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에 하나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 잎이다 이것을 효소담아 볼까 싶다 다음에 시간 되면 올라가 잎을 따 올생각이다 누리장나무의 전설 : 옛날 어느 고을에 백정이 살았는데, 그 백정에게는 잘 생긴 아들이 하나 있었다. 신분제도가 엄격하던 시절이라 총각의 가슴앓이는 깊어만갔다. 백정 내외는 초췌하게 야위어가는 아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유를 물었지만, 아들은 입을 굳게 다물고 말하지 않았다. 담 너머로 밖을 내다보던 처녀와 눈길이 마주쳤다.
그로부터 몇 달 후, 처녀는 친척집에 다녀오는 길에 총각의 무덤 곁을 지나게 되었는데, 무덤 곁에서 발길이 얼어붙고 말았다.
그런데 이듬해 봄, 그들의 무덤 위에서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 꽃을 피웠는데 , 나무와 꽃의 향이 누린내 같기도 하고 된장냄새 같기도 하였다. 식물명=누리장나무 ▶분 류=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활엽 관목
나무의 높이는 약 2m 정도이며 8-9월 엷은 붉은색 꽃을피운다 꽃은 취산꽃차례로 우리 나라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누리장나무의 잎의 모양이나 가지의 생김새, 재질들이 오동나무와 비슷하여 냄새나는 오동나무라고 ‘취오동’으로 부르기도 하고 다르게는 ‘취목’이라고도 불리며 구린내가 난다고 ‘구릿대나무’라고도 불린다.예전에는 재래식 변소에서 구린내가 많이 나기에 냄새를 희석시키기 위해서 누리장나무의 잎을 이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으나 어릴 때 여름철에는 구더기를 없애기 위하여 오동나무의 잎을 변소에 따 넣거나 산에서 할미꽃의 뿌리를 캐다가 넣는 경우는 자주 있었다.이렇게 냄새가 많이 나는 나무인데도 불구하고 봄에 돋아나는 어린잎은 산나물로 하여 먹었다
한방에서는 예전에 학질을 치료하는데 잔가지와 뿌리 말린 것을 ‘해주상산’이라 부르며 사용하였는데 중국의 상산이라는 곳의 암자에서 스님이 학질을 누리장나무로 잘 치료하였기에 멀리서도 환자들이 몰려들었다. 누리장나무는 줄기, 잎, 뿌리 모두가 약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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