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진귀한 토종 조선소나무-2
















경남의령 도레솔

전국의 진귀한 토종 조선소나무-1


괴산의600년 용송


무학






설악산 신선대


낙동강 천년송


영월 솔고



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


울진 소광리 대왕송


금강송


경남 의령 도레솔


주문진 늘 푸른솔


합천 묘산 구룡송






               

 


위대한 고구려의 고분벽화
고구려 장군총의 전경.
고구려 옛 수도 집안에 있는 장군총은
초기 피라미드형과 아주 유사하다
장천 1호분 전실 서쪽벽을 가득 채웠던 생활풍속도 부분.

중국 지안시 장천1호분 벽화 중 전실의 귀부인 나들이 모습.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장천1고분 삼삭형 천장 받침돌의 모습.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장천 1호분 전실 왼쪽 벽의 생활 풍속도.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묘실 정면의 천장으로 올라가는 부분.
탑 모양으로 차츰 좁혀 올라가는 다섯개의 계단에 온 세상을 담은 듯,
각종 동식물과 인물 형상이 가득 그려져있다.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벽화에 등장하는 수렵도.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
천장 밑 층급받침돌 벽화의 용을 탄 신선도와
태양의 상징인 세발 까마귀,
소머리 형상을 한 농사의 신 등이 그려져 있다.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의 벽화 그림.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무용총 천장 벽화중에 말 그림.
오른쪽에 세계의 선으로 연결된 것은 별이다.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
고구려인들의 습속을 그린 그림의 한장면인데
화살촉이 석류처럼 생겼다.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 ①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
천장 밑 층급받침돌 벽화의 용을 탄 신선도와
태양의 상징인 세발 까마귀,
소머리 형상을 한 농사의 신 등이 그려져 있다.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의 천장 받침돌 그림.
학과 용을 타고 승천하는 신선과 달을 상징하는
두꺼비가 그려져 있다.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 묘실
벽면의 부채를 든 귀부인의 인물도.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 천장 받침돌의 용그림.
용의 몸뚱아리가 적-황-청의 보색대비로 그려져있으며
비늘은 지금도 선명하다.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 ②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의 묘실
천장 받침돌에 그려져있는 달의 신.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의
수레바퀴 만드는 신의 모습.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의
하늘을 나는 신선의 모습.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4호묘의
고구려 벽화 중 `해의 신.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5호묘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5호묘
천장 밭침돌 벽화에 등장하는 농사의 신.
소머리에 벼이삭을 들고 질주하고 있다.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5호묘의 묘실 천장과
계단식 천장받침돌 벽화.
오회분 4-5호묘는 사신총과 함께 7세기 고분에 속한다.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오회분 5호묘의 묘실 입구로부터
묘실 전체를 담은 사진.
무덤의 구조와 벽화의 배치상태 등이 잘 나타나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 삼실총 ①

삼실총 제1실 남쪽벽의 행렬도.
삼실총 제1실 천장 고임면에 있는 주작(남쪽을 지키는 신) 그림.
도굴당한 뒤 고분 입구에 두껍게 시멘트를 바른
중국 지린성 지안시의 삼실총의 최근 모습.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삼실총 벽화의
신수 백호의 머리부분과 용의 몸통부분이 결합된 형상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에 삼실총에 나오는 새 그림.

[고구려 고분벽화] 삼실총 ②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삼실총의 고구려 여인의 모습.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삼실총의 인물상.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삼실총 제3실 서쪽 입구 벽의 역사(力士)상.
갑옷과 투구를 착용하고 긴 칼을 찬 무장이
묘실의 무덤 주인을 보호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삼실총 행렬도의 남자 인물상.
11명으로 구성된 행렬도의 10번째 위치하는 것으로 봐서
평민으로 보인다
.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삼실총 행렬도의 평민 복장 여인.
오늘날의 애교머리를 닮은 특이한 헤어스타일이 재미있다.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저고리와 통이 넓은 바지는
고구려 평민들의 전형적인 복식이었다.

[고구려 고분벽화] 사신총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사신총의 묘실에서 연도 쪽을 바라다 본
면의 그림. 삼각형 천장 받침대가 만나는 부분을 귀면 판석으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고구려 고분벽화] 각저총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각저총 벽화 모습.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각저총 벽화.
저고리와 바지를 입은 전형적 옷차림의 고구려여인 모습.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각저총의 벽화.
쪽구들에 앉은 부인들과 맨바닥에 의자를 놓고
걸터앉은 남편이 상위에 차린 음식을 즐기며 담소하고 있다.
집안 고구려 고분벽화 각저총 묘실 왼족 벽면의 말과 마부.
말의 등에는 안장이 놓여있고 마부의 손엔 채찍이 들려있다.
서역인과 고구려인이 씨름하는 모습을 그린 각저총 벽화.


[고구려 고분벽화] 북한 송죽리 고분

북한 황해도 연탄군 송죽리 고구려 벽화 고분에서
1600여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고구려인의 모습
.
북한 황해도 연탄군 송죽리에서 발굴된 고구려 벽화.
북한 황해도 연탄군 송죽리에서 발굴된 고구려 벽화.
부리부리한 눈의 고구려 호랑이.
훼손으로 인해 주위는 떨어져나갔다.

[고구려 고분벽화] 쌍영총

평남 남포시 쌍영총의 8각기둥과 주두

[고구려 고분벽화] 안악 제1호분

황해도 안악 제1호분 벽화의 주두.

[고구려 고분벽화] 덕흥리 고분

평남 대동군 덕흥리 고분의 주두.
현재 북한에 있는 덕흥리 고분 전실 벽화.
왼쪽에 묘지 주인공이 꽃무늬로
장식된 화려한 방에 앉아 있는 보습을 그렸다.
위에는 주인공의 신상을 기록해 놓았는데,
이에 따르면 그는 이름이 진이고,
요동태수와 유주 자사 등을 지냈으며 77세에 죽었다.

[고구려 고분벽화] 안악 제3호분

현재 북한에 있는 안악 3호분의 마구간 그림.
주인공의 생활 면모를 그린 동쪽 측실 벽화 가운데 하나다
마구간 구유에서 여물을 먹고 있는 말의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대륙을 달리던 고구려인들의 분위기가 물씬 난다.
수산리고분 현실 북쪽 벽에 그려진 귀신 얼굴모양 부채.
묘지 주인공 부부의 시종들이 들고 있던 것으로,
부채 혹은 햇빛가리개의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귀신밑으로 S자 비슷한 손잡이까지 달려있는 것이 특 징
고구려 벽화에서 보는 유일한 형태이다
안악 3호분 전실 동쪽 벽면에 있는 수박놀이하는 역사(力士) 그림.
상투를 머리 뒤로 묶고 아랫도리 일부만을 가린채
금방이라도 한번 맞붙을 기세다
. 역사들의 체구와 몸짓을 다소 희화적으로 과장되게 그렸다.
고구려 안악 3호묘 왕비복식

고구려 유물들 ①

금동여래입상
평양 동암리 고구려 고분벽화에 의복그림일부로 보이는 파편조각
.
고구려 유물.
일본 나라 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된 고구려 승려화가 담징이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법륭사 금당벽화 비천도 진본.
서기 756년 일왕 성무(聖武) 사후 작성된 법륭사 헌물장의 일부.
왼쪽에서 네번째 줄 아랫부분에 "고구려 비단(高麗錦)"이란
구절이 보인다.

고구려 유물들 (2)

1940년 평양에서 병기창공사를 하던 중 발견한
고구려 "금동미륵반가상"(왼쪽)과 6세기쯤 신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반가사유상"

1998년 7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의 흉상.
.
고구려와 발해의 피지배층이었던 말갈족 주거지로
추정되는 마리아노브카 토성에서 나온 삽 등 철제 유물들

옛 고구려 영토였던 중국 동북평원의
왼쪽에 위치한 대싱안링의 고구려시대 흔적인 돌절구.

일제 어용학자들이 식민사관에 근거로 이용한 광개토대왕비,
일본인들이 비문을 조작해 임나일본부설을 주장했다.

복제품 진품운 평양박물관

경복궁내 신축한 국립중앙박물관이
1996년 12월 13일 개관을 앞두고 6일 미리 공개됐다
. 사진은 고구려실에 전시한 금동투조장식 복제품.
진품은 평양 진파리 1호분에서 발굴돼
현재 평양역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높이 14cm, 너비 23cm. 고구려하면 대륙적이고
강인한 것만을 연상하지만,
이 유물은 고구려가 얼마나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을 지닌 국가였는가를
보여주는 명품이다.

보장왕21년(서기662년) 고구려의 실권자 연개소문은
평양 부근 사수에서 방효태가 이끄는 당군을 격파했다.

고구려 소수림왕의 삽화.

갑주를 입은 고구려 보병의 복장을 고증을 거쳐 재현한 모습







◈페루의 호수위에 떠있는 우로스 섬◈

 



 ;;

페루의  우로스 섬 (Uros)

 

갈대로 엮은 호수위에 떠있는 섬에 사는 사람들 !

푸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티티카카 호수를 30분 정도 가면

우로스 ( Uros )섬을 만난다.  갈대 (토토라)로 만든 섬이다.

호수에 떠있는 40여개의 섬 에는 약 35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으며 학교와 교회도 있다.

이 섬의 사람들은 우루족이라고 불리며

티티카카 (TitiCaca)호수애서서식하는물고기,

물새등을 잡고, 밭에서 감자 등을 재배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근래에는 관광객상대로

생활하고있는사람도 많다

또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수단이 되는 배도

이 '또르또라'로 만든다.

우루족이 이렇게 갈대섬에서 산 지 벌써 700년이 넘었다고 한다.

토토라로 만드는 건 섬 뿐이 아니다.

집도 만들고 곤돌라 모양의 배도 만든다.

토토라의 연한 순 부분은 먹기도 한다.

우로스 섬은 이렇게 만들어진 갈대섬 40여개를

통칭하는 말인데,큰 섬에선 10여가구가 살기도 하지만

작은 섬은 달랑 집 2채인 곳도 있다.

섬의 바닥은 계속 썩어들어가는 상태다.

바닥이 많이 썩으면 갈대를 위로 계속 쌓아 무게를

지탱할 두께로 만들어줘야 한다.

큰곳에는 우체국, 박물관및 후지모리 대통령 시절 지은

학교도 보인다.

잉카 시대에 천민으로 쫓겨난 사람들이 코파카바나에서

 

생활을 하?鳴? 스페인 군에 쫓겨서 이곳에서

섬을 만들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그들은 몇 백년에 걸쳐서 자신들의 독자적인

원시 생활형태를 유지하면서 대를 이어

갈대섬에서 살아오고 있다

 


 


 


 




 



 


 



 


 


 



 


 



 


 



 


 



 


 



 


 



 


 



 


 



 


 


 



 


 



 


 


 


 


 



 


 



 


 



 


 



 


 



 


 



 


 



 


 


 



 


 



 


 



 


 



 


 



 


 



 


 



 


 



 


 



 


 



 


 


 



 


 



 


 



 


 



 


 



 


 



 


 




 


 


 



 


 



 


 



 


 



 


 



 


 









 

◐ 자연이 만든 바위 작품 ◑ 















           

  韓國이 만든 人類歷史上 가장 큰배

488 미터, 26만5000톤의 FLNG선 진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길어...섬 같은 해상 정유공장

인류가 신석기 때 배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새로운 배는 탐험과 개척의 상징물이었다. 노아가 대홍수에서 살아남거나 컬럼버스가 신대륙을 개척할 때에도 배가 함께 했다. 중국 명나라 시대 정화 장군이 남쪽 바다 대원정을 떠날 때에도,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혁혁한 전과를 올릴 때에도 전례없던 규모와 형태의 배가 등장했다. 새로운 배는 기술의 진보를, 그리고 인류의 새로운 삶을 의미했다.

바다를 통해 세력을 확장하려면 배가 필수품이다. 동·서·남 3면이 바다인 한국인에게 크고 좋은 배를 만드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 세계 1위의 한국 조선업계는 이러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왔다. 그것이 최근의 한국 조선사(史)이다. 이 조선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가 더 추가됐다. 경남 거제의 삼성중공업 조선소가 지난해 12월 3일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를 만들어 거제 앞바다에 진수(바다 위에 띄운 것)한 것이다. 네덜란드·영국 합작의 세계적 정유회사인 로열더치셸이 주문한 ‘프리루드(Prelude) FLNG’이다. FLNG(Floating 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하역할 수 있는 해양플랜트 설비이다.삼성중공업이 만든 프리루드는 세계 최초의 부유식 LNG 생산설비이다.
로열더치셸에서 수주한 FLNG 이미지
로열더치셸에서 수주한 FLNG 이미지/삼성중공업 제공
현재 바닷속 LNG 생산과정을 보면 해저 가스전에서 뽑아 올린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으로 보낸 뒤 액화해 저장한다. 그리고 LNG 수송선으로 수요처까지 운송했다. 하지만 FLNG는 이러한 모든 과정을 해상에서 수행할 수 있다. 배는 배지만 사실상 바다 위에 떠 있는 가스공장인 셈이다. FLNG를 이용해 해저 가스전을 개발할 경우 평균 2조원에 달하는 육상의 액화·저장설비를 건설할 필요가 없다. 해저 파이프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 누출로 인한 해저 생태계 파괴도 막을 수 있다. 프리루드는 선체 골격만 건조된 상태로 세부 시설물까지 갖추려면 아직 2~3년간 추가공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벌써 각종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도크에 물이 가득차자 프리루드 FLNG가 해상으로 떠올랐다
도크에 물이 가득차자 프리루드 FLNG가 해상으로 떠올랐다. 길이 640 미터, 폭 97.5 미터의 도크를 가득 채운 모습이 이채롭다.
여의도 63빌딩의 약 2배,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보다도 길어

Q :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라는데 얼마나 큰 가.

A : 길이 488m, 폭 74m, 높이 110m, 중량 20만톤(2013년 12월 3일 기준)이다. 길이 488m는 남산 서울N타워(236.7m)나 여의도 63빌딩(249m)을 눕혀 놓은 것보다 2배나 길다. 국내에서 현존하는 제일 높은 건물인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301m)는 물론, 뉴욕 맨해튼의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381m)보다 길다.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건물인 대만 타이베이 금융센터(508m)에는 다소 못 미친다.

중량 20만톤은 세계 최대 항공모함의 2배이다. 세계 최대 항공모함인 니미츠함의 만재(전투기 등 화물을 모두 채웠을 때) 중량이 10만6000톤에 불과하다. 최근 명명식을 가진 미국의 신형 항공모함인 제럴드 포드함은 중량이 다소 늘어난 11만2000톤이지만, 프리루드와는 비교가 안된다. 몸무게가 평균 5~6톤인 아프리카 코끼리 3만5000마리를 합한 무게에 해당한다. 프리루드는 향후 2~3년 동안 상부 플랜트 설비 탑재 등 추가공정을 마치면 선체 무게가 26만5000톤으로 늘어난다. LNG 액화설비 등 각종 플랜트 모듈이 설치되는 상부 면적은 축구장 5개를 합한 것보다 넓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친 뒤 LNG를 가득 채우게 되면 총 중량은 60만톤이 된다. 최대 배수량도 세계 최대규모 항공모함의 6배에 이른다.
한국인이 만든 인류역사상 가장 큰  배
한국인이 만든 인류역사상 가장 큰  배
Q : 역사상 다른 유명한 배들과 비교해 본다면.

A : 2012년 8월 네델란드의 사업가 요한 휘버스가 구약 성경에 나온 크기 대로 노아의 방주를 실물로 재현했다. 크기는 길이 300큐빗(약 137m), 높이 30큐빗(약 14m), 폭 50큐빗(약 21m)이다. 창세기 신화에 나오는 방주의 규모가 과장됐다고 하더라도 방주의 크기는 프리루드의 3분의 1도 안된다.
중국 명나라 시대의 정화 장군은 영락황제의 명령에 따라 1406년 6월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남쪽 바다 대원정을 떠났다. 명사(明史)에 따르면 1차 원정을 떠날 당시 함선 62척, 승무원 2만7800명으로 이뤄진 선단을 이끌었는데, 가장 큰 배는 길이 44장(丈·약 137m미터), 폭 18장(약 56m)이었다.
유럽에서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 인도에 이르는 항로를 개척한 바스코 다 가마의 함대는 120톤급 3척(승무원 170명)이었고,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함대는 250톤급 3척(승무원 88명)이었다.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 이타닉호(4만6000톤)보다는 프리루드가 5배 이상 크다. 현재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가장 큰 배는 1975년 일본 오파마 조선소가 건조한 유조선 ‘자르 바이킹’(458.5m)인데, 프리루드가 30m 더 길다.

Q : 배를 건조하는데 얼마나 많은 철강재가 사용됐나.

A : 선체 중량 26만5000톤 중 철강재의 무게는 약 26만톤이다. 호주 시드니 하버 브릿지(Sydney Harbour Bridge) 건설에 사용 된 철재량의 약 5배이다. 26만톤의 철강재 중 후판이 약 15만톤을 차지하는데, 포스코가 이 15만톤 전량(공급 금액 1200억원)을 공급한다.
아침 햇빛을 맞으며 프리루드 FLNG가 도크 밖 해상으로 나오고 있다
아침 햇빛을 맞으며 프리루드 FLNG가 도크 밖 해상으로 나오고 있다.
Q : 배인가, 해상구조물인가.

A : 배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자체 동력을 갖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물건을 싣고 운항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호주의 북서쪽 프리루드 유전지대에서 20~25년간 정박하면서 LNG 가스를 채굴하고 액화시키고 저장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력이 필요없다. 이런 점에서 배 형태를 띤 해상구조물, 혹은 바다 위 공장이라고 볼 수도 있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인 NPR은 “배라기 보다는 떠 다니는 섬”이라고 표현했다. 만약 동력이 필요하다면 엔진을 달면 된다.

Q : 동력이 없다면 거제 앞바다에서 호주까지 어떻게 이동하나.

A : 마치 소인국 소인들이 걸리버를 묶어 운반하듯, 4척의 예인선이 앞에 3대, 뒤에 1대가 붙어서 방향을 조절하며 끌고간다. 그리고 적도를 지나 태평양 남쪽으로 호주까지 간다. 30일이 걸린다. 태풍 시기를 피해 2016년 초에 예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Q : 프리루드는 호주에서 어떤 일을 하나.

A : 호주 서부의 육지에서 약 200㎞ 떨어진 바다에 정박하면서 20~25년간 심해 가스 채굴 및 처리 작업을 한다. 채굴된 천연가스를 영하 162℃에서 600분의 1 부피로 액화시킨다. 이 때 천연가스를 냉각시키기 위해 퍼올리는 바닷물의 양이 시간당 5000만리터에 이른다. 저장된 액화가스는 LNG 운반선들이 와서 옮겨 싣고 소비자들에게 나르게 된다. 2주간 교대근무하는 형태로 항상 100명의 직원이 상주한다. 프리루드는 폭풍우나 최고등급의 사이클론(태풍)에도 끄덕없이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LNG 소비량의 11%를 생산

Q : 프리루드의 연간 LNG 생산량은 얼마나 되나.

A : 연간 360만톤이다. 국내 1년치 소비량의 11%에 해당한다. 홍콩의 연간 LNG 소비규모의 117%에 이른다. 선체 내부 45만5000㎥ 부피의 저장 탱크에는 국내 3일치 소비량에 해당되는 LNG를 저장할 수 있다. 45만5000㎥는 올림픽 공식 수영장 175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규모이다. 완공 후 프리루드의 자체 중량은 26만5000톤이지만, 저장탱크를 모두 채우면 총 중량이 60만톤에 달한다.

Q : 총 건조비용은 얼마나 되나

A :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설계회사인 테크닙(Technip)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1년 5월에 프리루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설계는 삼성중공업과 테크닙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제작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삼성중공업의 수주 금액은 약 30억달러(3조1500억원)이다. 30억 달러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중형 승용차 약 12만대의 수출 금액과 맞먹는다. FLNG 1척 수주가 중형차 12만대 수출 효과와 맞먹는 셈이다.

Q : 해상에 석유시추시설을 만들듯이 바다에 해상구조물을 만드는 것이 비용이 더 저렴하지 않은가.

A : 수심이 깊지 않은 대륙붕일 경우에는 해상에 고정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륙붕 자원이 점점 고갈되면서 채굴업자들이 계속 바다쪽으로 멀리 나가고 있다. 수심이 너무 깊으면 고정물을 만드는 것보다 배 형태로 만들어 섬처럼 띄워 놓는 것이 경제적이다. 그래서 FLNG(부유형 LNG) 선박이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심해유전이 정유업계의 새로운 큰 시장으로 형성되고 있는데, 호주, 동남아시아, 쿠바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의 경우 2010년 490억㎥인 천연가스 생산이 프리루드 덕택에 2020년까지 곱절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거제 앞바다에 떠오른 세계 최초 FLNG의 웅장한 모습
거제 앞바다에 떠오른 세계 최초 FLNG의 웅장한 모습. 축구장 크기 5개 면적의 선체 상부에는 8만톤 규모의 플랜트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Q : 총 인력은 얼마나 투입됐나.

A : 선박을 건조할 때 한 사람이 한시간 동안 일한 노동단위를 1시수(時數)라고 한다. 보통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만드는데 60만 시수 정도 든다. 프리루드는 지난 2년 동안 선체를 만들어 진수하는데 670만 시수가 필요했다. 앞으로 2~3년간 추가공정을 하려면 더 많은 시수가 들 것이다. 설계에 투입된 인원만 600명이다.

Q : 앞으로 2~3년간 진행될 추가공정은 어떤 작업인가.

A : 선체 내부의 LNG 저장탱크 제작, 선체 상부의 플랜트 설비 설치, 내·외부 의장 작업 등이다. 특히
선체 위에 8만톤 규모의 플랜트 설비를 설치하는 작업이 핵심 공정이다. 6000톤 규모의 모듈 14개로 나눠 제작한 뒤 8000톤급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탑재하게 된다.

Q : FLNG 선박 시장은 전망이 어떤가.

A : 로열더치셀 등 글로벌 석유 회사들은 호주와 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FLNG를 이용한 가스전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만 20여개에 달한다. 특히 중형 FLNG를 통해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매장량 1억톤 미만의 중소형 가스전이 전세계적으로 350여개에 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향후 FLNG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 같다.
한국인이 만든 인류역사상 가장 큰  배

[Kim’s Thought]
한국인은 엔고 덕택에 세계 조선업의 주도권을 일본에서 넘겨 받았다. 그리고 ‘프리루드 신화’를 썼다. 이 신화는 얼마나 갈까?

최근의 해외언론 보도를 보면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프리덤 쉽 인터내셔널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 ‘프리덤 쉽’(Freedom Ship)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길이 1.4㎞, 폭 228m, 제작 비용이 무려 100억달러(약 10조6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길이가 프리루드의 3배이다. 배 안에 학교, 병원, 쇼핑센터, 위락시설, 스포츠시설을 갖추고, 옥상에는 항공모함처럼 비행기와 헬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공항시설을 설치했다. 5만명의 사람들이 1년에 지구를 2바퀴 돌며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는 호화 유람선이다. 언론은 이 프로젝트를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이름 붙였다. 만약 한국이 국제입찰 경쟁에서 이겨 이 배의 제작을 수주하면 ‘프리루드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초, 프리루드는 거제항을 떠나 호주로 향한다. 배 주인인 로열더치쉘과 배를 만든 삼성중공업 사람들은 태평양을 가로지르며 적도를 넘어 지구 남쪽으로 내려갈 프리루드를 위해 축배를 들고 축가를 부를 것이다. 새로운 여정을 출발한 선원들은 낮에는 꿈에 부풀고, 밤에는 태평양을 요로 삼고 달빛 은은한 밤하늘을 이불로 삼아 프리루드를 베고 단잠을 잘 것이다. 멋질 것 같다.

    정말 大端하네요 자랑스러운 韓國 의 三星重工

    이런 나라에서 세월호 사건은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고 통곡할 노릇이네요?

    고인들의 명복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감동과사랑의나눔방 > 넘 귀중한보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세계의다리와 야경   (0) 2017.07.04
    자연이 만든 바위 작품   (0) 2017.07.02
    현충원의 여름  (0) 2017.06.26
    아름다운 조게와 조개예술-5  (0) 2017.06.15
    경복궁의풍경-  (0) 2017.06.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