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온 ― 혈기로 복수한 자

1. 인적 사항
⑴ 야곱과 레아에게서 난 둘째 아들(창 29:33).
⑵ '시므온'은 '들으신', '듣고 복종하다'의 의미.
⑶ 시므온 지파의 시조

2. 생애 주요 사건
시므온은 혈기로 인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으나 후에는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다(계 7:7).
⑴ 잔인한 보복자
① 디나의 강간 사건에 대해 처절한 복수를 자행함(창 34장).
② 이 사건으로 인해 야곱의 저주를 받음(창 49:5-7).
⑵ 시므온 지파
① 그의 아들들의 후손이 지파를 이룸(출 6:15;민 1:22).
② 광야 시대에 성막 남쪽, 즉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사이에 진을 침(민 2:12,13).
③ 바알브올의 사건에 개입함으로써 재앙을 받아, 지파의 인구가 반 이상 격감(민1:23;26:12)
④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년-1390년) : 가나안 땅에서 유다 지파에 흡수됨(수19:1-9).
⑤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자신들에게 할당된 성읍에 거주함(대상 4:28-38).
⑥ 분열 왕국 시대(B.C.930년-586년) : 에돔이나 그돌에 정착함(대상 4:39-43).
⑦ 신약 시대 : 인침을 받은 지파로 언급됨(계 7:7).

3. 성품
⑴ 동생 디나의 강간 사건으로 분함을 참지 못하고 레위와 함께 하몰가족을 몰살함(창 34장).
⑵ 혈기가 매우 급함

4. 주요 업적
⑴ 열두 지파 중의 하나.
⑵ 시므온 지파의 조상.
⑶ 장차 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인을 맞음(계7:7).

5. 평가 및 교훈
⑴ 시므온은 자신의 혈기대로 행하여 커다란 죄악을 범하였다. 그러한 혈기로 그는 저주를 받아 그의 지파가 뿔뿔히 흩어 졌으며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제하지 못하는 열정이 얼마나 나쁜 것인가를 깨닫고 모든 일에서 인내함으로써 온전한 순종이 무엇인가를 배워야 한다(약 1:4).
⑵ 시므온 지파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수고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부터 더 이상 저주를 받지 않았다. 즉 지금까지는 잔인한 도구에 불과했던 그들이 이제는 주님의 대적을 무찌르는 도구가 되었으며, 따라서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던 것이다. (계 7:7). 이처럼 사람은 죄를 범했어도 돌이켜 회개하는데 그 인격이 평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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