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감사고백 |
저는 여섯 살 김현서입니다. 저는 헌금기도를 할 때마다 봉투에 감사기도를 썼어요. “저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와 우리 가족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를 따라 수요예배와 금요철야예배에 갈 때마다 감사기도를 했어요.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이 말씀은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말씀이다. 수험생인 나는 어려운 고비가 오면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문제만 바라보고 두려워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묵상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우리는 올해 11월 3일 결혼한 신혼부부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게 돼 감사하다. 우리는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좋으신 하나님을 체험했다. 우리 부부는 공부하는 학생이라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못했는데 주님께서 모든 상황을 하나하나 예비해주셨다. 내년 겨울에 결혼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9월에 예식장을 알아보러 갔는데 마침 11월 3일에 누군가 취소한 자리가 있어 그날 예식장 사용이 가능했다. 심지어 예식장 무료 대여와 식사 할인도 받을 수 있었다. 하나님이 예비하셨음에 감사했다. 주례도 존경하는 목사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집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지금까지 살아온 집 중 가장 좋은 집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다른 사람들은 결혼을 준비하며 다투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순조롭게 진행됐고 과정 가운데 주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 부부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평신도 선교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이 되기 위해 더욱 기도하고 사랑하고 섬기며 살겠다. ★ 이복희 집사(마포2대교구) 젊은이들의 취업이 어려운 시대, 나 또한 자녀들의 취업을 위해 기도하는 이 땅의 어머니들 중 하나다. 그런데 군 제대 후 대학 3학년에 복학한 아들이 올 가을에 5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으며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올려드린다. 아들은 지난해 처음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 2차 시험에서 떨어진 아들은 올해 재도전하면서 하나님께 자신의 길을 인도해달라고 기도했다. 어릴 때부터 순복음에서 자란 아들은 공무원시험에서 1차 합격 후 2차 시험을 위해 3월에 고시원에 입소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주일예배를 철저히 지켰다. 나는 아들이 고 3때부터 지금까지 빌립보서 4장 6∼7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왔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아들에게 좋은 사람을 보내주셨고 훌륭한 주의 종들의 가르침 속에 신앙이 예쁘게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는 내후년에 임용지가 결정되는데 어디를 가든 하나님이 아들의 길을 인도하시리라 확신한다. 그곳이 주의 진리를 전하는 곳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
'예식,절기 설교와 자료 > 추수 감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수감사절 일러스트 바탕화면 배경이미지 (0) | 2019.11.03 |
---|---|
추수감사절 유래 //1 (0) | 2019.11.03 |
감사의 은총 /역대상 29:10-17 요한복음 11:39-44 (0) | 2018.11.10 |
추수감사절 대표기도문 (0) | 2018.11.05 |
추수감사절/ 감사하신 하나님 /신명기 16:13-17 (0) | 2018.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