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의 효능 

            

빛깔도 이쁘게 익어가는 왕까마중입니다. 맛은 맹탕이지만 효능은 일반 까마중에 비해 몇 배로 좋다고 하는 녀석입니다. 까마중이 약용이고 효능이 좋다 하는 것은 알아도 그저 애 엄마라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우리 아들에게 좋은 것이다는 것만 기억하고 다른 효능은 매번 잊어버려서 제대로 찾아 적어 보려고 합니다.

 

나는 약초를 볼 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그것이 얼마나 효능이 있나 하는 것보다, 독성이 얼마나 있는지 그로 인한 부작용이 무엇인지 부터 보는데요, 그래서 일단 까마중의 독성부터 알아보려 합니다.

 

감자싹과 같은 까마중의 솔라닌 독성실험

솔라닌의 작용은 사포닌과 비슷하여 혈구를 용해시킨다. 과다한 양에 의한 중독은 두통, 복통, 구토, 설사, 동공 확대를 일으키며 심장 박동이 처음에는 빨라지다가 나중에는 늦어지고 정신 착란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혼수상태가 된다. 이전에 어린이들이 덜 익은 까마중 열매를 먹고 죽었다는 보고가 있었다.(발아한 감자의 중독과 같다.) 하지만, 많은 양을 먹어야 중독되는 것이고 적은 양으로는 염증을 없애고 심장을 튼튼히 하는 등의 약리효과가 있다.

 

까마중은 옛부터 민간에서 종기나 악성 부스럼을 치료하는 약재로 흔히 써 왔다. 각종 옛문헌에서는 까마중이 열이 내리고 오줌이 잘 나오게 하며 원기를 북돋아 준다고 적혀 있으며 뿐만 아니라 잠을 적게 자게 하고 종기로 인한 독과 타박상, 어혈 등을 다스리며 갖가지 광석의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고 나와 있다. 그 외에 까마중의 잎은 피를 멎게하는 지혈약으로, 꽃은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약으로도 쓰이고 있다.


 

 

 

까마중 효능에 대하여 찾아보다가 문득 외국에서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구글에서 번역된 것을 다시 읽기 쉽게 약간 손을 대었습니다. 아래입니다.

 

전통적인 유럽 의학에서 까마중은 염증, 백선, 궤양, 고환 부종, 통풍과 귀의 통증을 다스리는 데 사용이 되었고, 또한 경련의 치료에도 사용이 되었다. 아랍인들은 고통을 없애고 염증을 줄이기 위해 신선한 잎을 찧어 사용했다. 또한 화상에도 잎을 찧어 붙였다. 이 외에도 까마중의 효능은 많은데 잎은 발열 및 설사의 치료에 사용되며 또한 기침, 감기, 입 궤양에 빠른 효과를 보입니다. 까마중 열매는 강장제와 완화제로 사용이 됩니다. 잎과 열매의 삶은 추출물은 간 관련 질환을 완화하는데 사용됩니다. 까마중 뿌리로 만든 주스는 천식과 백일해에 사용됩니다.

 

까마중의 민간 요법.

- 구강 염증과 궤양에 아주 좋습니다. 잎을 갈아 주스를 만들어 양치질을 합니다. 또한 일부 잎을 씹어 얼마동안 입에서 머금는 것으로 구강 궤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까마중은 이뇨제로 소변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까마중 잎과 줄기를 달여 사용합니다.

- 까마중 잎은 위계양을 치료하는 민간 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까마중 잎과 열매는 발열을 치료합니다. 신선한 또는 말린 잎을 달여 발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까마중으로 만든 페이스트는 화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관절, 류마티스 염증에 찜질하거나 발진, 피부 질환등에 사용합니다.

- 까마중의 덜 익은(녹색) 열매를 으깨어 백선을 치료하기 위해 마사지 할 수 있습니다.

- 잎을 가열합니다. 이것은 음낭의 염증 및 고환에 사용할 수 있는 민간 요법입니다.

- 까마중 열매와 꽃을 달임은 기침과 감기에 좋다.

 

 

웹 서핑하다가 찾은 주황색 까마중. 우리나라에는 까만색 한 종류 밖에 없지만 외국에는 주황색도 있나 보더라구요.

 

주황색 열매가 관상용으로도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약용으로는 주황색이나 까만색이나 다름없이 사용하는 모양이에요.

 

 

아래는 전남담양농업기술원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왕까마중에 관한 기사입니다.

 

까마중 신품종 보라농육성

 

- 재래종보다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이 12, 과실 크기가 3 -

 

우리나라 재래종 약용 까마중보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12배나 높고, 과실 송이 무게가 6배 무거우며, 과실 크기가 3배나 큰 신품종 까마중이 육성되어 주목받고 있다.

1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에 따르면 2006년 중국 까마중과 우리나라 까마중을 교배하여2010년 우량계통 전남1호를 선발한 후 2년 동안 특성검정 생산력 검정을 실시한 결과 우수성이 밝혀졌다고 하였다.

신품종 까마중은 기능성분인 안토시아닌이 과피뿐만 아니라 과육에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점이 재래종과 큰 차이점이며, 송이와 과실 크기가 큰 다수성이어서 보라농으로 명명하고 2013 5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하여 금년부터 재배심사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신품종 보라농 7년 연구 끝에 육성된 품종으로 기능성분인 안토시아닌 종류가 8가지로 재래종보다 3가지가 많으며,총 안토시아닌 함량이 91/g으로 재래종의 12배 높다.

과실은 성숙 후에도 낙과가 되지 않고 과피가 두꺼워 수확할 때 과실이 터지지 않는 특성을 가졌는데 송이당 과실수가13개로 재래종보다 2배정도 많고 송이 무게가 19.2g으로 수확하기에 용이하며, 수량성이 4,7/10a로 재래종의 3.7배로 월등이 높다.

까마중은 우리나라 자생식물로서 항암작용이 강하며 여성질환, 혈액순환, 면역력증강, 고혈압 등에 이용되는 약용작물로 잘 알려져 있는 유용 식물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이야성박사는 이번에 육성된 까마중 신품종 보라농은 우리나라 유용 자생식물을 작물화하기 위해 신품종을 육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까마중이 가지과로서 독성성분인 솔라닌이 다소 함유되어 있어서 생식용으로 하기에는 아직 적합하지 않지만, 같은 가지과인 가지, 토마토 등 생식이 가능한 과채류에도 소량 함유되어 있어 앞으로 솔라닌 성분이 낮은 품종을 육성하면 세계에 유래가 없는 과실 속 과육에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한 고 기능성의 새로운 과채류로서 식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 2014.   5.  23 전남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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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을 이용한 발 질환 치료에 관한 특허 신청.
iseased treatment which uses the Solanum nigrum Linne)

초록

까마중(학명: SOLANUM NIGRUM LINNE)은 가지과의 한해살이 풀로써 스테로이드, 니코틴, 아스파라긴, 루틴, 카로틴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염, 항균 작용이 탁월한 점에 착안하여 연구를 하던 중 발이 갈라지는 각화증과 무좀에 뛰어난 효과가 나타났음. 수확철에만 사용하는 단점이 있어 급속냉동 보관하는 방법을 쓰면 년중 사용 할 수 있어 국민건강에 큰 이바지 할 수 있음.

대표청구항

까마중이 함유하고 있는 갖가지 천연물질을 이용하여 질환을 치유하는 것으로 발의 고질병인 각화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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