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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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4장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2 도로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취하여 내 아 내를 삼게 하소서
 
3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 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하니
 
4 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고 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 서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5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지르는지라
 
6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 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 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가더니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취하여 행하며 먹고 그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취하였 다고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10 삼손의 아비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배설하였으니 소년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명을 데려다가 동무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하리니 잔치하는 칠일
동안에 너희가 능히 그것을 풀어서 내게 고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고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그들이 이르되 너는 수수께끼를 하여 우리로 듣게 하라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그들이 삼일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 제 칠일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로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리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비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취하고자하여 우리를 청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냐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가로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치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풀어 이르지 아니
하도다 삼손이 그에게 대답하되 보라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풀어 고하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풀어 이르리요 하였으나
 
17 칠일 잔치할 동안에 그 아내가 앞에서 울며 강박함을 인하여 제 칠일에는 그가
그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어 이르매 그 아내가 그것을 그 민족에게 고하였더라
 
18 제 칠일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 에게 대답하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갈지 아니하였더면 나의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크게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곳 사람
삼십명을 쳐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 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아비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되었던 그 동무에게 준바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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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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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3장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 라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임하였는데
그 용모가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 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온 것을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 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
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 이라 하더이다
 
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의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임하게 하사 그로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셨으나 그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 남편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임하였던
사람이 또 내게 나타났나이다
 
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사람이니이까 가라사대 그로라
 
12 마노아가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오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이까
 
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서 내가 그에게 명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16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시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리나 내가 너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지 못함을 인함이어었더라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씀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룰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숭하리이다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를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니라
 
19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 하나와 소제물을 취하여 반석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사자가 이적을 행한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본즉
 
20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이것을 보 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이에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알고
 
22 그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23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 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24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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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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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2장
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자손과 싸우러
건너 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 라
 
2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나의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다툴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 지 아니한므로
 
3 내가 너희의 구원치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붙이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날
내게 올라와서 나로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고
 
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더니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파하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 낫세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 앞서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키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컨대 나로 건너게 하라 하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6 그에게 이르기를 십볼렛이라 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능히 구음을 바로 하지
못하고 씹볼렛이라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 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명이었더라
 
7 입다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지 육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 한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8 그의 뒤에는 베들레헴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9 그가 아들 삼십과 딸 삼십을 두었더니 딸들은 타국으로 시집 보내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타국에서 여자 삼십을 데려왔더라 그 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지 칠년이라
 
10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11 그의 뒤에는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2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13 그의 뒤에는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14 그에게 아들 사십과 손자 삼십이 있어서 어린 나귀 칠십필을 탔었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팔년이라
 
15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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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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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1장
1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2 길르앗의 아내도 아들들을 낳았더라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 집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3 이에 입다가 그 형제를 피하여 돕 땅에 거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 오려고 돕
땅에 가서
 
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 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8 길르앗 장로들이 대답하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게 함이니 그리하면 우리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본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이시면 내가 과연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
 
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반드시 행하리이다
 
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로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고하니라
 
12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13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취한 연고니 이제 그것을 화평히 다시 돌리라
 
14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를 보내어
 
15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
 
17 이스라엘이 사자를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컨대 나를 용납하여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같이 사람을
모압왕에게 보내었으나 그도 허락지 아니함으로 이스라엘이 아데스에 유하였더니
 
18 그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땅과 모압땅을 둘러 행하여 모압땅 동편에서부터 와서
아르논은 모압경계이므로 그 경내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며
 
19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용납하여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20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 지경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뿐 아니라 그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21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매
이스라엘이 쳐서 그 땅 거민 아모리 사람의 온땅을 취하되
 
22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사람의 온 지경을
취하었느니라
 
2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사람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가 하냐
 
24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얻게 한 땅을 네가 얻지 않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
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 땅을 우리가 얻으리라
 
25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향촌들과 아로엘과 그 향촌들과 아르논 연안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한 지 삼백년이어늘 그 동안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컨대 심판하시는 여호와는 오늘날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의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나
 
28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29 이에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들에게로 나아갈 때에
 
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게 붙이시면
 
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32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 손에
붙이시매
 
33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크게
도륙하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34 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집에 이를 때에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그의 무남독녀라
 
35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슬프다 내 딸이여 너는 나로 하여금
참담케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 의 하나이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36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 를 갚으셨음이니이다
 
37 아비에게 또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용납하소서 내가 나의
동무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 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38 이르되 가라 하고 두달 위한하고 보내니 그가 동무들과 함께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39 두달만에 그 아비에게로 돌아온지라 아비가 그 서원 한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고 죽으니라 이로부터 이스라엘가운데 규례가 되어
 
40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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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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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0장

1 아비멜렉의 후에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 하여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이십 삼년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 이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두었었는데 그 성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 까지 하봇야일이라 칭하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려 그를 섬 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파시매
 
8 그들이 그 해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하니 요단 저편 길르앗 아모리 사람의 땅에
거한 이스라엘 자손이 십팔년 동안 학대를 당하였고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을 치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 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치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서 환난 때에 그들로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짜오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의 보시기에 좋은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 니 오늘날 우리를 건져 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를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 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할꼬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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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9 장               

            

   

 사사기 9장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 어미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외조부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가로되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인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 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의
골육지친 임을 생각하라
 
3 그 어미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온 세겜 사람들의 귀에 고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말하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 바알브릿 묘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유를 사서 자기를 좇게 하고
 
5 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였으되 오직 여룹바알의 말째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6 세겜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 가서 세겜에 있는 기둥 상수리나무
아래서 아비멜렉으로 왕을 삼으니라
 
7 혹이 요담에게 그 일을 고하매 요담이 그리심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소리를 높이
외쳐 그들에게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 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 리요 한지라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것,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 였느니라
 
16 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을 삼았으니 너희 행한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과 그 집을 선대함이냐 이것 이 그 행한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17 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었거늘
 
18 너희가 오늘날 일어나서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 아들 칠십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이고 그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의 왕을
삼았도다
 
19 만일 너희가 오늘날 여룹바알과 그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과 의로움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을 인하여 즐길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 희를 인하여 즐기려니와
 
20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에게서도 불이 나와서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21 요담이 그 형제 아비멜렉을 두려워하여 달려 도망하여 브엘로 가서 거기 거하니라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삼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 세겜 사람들이 산들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하여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무릇
그 길로 지나는 자를 다 겁탈하게 하니 혹이 그것 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 형제로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의뢰하니라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배설하고 그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가로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야 그 장관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비
하몰의 후손을 섬길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 아하,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
에게 네 군대를 더하고 나오라고 말하니라
 
30 그 성읍 장관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 사자를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가로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 형제가
세겜에 이르러 성읍 무리를 충동하여 당신을 대적하게 하나니
 
32 당신은 당신을 좇은 백성으로 더불어 밤에 일어나서 밭에 매복하였다가
 
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은 일찌기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과 그를 좇은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들에게 행하소서
 
34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눠 세겜을 대하여
매복하였더니
 
35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36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스불이 그에게 대답하되 네가 산 그림자 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37 가알이 다시 말하여 가로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로 좇아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로 좇아 오는도다
 
38 스블론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군데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가 너의업신여기던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39 가알이 세겜 사람들의 앞서 나가서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 아비멜렉에게 쫓겨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서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41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 형제를 쫓아내어 세겜에 거하지
못하게 하더니
 
42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혹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43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떼로 나눠 밭에 매복하였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서 그들을 치되
 
44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떼는 앞으로 달려가서 성문 입구에 서고 그 나머지 두 떼는
밭에 있는 모든 자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죽이니
 
45 아비멜렉이 그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필경은 취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46 세겜 망대의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당의 보장으로 들어갔더니
 
47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의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들리매
 
48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살몬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무가지를 찍고 그것을 가져 자기 어깨에 메 고 좇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의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49 모든 백성도 각각 나무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좇아 보장에 대어 놓고 그곳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도 다 죽었으니 남녀가 대략 일천명이었더라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를 대하여 진 치고 그것을 취하였더니
 
51 성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
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서 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던져 그 두골을 깨뜨리니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병기 잡은 소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그 가 여인에게 죽었다 할까 하노라
소년이 찌르매 그가 곧 죽은지 라
 
5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의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56 아비멜렉이 그 형제 칠십인을 죽여 자기 아비에게 행한 악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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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8 장                       

           

   

 사사기 8장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 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 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것에 비교 되겠느냐 기드온이 이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
 
4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
 
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 르노라
 
6 숙곳 방백들이 가로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7 기드온이 가로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이 돌아올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중에 칼 든 자 십
이만명이 죽었고 그들을 좇아 거기 있더라
 
11 적군이 안연히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편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치니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추격하여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군대를 파하니라
 
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날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14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신문하매 숙곳 방백과 장로 칠십 칠인을 그를 위하여
기록한지라
 
15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가로되 너희가 전에 나를 기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에게 뗘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 를 보라하고
 
16 그 성읍 장로들을 잡고 들가시와 질려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7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 이에 세바와 살문나에게 묻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자이더뇨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모두 왕자 같더라
 
19 가로되 그들은 내 형제 내 어머니의 아들이니라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 그 장자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 세바와 살문나가 가로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 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
 
22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
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24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청구하노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니 그 대적은 이 스마엘 사람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25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 던지니
 
26 기드온의 청한 바 금 귀고리 중 수가 금 일천 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새 달
형상의 장식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의복과 그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 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
 
28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사십년에 그 땅이 태평하였더라
 
29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하였는데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인이였고
 
31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3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33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34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35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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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 장                      

//

   

 사사기 7장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하롯샘 곁에
진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산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산
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무릇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는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말것이니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명으로 너희를 구원
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 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명은 머물러 두 나라 미디안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더라
 
9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 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기드온이 이에 그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 가에 내려간즉
 
12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은지라
 
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 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 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14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16 삼백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대로 하되 내가 그 진가에 이르러서
하는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므낫세에서부터 모여서 미디안 사람을 쫓았더라
 
24 기드온이 사자를 보내어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행하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요단에 이르기까지 나루턱을 취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 이 다 모여서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그 나루턱을 취하고
 
25 또 미디안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 사람을 추 격하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가지고
요단 저편에서 기드온에게 로 나아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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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6 장

 

 

   

 사사기 6장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으며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 사람,아말렉 사람,동방 사람이 치러 올라와서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식물을 남겨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서 메뚜기떼 같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약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은 고로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 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 며
 
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너희의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아니냐
 
15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 아오기를 기다리리라
 
19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 전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서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전병을 가져 이 반석 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매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여호와의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줄 알고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 에 있더라
 
25 이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나무로 번제 를 드릴지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 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바알의 단이 훼파되었으며 단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단 위에 그 둘째 수소 를 드렸는지라
 
29 서로 물어 가로되 이것이 누구의 소위인고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가로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단 곁의 아세라를 찍었 음이니라
 
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 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 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 하는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 하니라
 
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은즉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 함이었더라
 
33 때에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34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
다 모여서 그를 좇고
 
35 기드온이 또 사자를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좇고 또
사자를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서 그를 영접하더라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찌기 일어나서 양털을 취하여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여 내게 진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나로 다시 한번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 이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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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5 장            

            

   

 사사기 5장
1 이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가로되
 
2 이스라엘의 두령이 그를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3 너희 왕들아 들으라 방백들아 귀를 기울이라 나 곧 내가 여호와를 노래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4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도 새어서 구름이 물을 내렸나이다
 
5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니 저 시내산도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였도다
 
6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행인들은 소로로
다녔도다
 
7 이스라엘에 관원이 그치고 그쳤더니 나 드보라가 일어났고 내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었도다
 
8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미쳤으나 이스라엘 사만명
중에 방패와 창이 보였던고
 
9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라
여호와를 찬송하라
 
10 흰 나귀를 탄 자들,귀한 화문석에 앉은 자들,길에 행하는 자들아 선파할지어다
 
11 활 쏘는 자의 지꺼림에서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의로우신 일을
칭술하라 그의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의로우 신 일을 칭술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
 
12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 사로잡은 자 를 끌고 갈지어다
 
13 그 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강림하셨도다
 
14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는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요 그 다음에 베냐민은 너희 백성
중에 섞였으며 마길에게서는 다스리는 자들 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가 내려 왔도다
 
15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의 심사를 바락도 가졌도다 그 발을
좇아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큰 결심이 있었도다
 
16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 앉아서 목자의 저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찜이뇨 르우벤
시냇가에서 마음에 크게 살핌이 있도다
 
17 길르앗은 요단 저편에 거하거늘 단은 배에 머무름은 어찜이뇨 아셀은 해빈에 앉고
자기 시냇가에 거하도다
 
18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생명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19 열왕이 와서 싸울 때에 가나안 열왕이 므깃도 물가 다아낙에서 싸웠으나 돈을
탈취하지 못하였도다
 
20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21 기손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강은 옛 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22 그 때에 군마가 빨리 달리니 말굽소리는 땅을 울리도다
 
23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 거듭 그 거민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보다 복을 받을 겻이니 장막에 거한 여인
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
 
25 시스라가 물을 구하매 우유를 주되 곧 엉긴 젖을 귀한 그릇에 담아주었고
 
26 손으로 장막 말뚝을 잡으며 오른손에 장인의 방망이를 들고 그 방망이로 시스라를
쳐서 머리를 뚫되 곧 살쩍을 꿰뚫었도다
 
27 그가 그의 발 앞에 꾸부러지며 엎드러지고 쓰러졌고 그의 발 앞에 꾸부러져
엎드러져서 그 꾸부러진 곳에 엎드러져 죽었도다
 
28 시스라의 어미가 창문으로 바라보며 살창에서 부르짖기를 그의 병거가 어찌하여
더디 오는고 그의 병거 바퀴가 어찌하여 더디 구는고 하매
 
29 그 지혜로운 시녀들이 대답하였겠고 그도 스스로 대답하기를
 
30 그들이 어찌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 그것을 나누지 못하였으랴 사람마다 한 두
처녀를 얻었으리로다 시스라는 채색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놓은 채색옷이리로다
곧 양편에 수놓은 채 색옷이리니 노략한 자의 목에 꾸미리로다 하였으리라
 
31 여호와여 주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땅이 사십 년동안 태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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