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성급 인사..여성 3명 진급, 준장 계획보다 7명 감축
정부는 28일 여성 장군 진급자를 포함한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중장 2명, 소장 31명, 준장 77명 등 총 110명이 진급했다.
해군·해병·공군의 경우, 2013년도 이후 사관학교 출신이 준장 진급을 전부 차지했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해군·해병·공군에서도 각각 1명씩 학군·학사장교 출신이 준장으로 진급하게 됐다.
전투병과 여성 2명 동시 진급, 창군이래 처음
준장 진급 대상자 최초 계획 84석→77석 감축
정부는 28일 여성 장군 진급자를 포함한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준장은 최초 계획인 84석보다 7석 감축해 선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중장 2명, 소장 31명, 준장 77명 등 총 110명이 진급했다.
특히 국방부는 여성인력을 우선 선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창군 이래 최초로 전투병과에서 여군 2명을 동시에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강선영 육군 대령(여군35기)과 허수연 육군 대령(여군 33기)은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과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으로 각각 중용됐다.
또 이번에 진급한 국군간호사관학교장 권명옥 육군 대령(간사27기)을 포함하면 이번 인사에서 여상 장군 진급자는 총 3명이다.
최근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국방부 여성 국장(조경자)이 최초로 임명되고, 국방부 대변인(최현수)과 계획예산관에 여성 국장(유균혜)이 임명되면서 국방 분야에서의 여성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3사와 학군·학사장교 출신도 다수 발탁했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의 경우 지난해 준장 기준 비육사 출신 비율이 약 20%였으나, 이번 인사로 31%까지 비율이 확대됐다.
해군·해병·공군의 경우, 2013년도 이후 사관학교 출신이 준장 진급을 전부 차지했으나 이번 인사를 통해 해군·해병·공군에서도 각각 1명씩 학군·학사장교 출신이 준장으로 진급하게 됐다.
중장급 인사에서는 김영환 육군 소장(육사42기)과 부석종 해군 소장(해사40기)이 진급했다. 이들은 진급 후 각각 정보본부장과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소장급 인사는 강건작 육군 준장 등 20명, 권혁민 해군 준장 등 4명, 서헌원 해병 준장, 김정일 공군 준장 등 6명이다.
한편 강기원 육군 대령 등 52명, 김기재 해군 대령 등 10명, 김정학 해병 대령 등 3명, 공승배 공군 대령 등 12명은 준장으로 진급해 주요 직위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런저런글 쓰고보기 > 우리국방 야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명 중경상자 낸 양구 군용버스 추락사고 당시 안전벨트 착용지시 없었다 (0) | 2018.01.09 |
---|---|
여권 일각 ‘UAE 책임’ 宋국방 교체론 (0) | 2018.01.05 |
육군 별자리 8개 줄인다..장군 진급자 절반은 '非 육사' (0) | 2017.12.21 |
대한민국이 개발중인 첨단무기 3가지 (0) | 2017.12.16 |
국방부 사상 최초 여성 대변인 탄생..언론인 최현수씨 (0) | 2017.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