 <상염>을 직접 만들어 먹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위장질환을 낫게 해준 상염의 정체는 무엇일까?!

상염의 재료를 모아 놓은 창고를 개방하겠다는 김정수씨를 따라가자

뽕나무의 뿌리와 잎, 줄기, 열매, 그리고 뽕나무에서 기생하는

상황버섯 등으로 가득했는데...

바로 상염의 정체는 이 뽕나무로 만든 뽕나무 소금이었다.

피를 맑게 하고 위장을 보호하는 약재로도 사용되는 뽕나무!

계절마다 영양분을 머금고 있는 부위가 달라

이 재료들을 모으는데만도 1년이 꼬박 걸린다는 김정수씨는

잘 말린 뽕나무를 10시간 이상 가마솥에 다려 진액을 추출한 뒤

스스로 정제한 천일염 녹인 물과 함께 다시 하루 이상 끓이고

또 이를 이틀 이상 말려서 상염, 즉 뽕나무 소금을 만들고 있다는데...

그밖에 차가버섯 소금, 해조소금 등 다양한 약초소금을 만들어

먹고 있다는 김정수씨!

그의 약초 소금 제조 비법을 들여다본다.

 

죽염을 침에 녹여 눈을 닦는다? - 소금 요법 정종희 씨 -

 

 

소금 덕분에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 또 한 명 있다.

소금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정종희씨는

25년 전 심각한 난소질환 판정을 받았지만 다양한 소금 요법으로

지금은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데...

 

소금 전문가답게 집안에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구한 다양한 소금들로 가득했는데...

일본, 카자흐스탄 소금부터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

그리고 약 50여 일에 걸쳐 8번 굽고, 9번째엔 2200도씨의 고온에서 녹여 추출해낸

소금계의 명품 자죽염까지... 200여 종류의 소금을 소장하고 있는 정종희씨!

 

그 중 그녀가 즐겨 사용하는 소금은 천일염과 자죽염이라는데...

밥을 할 때 자죽염을 넣으면 며칠이 지나도 밥맛이 변하지 않고

소화도 도와준다고 주장하는 정종희씨!

그런데, 그녀가 소금을 사용하는 장소는 주방만이 아니다?!

 세안제 대신 곱게 간 천일염으로 세수를 한 다음

소금을 섞은 화장품으로 피부관리를 한다는데...

그 뿐만이 아니라 매일 아침, 죽염을 침에 녹인 뒤

그 물로 눈을 닦아내면 시력이 좋아진다고 주장하는 그녀! 과연, 사실일까?!

 

실제 동의보감, 의학입문, 방약합편과 같은 고서에도

매일 아침 소금으로 양치를 한 뒤, 그 물을 버리지 않고 눈을 닦으면

밤에도 잔글씨를 잘 볼 수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는데...

 

소금을 많이 먹어야 건강해진다고 주장하는 김은영씨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소금요법으로 제 2의 삶을 살고 있다는 정종희씨까지...

 

소금 없이 못 산다는 사람들의 소금건강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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