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삼가며 마음을 지키라/이영훈목사

“우리 하나님 야훼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신명기 4장 7~9절)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다음 근본적인 신분의 변화가 다가옵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죄의 노예였고 마귀의 노예로서 절망과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 살아갈 수밖에 없었지마는 예수를 믿는 그 순간,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기쁨과 감사와 주님의 평안이 넘쳐나는 삶을 살게 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상처투성이로 절망과 고통과 괴로움과 죄 가운데 살아가던 옛 사람의 모습은 지나가버린 것입니다. 분명하게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서 긍정적인 자화상을 가지고 하루하루 믿음의 전진을 해나갈 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 개인, 가정, 생활, 범사 위에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믿는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은혜는 하나님의 자녀로 늘 하나님과 대화하며 살 수 있게 만들어주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1.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신명기 4장 7절은 우리에게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우리 하나님 야훼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특권은 하나님과 기도를 통해서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통령이 초청해서 청와대 가서 대통령을 만난다고 그러면 얼마나 영광스럽게 생각하겠습니까? 같이 사진을 찍어서 아마 크게 액자에, 집에 걸어놓고 사람들에게 자랑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대통령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하여 지명하여 부르셔서 하나님 자녀 삼아주시고, 매일같이 우리와 대화하시며,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고 계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대화가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기도를 통하여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소원을 주님께 아뢰고 주님께로부터 놀라운 응답과 기적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9절과 10절에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기도할 때 주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참으로 좋은 하나님이 되어주셔서 부모가 자녀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처럼 우리가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마태복음 7장 11절입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고아원을 경영하면서 평생 5만 번 이상 기도를 응답받은 조지 뮬러 목사님이 계십니다. 조지 뮬러 목사님은 다섯 개의 고아원을 경영하면서 만 명이 넘는 고아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런데 고아원을 운영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모금하러 다닌 적도 없고, 또 여기저기 편지와 사진을 보내서 도와달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엎드려 기도만 했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모든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주셔서 그가 일생동안 고아원을 돌보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모든 고아들을 잘 돌볼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목사님이 천국을 가신 후에 유품을 정리하다가 일기장이 나오는데, 일기장을 펴보니깐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이렇게 응답하셨다’, ‘응답하셨다’, ‘응답하셨다’, 얼마나 응답받은 기도가 많은지, 다 쉬어보니깐 5만 번이 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기도의 일화가 있습니다.

 1844년 11월, 나는 다섯 사람의 회심을 위해 기도를 시작했다. 아플 때든 건강할 때든,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했다. 18개월이 지나자, 처음으로 한 사람이 회심했다. 하나님께 감사한 후, 남은 사람들을 위해 계속 기도했다. 5년 후 두 번째 사람이 회심했다. 6년이 지나자 세 번째 사람이 회심했다. 나는 하나님께 감사한 후, 나머지 두 사람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했다. 두 사람은 아직도 회심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기도 후 한 시간이나 당일 내로 수만 번이나 내 기도에 응답해주셨다. 그런 내가 두 사람의 회심을 위해 36년 가까이 날마다 기도했건만 그들은 아직도 회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을 바라고 계속 기도하며 여전히 응답을 기다린다. 그들은 아직 회심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회심할 것이다.

 간절히 다섯 명의 친구를 놓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했는데, 세 사람은 그가 구원받는 것을 보았는데, 두 사람이 아직 주님께로 돌아오지 않은 겁니다. 그런데 네 번째 사람은 목사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마지막 다섯 번째 사람은 장례식장에 와서 “목사님이 당신을 위해서 50년 넘게 기도했습니다.” 그 말 듣고 거기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간절히 기도드리면 반드시 그 기도는 응답되는 것입니다.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부르짖으면 기적은 다가오는 것입니다. 응답이 임하는 것입니다. 조지 뮬러 목사님이 말씀하십니다.
“기도란 응답 받을 때까지 하는 것이 기도이다.”

 여러분, 절대 기도하다가 멈추지 말고 응답이 다가올 때까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여러분 친척 가운데 먼 친척이라도 아직 예수 안 믿는 분이 있다면, 그분이 돌아올 때까지 기도를 쉬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그가 돌아와서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어 복 받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는 백성은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일천 만 기도하는 주님의 백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복 주시고, 복 주셔서 오늘 여기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북한이 쏘아올리고 뭐 터뜨려도 전혀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이 모든 문제를 이기고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 이사야 56장 7절에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교회는 기도의 집입니다.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 예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교회가 부흥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주시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셔서 자녀들이 잘되게 만들어주시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셔서 예수 믿는 사람들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성전을 지은 다음 솔로몬이 기도했습니다.

 역대하 6장 19절입니다. “그러나 나의 하나님 야훼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그러므로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는 권면대로 늘 기도의 창문을 하나님을 향해 열어놓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기적이 임합니다. 기도하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기도하는 나라가 부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환난이 다가올 때, 어려움이 다가올 때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 갔다가 붙잡혀 감옥에 들어갔을 때 그들은 찬송하고 기도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24절, 25절은 설명합니다.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그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옥들을 흔드시고, 손과 발에 매인 것을 풀어주시고, 닫힌 문을 열어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고 늘 엎드려 기도하고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말씀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대하여서 우리는 감사해야 됩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들으니, 얼마나 이것이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모를 때는 굉장히 당황하게 될 겁니다. 무엇을 해야 될지 모르고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 말씀 속에 다 담아서 우리에게 이 말씀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할 때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신명기 4장 8절은 설명합니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세상 법은 죄지은 사람을 붙잡아 벌하기 위해서 만든 법이지만, 하나님의 법은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고 복 주시기 위해서 주신 법인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절 1절로 3절에 ‘복 있는 사람은’ 하고 말씀하면서,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할렐루야!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따라하시겠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할렐루야!

 신명기 28장 1절 이하에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네가 네 하나님 야훼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내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야훼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는 자에게 이렇게 복을 주시는 것 입니다. 위에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고, 꾸어줄지언정 꾸지 않게 하시고, 적군이 한 길로 쳐들어 왔으나 일곱 길로 도망가게 만드는 그 놀라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들에게 그 복이 자손 대대로 임합니다.

 신명기 5장 10절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내가 예수님을 처음 믿었으면 당대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어요, 그러나 내가 신앙생활 잘하고 기도와 말씀 생활에 힘쓰면, 그 복이 그냥 자손 대대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예수를 믿는 사람이 예수를 잘 믿어야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됩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이 세상이 주는 복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더 풍성하게 되는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우리들이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됩니다. 신명기 6장 6절로 7절입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말씀과 동행하며 살아가게 될 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말씀과 동행하며 살아갈 때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랄프 카이퍼 목사님이 그의 책 <성경대로 생각하라>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를 향한 계획을 기록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일은 사람의 의무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그 말씀을 실천하자. 하나님의 뜻에 얼마나 순종하는지에 따라 하나님께서 부으시는 축복의 수준이 다르다. 입으로만 말하는 이론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날마다 순종함으로 알게 된 하늘의 아버지를 만나길 고대한다!

 늘 말씀과 동행하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일생을 복된 인생으로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평생 하나님 제일주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믿음의 유일한 대상이신 하나님

 믿음의 유일한 대상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삶에 유일한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여!”하고 돈을 따라가지만, 그것이 문제와 어려움에 빠지는 지름길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다 주시는데, 하나님을 버리고 물질을 따라가고 권력을 따라가고 세상을 따라갔다가는 그 길이 망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신명기 4장 9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은혜를 잊지 말고 자녀들에게 가르치라.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다음, 받은 그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자녀들에게 알려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나서 새사람이 되어서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았는지, 우리가 죄와 가난과 저주와 절망 속에서 살다가 예수 믿고 나서 생활이 변화됐습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넘쳐납니다. 육신의 건강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가정의 범사의 복을 주셨습니다. 생활의 범사의 복을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모두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한평생, 넘치는 감사로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백성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하기를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시간이 지나가면서 그 마음의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린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예배드리고,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전도하고, 열심히 봉사했는데, 어느 때부턴가 열심이 식어지고, 감사가 사라지고, 기쁨이 사라지고 그러다 보니까 입에서 원망이 나오고, 불평이 나오고, 남 탓을 하고, 이런 저런 문제를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만 바라보고 주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되는데, 그 은혜가 사라지면 사람이 보이고 문제가 보입니다. “이 사람 이 문제가 있네.” “이 사람 이 문제가 있네.” “교회에 이 문제가 있네.” “이 문제가 있네.” 그래서 은혜를 잃어버리고 교회 내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절대 이러한 모습에 빠지면 안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지켜라!’ 말한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 마음에 기쁨이 없고, 늘 짜증이 일어나고, 원망과 불평이 넘쳐나고, 아무것도 아닌데 분노가 넘쳐난다면, 바로 잘못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회개하고 돌이켜야 되는 것입니다. 돌이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55장 7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야훼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돌아오라!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돌아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놀라운 은혜 가운데 애굽에서 구원받아 가나안땅에 이르러 정착하게 되었는데 그들이 그 은혜를 잊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농사짓고 나서 수확을 얻게 되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수확을 얻은 것인데도 자기들이 거둔 수확인 줄 알고 자기들의 만족을 위해서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농사를 풍요롭게 하는 바알신이여, 복 주시옵소서. 아세라 신이여, 복 주시옵소서!”  그래서 그 나라가 반이 나뉘고 그 나라가 북왕국이 앗수르에 의해서 주전 722년에, 남왕국 유다가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하고 역사 가운데 자취를 감추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날 때 이 같은 심판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했고 하나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삼가며 마음을 지켜서 여러분 마음에 기쁨이 사라지고, 감사가 사라지고, 은혜가 사라지셨으면 회개하고 돌아와야 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주옵소서! 기쁨이 사라졌습니다. 감사가 사라졌습니다. 열심히 사라졌습니다. 찬양이 사라졌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신명기 6장 4절과 5절에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야훼는 오직 유일한 야훼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야훼를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것이 복 받는 길입니다. 그것이 우리 일생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면, 하나님이 하늘의 문을 활짝 여시사 쌓을 것이 없게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복 받고 잘사는지요. 요번에 러시아 가보니까요, 한 달 평균 수입이 400불이에요. 별로 안 놀라시네? 우리 한국은 한 달 평균 수입이 2400불인데, 400불이라구요. 그나마 공산화에서 벗어난 때에, 1991년도에 한 달에 20불이었는데 지금 400불이나 돼서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일 년에, 6.25 직후 잿더미 되었을 때 1년 수입이 67달러였어요. 1년. 1년. 처음 듣는 이야기 같이 이렇게 쳐다보시는데, 67달러였는데 지금 우리 한국은 28000불입니다. 우리가, 한국이 그만큼 복 받았어요. 할렐루야!

 세상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이렇게 부유한 나라가 됐어요. 10대 경제 대국으로 올라온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복을 주셨기 때문에. 그러므로 우리가 이렇게 복 받았을 때에 다시 첫사랑을 회복해야 됩니다. 스스로 삼가며 돌이켜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복이 임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은혜를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그 일생이 변화된 한 분의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일산 광림교회 박강월 권사님. 두 살 때 사고로 소아마비 진단을 받고 다리를 절게 되었는데, 결혼 할 때가 되어 남편을 만나 결혼하려고 하는데, 2년 연하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는데, 시아버님이 얼마나 반대를 하시는지 시부모님의 그 반대로 말미암아 눈물의 결혼식을 합니다.

 자녀들이 죽고 못 산다고 하면 그냥 결혼시키지, 그냥 반대를 합니까? 결국 둘이 사는 건데...
 그래서 부모와 인연을 끊고 살았어요. 남편이 그러다보니까 매일 밤 술 먹고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본인 신앙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서 본인 신앙도 무너지고, 남편을 원망하며 신앙생활도 포기하고 나니까, 정신쇠약, 불면증, 대인공포증까지 생기고 그 어린 딸이 같이 스트레스 받아가지고 어린 딸이 4살까지 말을 못했대요. 그러던 어느 날 주님이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하늘에서 새소리가 들려오는데, 찬송 소리와 함께 그것이 주님의 음성으로 들려왔습니다. 당시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갑자기 몸에서 기운이 솟구쳤다. 묵은 피를 다 빼고 새 피로 수혈을 한 듯 혈관 하나하나, 뼈 마디마디, 세포 조직까지도 새롭게 갈아 끼운 듯 신선했다! 구름 위를 걷는 듯 몸이 새털처럼 가벼웠다. 주님은 힘든 나를 안고 ‘내 딸아, 그래그래, 괜찮아’라고 말씀하고 계셨다!”

 그래서 다시 신앙을 회복하고 바로 집 근처 교회를 찾아서 찬양대로 봉사를 시작합니다. 그러자 대인공포증, 불면증이 사라지고, 말 못하던 딸도 말하게 되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기도했는데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내 딸아 용서하여라. 내가 너를 위해 내 살과 피를 주고 용서함같이 너도 그를 사랑하여라.” 남편을 용서하고, 위해서 기도하자 남편이 변화를 받고 같이 교회를 따라 나오는데, 새벽 기도도 나오죠, 주일 예배, 저녁 예배, 수요일 예배, 철야 기도까지 나오더니, 이제는 교회 장로님이 되셨어요. 할렐루야! 그렇게 결혼을 반대하던 시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는데, ‘그렇게 우릴 못 살게 하더니 벌 받았구만!’ 그러지 않고 자기를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는 시아버지를 한 달 내내 병실에 가서 하루 열두 시간씩 금식하며 기도해서 아버님을 기도해드렸는데 시아버님 병이 나았어요. 할렐루야! 예수 믿으시고 부자간의 관계를 회복하시고 아버지 사업을 둘째한테 물려주셨어요. 다리를 평생 절고 있어서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말씀을 받았습니다.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히 12:13) 그리고 나서 세브란스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았더니 40년 동안 소아마비인 줄 알았는데 두 살 때 사고로 인해서 이 대퇴부 뼈가 튕겨 나와 엉치뼈에  잘못 붙는 바람에 짧아져서 다리를 절게 된 것이고 대수술을 받고 다시 원상으로 뼈를 붙여놨더니 정상인이 돼서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너무 감사해서 문서 선교를 하기 위해서 주부 편지를 발간하고, 호산나 드라마 선교단을 만들어서 문화선교를 하고, 2015년에는 파주 기독교 문화 공간, 문리버파크를 만들어서 여기서 문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뇌종양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았대요. 그럼에도 기도로 승리해서 치료함을 받고 더 믿음이 성숙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혼수상태에서 세 개의 십자가를 봤습니다. 저의 나머지 삶은 주님뿐입니다. 세상 끝 날이 와도 절대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증거 할 뿐입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와 같은 큰 믿음의 사람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의 사람, 말씀의 사람, 하나님 제일주의의 믿음을 가진 주님의 큰 일꾼들이 되어서 한평생 복 받는 인생 살아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첫째도 감사요, 둘째도 감사요, 마지막도 감사입니다. 우리의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여주시고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기도의 사람, 말씀의 사람,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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