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이영훈목사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5-18]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가복음 16장 15절로 18절에 있는 말씀을 가지고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한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의 맨 마지막 부분에, 그리고 초대교회 역사를 기록한 사도행전 첫 번째 부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맡기신 복음 전파의 사명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유언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가리켜 예수님의 절대지상명령이라고 합니다. 선교의 대위임이라고도 말씀합니다.

1.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

첫째로,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5절입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태복음엔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28장 19절로 20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복음 전파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신 절대지상명령이요, 교회의 존재 목적이고 이유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될 때 날마다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도 전도하지 않으면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교회가 선교하지 않으면 부흥이 멈춰버리는 것입니다. 교회가 선교에 힘쓸 때 교회가 부흥하고, 그 나라가 선교에 힘쓸 때 그 나라가 부흥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이 복음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린 모두가 다 선교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같은 말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가리켜서 전도라고 하고 우리가 다른 나라 사람, 다른 문화권, 다른 언어권에 있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라고 합니다. 전도나 선교는 내용은 같은 것입니다. 예수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것을 만방에 전하는 것이 그것이 바로 전도요, 선교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기쁜 소식을 말씀하는데, ‘죄와 절망에 살던 우리에게 예수님이 구세주가 되신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갑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와 절망 가운데서 구원받고 변화되어 하나님 자녀가 되고,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 은혜 가운데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 저 천국으로 들림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세주 되신 예수님을 만방에 전해야 됩니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구원의 길은 오직 한 길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이 되시고, 우리의 진리가 되시고,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은 후에 우리는 반드시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마가복음 16장 16절입니다.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우리가 마음으로 믿어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만, 반드시 그다음에 침례를 받음으로 많은 사람 앞에 내가 구원받은 사실을 공표해야 됩니다. 마치 아이가 태어나서 그 생명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만 호적에 이름이 올라가야 그 아이가 이 땅에 태어난 것을 알리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 침례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교회의 교적에 이름이 올라가고 그리고 내가 이 교회의 한 멤버가 되어서 평생 동안 주님을 섬기며 복 받은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일생일대의 기적은 내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죄 가운데 심판을 받고 절망과 저주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8절에,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가 구세주이심을 증거 해야 됩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지금 여러분이 예수 믿고 난 이 순간 이후로부터 우리가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남편에게, 아내에게, 자녀에게, 부모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하는 것보다 더 큰 은혜가 없고, 더 큰 축복이 없고, 더 큰 기적이 없는 것입니다.

 영국의 부잣집의 아들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을 나온 스터드 선교사를 소개합니다. 그는 영국 최고의 크리켓 선수였습니다. 크리켓은 영국식 야구입니다. 그런데 그 크리켓을 얼마나 잘했던지 젊은이들의 우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나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나의 남은 인생을 주님께 드리겠다. “크리켓에 쏟았던 정열과 의지를 이제 그리스도께 드리겠다.” 그는 고백했습니다. 그는 부자였는데 가진 것을 다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중국에 가서 선교하다가, 그 다음에 또 인도에 가서 선교를 하고, 50세가 되었을 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은퇴란 없다.” 그래서 아프리카 콩고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묻히게 된 케임브리지 7인의 선교사 중의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선교단체인 웩(WEC)이라고 하는 단체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이 웩이라는 선교단체에서 훈련 받고 아프리카에 갔다가 우리 교회 선교사가 된 분이 임연실 선교사입니다. 그는 생전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죄라고 믿기에, 보잘것없고 하찮은 존재이지만 …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계 복음화를 기정사실로 만들어보기로 결단했다. 너무 오랫동안 우리는 서로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려왔다! 이제, 기다림의 때는 지났다! 하나님의 시간이 왔다! …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일어나 세우자!”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예수님 믿고 천국 갑시다. 예수님 믿고 천국 갑시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다가, 장차 저 천국에 갑시다. 할렐루야!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병원에서 저에게 남기신 마지막 말씀도 그것이었습니다. “이 목사, 힘써 십자가의 복음 전하다가 먼 훗날 저 천국에서 만나자!” 마지막 남기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병상에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를 간호하는 간호사들을 전도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천국에 가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합니다. 주님!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나의 호흡이 다하는 그날까지 힘써 전하며 살다가, 주님께서 “오라!” 부르시는 날 우리 주님을 맞이할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2. 권능을 받으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우리는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주님이 도우시는 능력이 있어야 우리가 힘써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평소에 말을 참 잘해요. 그런데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는 담대함이 없어 입을 떼지 못합니다. 복음을 전하려면 담대함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성령이 임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할렐루야! 성령이 임하면 권능이 임하고, 권능이 임하면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 단어는 하나와 같습니다. ‘성령’ ‘권능’ ‘증인’ 만약에 내가 증인이 아니라고 하면 권능을 못 받은 것이고 성령 충만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다면 반드시 권능을 받아서 증인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의 권세가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는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지금 성령의 능력으로 나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나가서 힘써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실 때 그들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권능을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3장 14절에서 15절입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할렐루야! 권능이 임하면 표적이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많은 표적이 따라야 되는데, 마가복음 16장 17,절 18절에는 다섯 가지 내용을 설명합니다. 다 같이 이 마가복음 16장 17절, 18절을 봉독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 귀신을 쫓아내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먼저 귀신을 쫓아내며’ 할렐루야! 우리는 먼저 귀신을 쫓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우리를 절망과 고통에 처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실 때, 귀신에 들린 모든 자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누가복음 4장 35절 보니까,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말씀하셨습니다. 귀신은 사람들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잘못된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탐욕의 노예가 되게 하고, 타락한 삶을 살게 만듭니다. 신앙이 약하고 자주 흔들리는 사람을 미혹케 해서 사이비 이단으로 끌고 갑니다. 또한 귀신은 점치게 하고 거짓말 하고, 귀신은 더럽고, 귀신은 악한 일을 행하고, 귀신은 질병을 일으킵니다. 귀신은 사람을 배반하게 만들고, 사람을 억누르고, 죄짓게 하고 살인하게 하고,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게 하고, 잘못된 길로 가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귀신의 역사인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더러운 귀신은 떠나가라! 떠나가라! 야고보서 4장 7절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더러운 귀신을 내쫓으시기 바랍니다. 음란의 귀신을 내쫓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미혹케 하는 모든 잘못된 귀신을 내쫓으시기 바랍니다. 멀쩡한 사람도 자꾸 그런 데 미혹되어 잘못된 자리에 가면 잘못된 경우를 봅니다. 그중에 가장 우리를 미혹케 하는 것은 세상적인 물질의 유혹입니다. 사람이 누구나 물질에 대한 관심이 있으니까 자꾸 유혹합니다. 도박장에 이끌어 들이는 것입니다.
 강원도 정선 땅에 카지노가 생겼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폐인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전 재산을 다 날렸습니다. 그를 미혹케 하는 영에 끌려들어가서, 도박 귀신에 사로잡혀가지고 온 재산을 다 탕진했습니다. 1년 동안 150억을 갖다가 잃은 사람이 있어요. 다 잃고, 가지고 갔던 자동차까지 다 잃고 폐인이 돼서, 노숙자가 되어서 그 주위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를 미혹케 하는 이 잘못된 귀신의 세력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2)새 방언을 말하라
 ‘귀신을 쫓아내며’ 그 다음이 무엇입니까? ‘새 방언을 말하며’ 새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언어가 바뀝니다. 부정적인 언어가 긍정적인 언어로 바뀌고 저주의 언어가 축복의 언어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 침례를 받을 때, 방언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4절에,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우리가 방언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의 감동을 주셔서 영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기도하게 합니다. 우리가 이 우리말로 이렇게 기도하게 되면 기도를 30분 이상 하기가 힘들어요. 아니, 10분 이상 하기도 힘듭니다. 아닙니다. 5분도 힘든데요? 기도할 것이 없어요, 5분 정도 기도하면. 그런데 방언으로 기도하면 30분도, 한 시간도, 두 시간도 얼마나 기도가 내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을 주고 더 깊은 기도로 들어가게 하는지. 토요일마다 기도굴에 들어가서 기도하면 두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성령이 우리를 도우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충만 받아서 새 방언으로 주 앞에 부르짖어 기도할 때, 막힌 담이 무너지고, 답답했던 것에서 놓여남을 받게 되고, 불안과 공포가 사라지고, 마음에 기쁨과 평안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응답이 다가옵니다. 주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늘 그 입에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부정적으로 말하던 사람이 은혜 받고 나면 기뻐하고 감사하고 긍정적인 말 하는 그러한 축복받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3)뱀을 집어올리라
 그래서 성령충만 받아서 우리를 미혹케 하는 모든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그다음 뱀을 집어내서 내던져버려야 됩니다. 그런데 16장 18절 보니까,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말씀하고 있는데, 교회 역사를 보면 이 말씀을 그냥 진짜 뱀을 집어 올리라는 줄 알고 뱀을 집어 올리다가 뱀에 물린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아닙니다. 살아있는 뱀을 집어올리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뱀과 같은 존재를 집어내라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누가 유혹했습니까? 뱀이 유혹했습니다. 창세기 3장을 보면 뱀 속에 마귀가 들어가서 하와를 유혹합니다.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유혹합니다. 그런데 그 뱀의 유혹을 듣고 먹으면 정령 죽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받아먹은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가 죄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타락해서 온 인류가 죄 가운데,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러한 죄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삶 가운데 이 뱀의 존재를 찾아내서 집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하는 이 뱀을 집어내야 됩니다. 불순종의 뱀을 집어내고 원망 불평의 뱀을 집어내고 우리를 잘못된 길로, 거짓의 길로 이끌어가는 이 뱀을 집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우리는 내 삶 속에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삶에 뱀이 와서 거짓말을 통해서 그를 세뇌시켜가지고 뱀에 콱 물려서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분이 있어요. 그 거짓말의 뱀을 집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거짓말하는 뱀은 물러가라! 집어내 던져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한테는 이 뱀이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린 뭐 삶아먹기도 하니까. 뱀은 집어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뱀은 우리와 아무런 우리게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여러분에게 여러분 물고 있는 뱀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뱀을 집어내시기 바랍니다. 

 4)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뱀이 와서 우리를 물수가 있어요. 물어서 독이 들어올 수가 있는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독은 실제적으로 우리가 무슨 이 물 같은 것을 마셨다가, 독이 들은 물을 마신다고 하는 그런 의미보다는 정신적으로 우리에게 해를 입히는 독을 가져다주는 그러한 것을 의미합니다. 얼마나 많은 독이 이 언어를 통해서 우리에게 들어오는지 모릅니다. 남을 참소하고 거짓말하고 물어뜯고 그래서 그게 독을 뿜어내면 그 독이 그에게 퍼지는 것입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누구 말 한마디 듣고 완전히 막 흥분해가지고 분노하여 큰 다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 그 안에 독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 독을 우리 삶 가운데서 제거해내야 됩니다. 인간관계가 잘못된 것이 그 삶에 독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미움의 독, 원망의 독, 불평의 독, 분노의 독, 분노한 사람들이 그렇게 분노해서 입에서 독을 쏟아내면 그 얘기를 듣는 사람이 독을 먹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래서 얼마나 상처를 받는지 모릅니다. 문제는 그렇게 화를 잘 내고 입에서 독한 말을 뿜어내는 사람이 돌아서서는 잊어버리는 거예요. “저는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그런 분을 봤어요. 걸핏하면 화내면서도 “저요, 돌아서면 다 잊어버려요.” 아니, 그 화를, 그 앞에서 화를 입고 마음에 상처받은 사람은 어떡하라고. 그런데 여러분, 그게 마음의 상처가 되면 안 됩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마음속에 들어와서 상처 입히는 독은 이 시간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부모가 화가 나서 자식에게 험한 소리할 때, 자녀가 그것을 마음에 담고 평생 마음의 상처가 됩니다. 예수의 피로 여러분, 독을 치료받고 해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부부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싸울 때 할 말 안 할 말 있는데, 싸울 때는 감정이 상해가지고 이 말 저 말 다 해버리는 거예요. 나중에 주워 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때로 참 행복한 사람들이 말 못하는 사람이 아닌가? 말은 못 하지만 사랑은 표현해요. “I love you” 이게 사랑이거든요. 그분들은 한 번도 제 앞에서 욕을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사랑합니다.’ 늘 제가 동경교회 가서 설교할 때, 이쪽에 농아인들 좌석이 있는데 그분들한테도 “사랑합니다. 다들 사랑합니다!” 그분들은 화를 내는 법도 없고, 소리 지르는 법도 없고, 욕하는 법도 없고, 늘 ‘I love you, I love you.’ 제가 많이 감동을 받았어요. 말하는 사람이 말 못하는 사람보다 참 부족한 것이 더 많구나. 말을 안 하면 차라리 죄라도 안 짓지, 말을 하니까 죄 짓는 거  아니에요? 말하니까, 남 욕하고 거짓말하고 저주하고. 말을 하게 되니까 상처를 줘서 상처가 뿌리를 내리게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지금까지 우리가 언어폭력을 통해서 상처를 준 일이 있으면 회개하고, 오늘 이후로 돌아서서 긍정적인 말, 칭찬하는 말, 격려하는 말, 배려하는 말만 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축원합니다.

 5)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그리고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할렐루야! 18절입니다.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우리 기독교 신앙은 치료의 신앙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삼분지 이가 병 고치는 사역이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 24절입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그들을 고치시더라. 할렐루야! 어제 병을 고치신 예수님이 오늘도 병을 고치시고, 내일도 병을 고치십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동일하시니라! 동일하시니라! 물론 하나님은 의사를 통해서도 병을 고치십니다. 의사를 통해서, 약을 통해서도 병을 고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의사들을 주시고 약도 주셨어요. 그런데 의학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을 하나님은 고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 육신의 병, 관계의 병, 모든 병을 우리 하나님이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신유의 종 라인하르트 본케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아프리카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라인하르트 본케 목사님은 독일에서 태어나 9살 때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그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환상 가운데 아프리카의 지도가 나타나더니 위로부터 아래까지 피가 쫙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너는 아프리카에서 복음을 전하라!” 그래서 1967년 남아프리카로 선교사로 떠난 이후로 평생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힘썼습니다. 처음에 다섯 명을 모아놓고 이렇게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의 수백만의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고 싶습니다!"

그의 믿음의 선포가 이루어져서 지금까지 7천4백만 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강력한 성령 운동과 신유 사역으로 치유와 기적들이 나타나고 수많은 무슬림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니까 제일 고통을 당한 사람들이 그 지역의 무당들입니다. 아프리카는 무당들이 많은데, ‘이 사람이 우리 밥줄 다 끊어놓는다.’ 그래서 센 무당 4사람이 “우리가 한 번 이 사람을 악한 영으로 넘어트려 버리자! 우리 귀신을 불러다가 저 설교하는 사람을 마비시켜버리자!” 그래서 동서남북에 네 사람이 다 앉아가지고 목사님이 강대상에 올라가면 귀신들이 소리치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무당들이 딱 준비하고 있었는데, 목사님이 강대상에 올라가서 “할렐루야!”하니까 네 명이 콰당탕 나가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네 사람이 ‘우리 힘 가지고는 안 되겠다. 더 센 사람, 센 무당 데리고 와야겠다.’ 그래서 미국에서 센 무당을 데려다놓고, “올라가면 저 사람을 저주하십시오.” 그런데 그날도 “할렐루야!” 하니깐 그 센 무당이 그냥 심장마비가 돼서 나자빠졌어요. 그 무당이 회개하고 예수 믿고 복음 전도자가 됐습니다. 할렐루야! 그 무당이 목사님에게 나중에 정신이 들어서 말합니다. “본케 목사님! 저는 오늘 당신이 믿는 예수가 제가 믿는 루시퍼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본케 목사님은 작년 나이지리아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집회를 하고 사역을 은퇴합니다. 이때 170만 명이 참석했구요, 845,875명이 회심하고 그들이 그 지역에 있는 8천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지나간 사역을 돌아보며 고백합니다.
“성령충만은 기독교의 옵션이 아니라 필수다. 성령은 전도를 위한 담대함과 이적, 기사, 표적의 증거를 가능하게 하신다. 나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부흥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주님이 주신 사명감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은 늘 함께 있어야 하며,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다!”

 할렐루야! 성령 충만하여 복음의 증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시길 바랍니다. 복음을 전파할 때에 주님의 권능이 임하여서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뱀을 집어올리고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이 기적이 임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복음의 증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권능을 주셔서 우리가 가는 곳마다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 많은 영혼들이 예수님 믿고 주님께 돌아오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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