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어떤 립스틱 바를까?"..

2019 가을 대세 립컬러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성숙미 풍기고 싶다면 누드…세련된 마르살라 vs 고혹적인 버건디]

올 가을에는 톤 다운된 색상의 립컬러가 화보와 런웨이를 차지했다. 핑크, 오렌지, 레드가 전부인줄 알았다면 올 가을 새로운 유행으로 제시된 톤 다운 컬러에 눈길을 돌려보자. 가장 트렌디한 뷰티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들의 뷰티 화보와 2015년 F/W 시즌 패션쇼에서 가을 대세 립컬러를 찾아봤다.

◇성숙미 물씬…누드톤

↑ /사진=인스타일, 마리끌레르, 프라다, 톰포드

올 가을 화보와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유난히 많이 보인 컬러는 누드톤이다. 보통 누드톤 립스틱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매치해 눈에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입술색을 가라 앉히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는 '민낯 메이크업'에 누드톤 립스틱을 발라 '초 내추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눈썹의 결을 살려 그린 후 색감을 절제한 화장에 누드톤 립스틱을 발라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일상에서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누드톤 립스틱은 피치베이지, 핑크베이지 등이다. 본인의 피부톤에 맞게 골라 혈색까지 잡아보자.

◇2015년의 컬러…마르살라

↑ /사진=마리끌레르, 지암바티스타 발리, 도나 카란(아래)

미국 색채전문기업 '팬톤'은 2015년의 색으로 '마르살라'를 꼽았다. 마르살라는 채도 낮은 적갈색계열의 차분한 색상으로 벽돌색 혹은 말린 장미색이라고 불린다.

올해의 색상 답게 마르살라 컬러를 사용한 메이크업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르살라 색상의 립스틱은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강해 어떤 스타일의 의상과 매치해도 잘 어우러진다. 민낯에 발라도 예쁜 립스틱을 찾는다면 마르살라 컬러를 추천한다.

◇치명적·고혹적 분위기…버건디

↑ /사진=엘르, 보그, 마크제이콥스, 돌체앤가바나

흡혈귀를 연상시키는 버건디가 매 가을 겨울을 독식하고 있다. 버건디 색상의 립스틱은 시크하면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섹시한 느낌을 원한다면 세미스모키 메이크업과 버건디 립스틱을 매치하자.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버건디 립스틱을 바른 후 속눈썹과 아이라인을 또렷하게 강조할 것.

스타일M 김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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