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報恩)
2018. 1. 30. 19:40
2018. 1. 30. 19:40
드보라 ― 승전가를 남긴 이스라엘의 여사사
1. 인적 사항 1) 드보라는 꿀벌이라는 뜻. 2) 랍비돗의 아내(삿4:4). 3) 에브라임 출신(삿4:5). 4) 이스라엘의 여사사로 40년을 통치(삿4:4). 5) '드보라의 노래'의 저자(삿5:1). 2. 주요 생애 출 생 | ― | ― | 랍비돗과 결혼 | ― | 삿 4:4 | | 사사 지명 이후 | 사사로 부름 받음 | B.C.1216년 | 삿 4:4 | 에브라임에서 이스라엘 통치 | " | 삿 4:5 | 바락에게 전투할 것을 권고 | " | 삿 4:6,7 | 바락과 함께 가나안 땅 야빈을 격퇴 | " | 삿 14:14-24 | 승정가를 지어 부름 | " | 삿 5:1-31 | 40년간 이스라엘 통치 | B.C.1216-1176년 | 삿 5:31 | 죽 음 | ― | ― | 3. 성품 1) 불신앙의 모습이 만연된 사회 속에서도 사사로 선택될 만큼 하나님을 잘 믿었던 자(삿 4:4). 2) 바락의 청을 듣고 그와 함께 직접 전쟁터에 참가할 만큼 대담하고 용감한 자(삿 4:8-10). 3) 전투의 시종을 하나님의 지시에 따르고자 했던 신실함과 순종성을 갖춘 자(삿 4:9,14). 4)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한 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만큼 성숙한 신앙의 소유자(삿 5:1-3). 5)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며 하나님을 향한 노래를 지을 만큼 감수성과 시적 재능이 뛰어난 자(삿 5:1-31). 6) 백성들의 고충을 잘 해결해 주고 그들을 돌보았던 공명 정대함과 모성애적 자상함을 소유한자(삿4:5;5). 7) 사사로 부름 받아 향후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태평케 했던 지도자적 자질과 충성심을 갖춘 자(삿5:31). 4. 구속사적 쥐위 1)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보잘 것 없었던 당시의 통념을 깨고 여사사로 세움받은 자(삿 4:4). 2) 통치자로서, 예언자로서, 전사로서, 국모(國母)로서 뛰어났던 이스라엘의 네번째 사사(삿 4:4-14;5:7). 3) 이스라엘의 승리를 기념하여 불후의 노래를 남긴 자(삿 5:1-31). 5. 평가 및 교훈 1) 드보라는 타락과 불 신앙이 만연된 사회 속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로 선택받았다(삿 4:1-4). 이는 곧 단적으로 그가 얼마나 강직한 신앙을 소유했었는가를 보여 준다. 또한 사사로 세워진 후 40년 동안 그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헌신하며 충성을 다했다(삿 5:31). 이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신실한 모습을 보인 그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도자 상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이러한 모습을 갖추었는가? 혹시 이와 대조되는 모습이 엿보이지는 않는가? 2) 당시의 사회는 여성들을 종속적이고 소극적인 위치에 국한시켰다. 그러나 드보라는 이처럼 여성에게 주어진 열악한 사회적 지위를 깨고 사사로 세움 받았다(삿 4:4). 이처럼 인간들의 기준이나 통념은 하나님 앞에서 무가치할 뿐이다. 즉 하나님의 구원과 선택은 인간적 지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주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조차 사회적인 지위와 조건을 남을 판단하며, 그를 소극적인 위치로 국한시키고 있지는 않는가? 사회 통념상 보잘 것 없던 부녀자 드보라가 사사로 쓰임 받았고, 또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룩했음을 기억하라! 3) 드보라는 자신을 헌신하며, 백성들의 고충을 잘 해결하고 그들의 불 신앙을 회복시키고자 했던 모성애적 자상함이 있었다(삿 4:5-14;5:7). 이와 같이 우리도 다른 자에 대하여 그의 고충을 이해해 주고, 더불어 신앙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영육간에 보살펴 주는 자상함을 소유해야 하겠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있을 때에 하나님의 올바른 관계 회복이 이뤄지는 것이다. 4) 드보라는 야빈의 군대를 격파한 후 그 승리를 기념하는 승전가를 지어 불렀다. 더욱이 그는 그 노래를 통하여 이스라엘 역사 속에 살아 계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찬양하고 있다. '과연 나의 삶에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찬양이 계속되고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실로 우리는 찬양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에 화답해야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