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구릿대, 지칭개, 엉겅퀴 효소

            

민들레, 구릿대, 지칭개, 엉겅퀴 효소

 

민들레는 익히 알던 약초인지라 어렵진 않았으나 

지칭개는 평소 알고 있었는 데 막상 실전을 통해서 보니 그게 그거만 같았고

확실히 알고자 가입된 카페에 질문을 통하여 눈으로 익힌 뒤

현장에서 알게되었으며  

엉겅퀴도 얼치기로 알고있어서 할미꽃 새순으로 알 정도로 약초에

대해선 실로 무지한 편이었다.

 

아는 정도라곤 이들 민들레, 지칭개는 약초로써 효소를 담궈 좋은

약성을 본다는 정도였다.

 

처음 의도는 민들레, 지칭개를 효소로 담그고 어느정도의 민들레는

말려서 끓여 먹으려 했는 데...

나물채취 산행 중 옆지기가 당귀라고 착각한 구릿대를 캐면서

일이 복잡하게 되었다...

하긴 나도 일당귀라고 착각할 정도였으니...

검색해 보니...

독초인 지리강활이 나오고... 흐미~

기분이 꿀꿀해지며 담궈야 되... 버려야 되...

팡새가 겹친다... 갈팡질팡... 아이~ 띠~ 지미럴~

 

옆지기는 당귀냄새가 난다고 잎을 비벼서 코에 대보지만 내코는

이미 기능이 70%는 상실된지 오래...

뿌리를 잘라 당귀냄새가 난다고... 나는 당귀냄새가 안나는 데...

 

구릿대와 지리강활을 검색하느라 이와 비슷한 참당귀, 일당귀,

궁궁이, 바디나물 등도

모두 재탕으로 열공할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이걸 먹고 잘못되어 듸질렌드에 가면 약초꾼들이

얼매나 웃을까...?를 생각하니

나도 우습긴 매 마찬가지다...   

 

 

 

민들레... 이건 쉽고...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채취하기가 어렵지 식별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걸 캐러 차로 두시간 걸어서 1시간... 우워~

 

지칭개... 요즘 밭에서도 재배하기도... 이젠 완전히 알았다.

 

구릿대... 이 넘이 문제의 그넘이다... 개당귀(지리강활)는

당귀와 비슷하며 독성이 강해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요주의대상~!

줄기에서 잎으로 갈라지는 지점에 보랏빛이 있거나 뿌리에서

역한 냄새가 나면 지리강활이다.   

 

엉겅퀴... 가시 엉겅퀴 포함하여 잎과 뿌리 모두

식용이 가능한 산야초이며 약성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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