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영등포구 일대서 '대남전단' 잇따라 발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에 대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지난 22일 서울 시내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이 잇따라 발견됐다.

23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대남전단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또 영등포경찰서도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영등포구 신길동과 문래동 일대에서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긴 대남전단 1천여 장을 수거해 군 당국에 넘겼다.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뿌려진 대남전단. [인스타그램 캡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에 대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지난 22일 서울 시내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이 잇따라 발견됐다.

23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대남전단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에서 대남전단 500∼600장을 수거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전단에는 일본 홋카이도와 미국 괌에 대한 '무자비한 징벌',

'미군이 살길을 찾아 평택으로 떠나고 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등포경찰서도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영등포구 신길동과 문래동 일대에서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긴 대남전단 1천여 장을 수거해 군 당국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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