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3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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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기 3장


1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시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일을 네게 고하리라
 
5 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내 딸아 두려워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 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지니라
 
14 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의 말에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 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번 되어
룻에게 이워주고 성으로 들어가니라
 
16 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자기
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17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말라 하더이다
 
18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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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2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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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기 2장
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2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 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뉘 소녀냐
 
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중이니이다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롯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 롯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로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16 또 그를 위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리매
 
19 시모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시모에게 알게 하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20 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 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21 모압 여인 룻이 가로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 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22 나오미가 자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 시모와 함께 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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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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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기 1장


1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 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년 즈음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6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 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 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
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 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9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 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 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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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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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21장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2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대성 통곡하여
 
3 가로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어찌하여 한 지파가
이즈러졌나이까 하더니
 
4 이튿날에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거기 한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 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그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가로되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쳤도다
 
7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 하리라 하였도다
 
8 또 가로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뇨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치
아니하였으니
 
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거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10 회중이 큰 용사 일만 이천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거민과 및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11 너희의 행할 일은 모든 남자와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할 것이니라 하였더니
 
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거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인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자지 아니하여서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 들이 실로 진으로 끌어 오니라
이는 가나안 땅이더라
 
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인 중에서
살려둔 여자를 그들에게 주었으나 오히려 부족 하므로
 
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궐이 나게 하셨음이더라
 
16 회중 장로들이 가로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
 
17 또 가로되 베냐민의 도망하여 면한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 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19 또 가로되 보라 벧엘 북편,르보나 남편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편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절기가 있도다 하고
 
20 베냐민 자손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무도하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그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 만일 그 아비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쟁론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컨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 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 베냐맨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 중에서 자기들의 수효대로 아내로
붙들어 가지고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니라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을 떠나 각각 그 지파,그 가족에게로 돌아가되
곧 각각 그곳에서 나와서 자기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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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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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20장
1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왔는데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이었으며
 
3 이스라엘 자손의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 악한 일의 정형을 우리에게 고하라
 
4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내 첩으로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나의 우거한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서 그로 죽게 한지라
 
6 내가 내 첩의 시체를 취하여 쪼개어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내었노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을 인함이로라
 
7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8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며 가로되 우리가 하나라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며 하나라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 고
 
9 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뽑아서 그들을 치되
 
10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에 열,천에 백, 만에 천을 취하고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예비하고 그들로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의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12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행하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이 어찜이뇨
 
13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 곧 그 비류를 우리에게 붙여서 우리로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 이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 도리어 각 성읍에서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
 
15 그 때에 성읍들에서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이요
그 외에 기브아 거민 중 택한 자가 칠백인데
 
16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 백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호리도
틀림이 없는 자더라
 
17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의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명이니 다 전사라
 
18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 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먼저일지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20 이스라엘 사람들이 나가서 항오를 벌이고 거기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21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22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항오를 벌였던 곳에 다시 항오를
벌이니라
 
23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24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25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일만
팔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 더라
 
26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서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고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27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28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셨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묻자오되 내가 다시 나가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 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29 이스라엘이 기브아 사면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 이스라엘 자손이 제 삼일에 베냐민 자손에게로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를
대하여 항오를 벌이매
 
31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편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편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 항오를 별였고 그 복병은
그 처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일만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심히
맹렬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 을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쳐서 파하게 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 일백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이었더라
 
36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간 베냐민 사람 앞을 피 하매
 
37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에 돌입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38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상약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미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39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명 가량을
쳐 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정녕 처음 싸움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40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서 일어날 때에 베냐민 사람이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41 이스라엘 사람은 돌이키는지라 베냐민 사람이 화가 자기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42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이켜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서 진멸하니라
 
43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45 그들이 몸을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이르러 또 이천명을 죽였으니
 
46 이 날에 베냐민의 칼을 빼는 자의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이니 다 용사더라
 
47 베냐민 육백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달을
지내었더라
 
48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마다 다 불살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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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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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9장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더니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 아비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달의 날을 보내매
 
3 그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히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하나와 나귀
두 필을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비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비가 그를 보고 환영하 니라
 
4 그 첩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를 머물리매 그가 삼일을 그와 함께 거하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5 나흘 만에 일찌기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어 그대의 기력을 도운 후에 그대의 길을 행하라
 
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여자의 아비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하라
 
7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첩장인의 간청으로 다시 유숙하더니
 
8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여자의 아비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돕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9 그 사람이 첩과 하인으로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첩장인 곧 여자의 아비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해가 저물어가니 청컨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찌기 그대의
길을 행하여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아니하여 일어나 떠나서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둘과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 가서 유숙하사이다
 
12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외인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 라 하고
 
13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나아가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14 모두 앞으로 행하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15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이켜 들어가서 성읍 거리에 앉았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케 하는 자가 없었더라
 
16 이미 저물매 한 노인이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니 그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 산지
사람으로서 기브아에 우거하는 자요 그곳 사람들은 베냐민 사람이더라
 
17 노인이 눈을 들어 성읍 거리에 행객이 있는 것을 본지라 노인이 묻되 그대는 어디로
가며 어디서 왔느뇨
 
18 그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유다 베들레헴에서 에브라임 산지 구석으로 가나이다
나는 그곳 사람으로서 유다 베들레헴에 갔다가 이제 여호와의 집으로 가는 중인데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는 사람이 없나이다
 
19 우리에게는 나귀들에게 먹일 짚과 보리가 있고 나와 당신의 여종과 당신의 종
우리들과 함께한 소년의 먹을 양식과 포도주가 있 어 무엇이든지 부족함이 없나이다
 
20 노인이 가로되 그대는 안심하라 그대의 모든 쓸 것은 나의 담책이니 거리에서는
자지 말라 하고
 
21 그를 데리고 자기 집에 들어가서 나귀에게 먹이니 그들이 발을 씻고 먹고 마시니라
 
22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비류들이 그 집을 에워 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가로대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를 상관 하리라
 
23 집 주인 그 사람이 그들에게로 나와서 이르되 아니라 내 형제들아 청하노니 악을
행치 말라 이 사람이 내 집에 들었으니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24 보라 여기 내 처녀 딸과 이 사람의 첩이 있은즉 내가 그들을 끌어 내리니 너희가
그들을 욕보이든지 어찌하든지 임의로 하되 오직 이사람에게는 이런 망령된 일을 행치
말라 하나
 
25 무리가 듣지 아니하므로 그 사람이 자기 첩을 무리에게로 붙들어 내매 그들이
그에게 행음하여 밤새도록 욕보이다가 새벽 미명에 놓은지라
 
26 동틀 때에 여인이 그 주인의 우거한 그 사람의 집 문에 이르러 엎드러져 밝기까지
거기 누웠더라
 
27 그의 주인이 일찌기 일어나 집 문을 열고 떠나고자 하더니 그 여인이 집 문에
엎드러지고 그 두 손이 문지방에 있는 것을 보고
 
28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떠나가자 하나 아무 대답이 없는지라 이에 그
시체를 나귀에 싣고 행하여 자기 곳에 돌아가서
 
29 그 집에 이르러서는 칼을 취하여 첩의 시체를 붙들어 그 마디를 찍어 열 두덩이에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매
 
30 그것을 보는 자가 다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날까지
이런 일은 행치도 아니하였고 보지도 못하였 도다 생각하고 상의한 후에 말하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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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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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8장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이때에 거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때까지 기업의 땅 분배함을 얻지
못하였음이라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자기 온 가족 중 용맹 있는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탐지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가까이 올 때에 레위 소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이켜
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 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여차여차히 나를 대접하여 나를 고빙하여 나로 자기
제사장을 삼았느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의 행하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하여
시돈 사람같이 한가하고 평안하니 그 땅에는 권세 잡은 자가 없어서 무슨 일에든지
괴롭게 함이 없고 시돈 사람과 상거가 멀며 아무 사람과도 상관하지 아니함이라
 
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와서 그 형제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 보기에 어떠하더뇨
 
9 가로대 일어나서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땅 얻기를 게을리 말라
 
10 너희가 가면 평안한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11 단 지파 가족 중 육백명이 병기를 띠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 올라가서 유다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이러므로 그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단이며
그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 무리가 거기서 떠나서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14 전에 라이스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만든 신 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 다섯 사람이 그 편으로 향하여 소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문안하고
 
16 단 자손 육백명은 병기를 띠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할 때에 제사장은 병기를 육백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가 부어 만든
신상을 취하여 내매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 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 한 지파,한 가족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어느 것이 낫겠느냐
 
20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취하고 그 백성 중으로
들어가니라
 
21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아이들과 가축과 물품을 앞에 두고 진행하더니
 
22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미쳐서는
 
23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낯을 돌이켜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가지고 왔느냐
 
24 미가가 가로되 나의 지은 신들과 제사장을 취하여 갔으니 내게 오히려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하느냐
 
25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 단 자손이 자기 길을 행한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27 단 자손이 미가의 지은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고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평안한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불로 그 성읍을 사르되
 
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흡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상거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자손이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하며
 
29 이스라엘의 소생 그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 더라
 
30 단 자손이 자기를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 게르손의 아들 요나단과
그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이 백성이 사로 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의 지은 바 새긴 신상이 단자손에게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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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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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7장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 그 어미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일천 일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 나이다 내가 그것을 취하였나이다
어미가 가로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 미가가 은 일천 일백을 그 어미에게 도로 주매 어미가 가로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만들 차로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 제 이 은을 네게 도로 돌리리라
 
4 미가가 그 은을 어미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미가 그 은 이백을 취하여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 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 이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또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제사장을 삼았더라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소년이 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
우거하였더라
 
8 이 사람이 거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서 행하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뇨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10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식물을 주 리라 하므로 레위인이 들어갔더니
 
11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하기를 만족히 여겼으니 이는 그 소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같이 됨이라
 
12 미가가 레위인을 거룩히 구별하매 소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거한지라
 
13 이에 미가가 가로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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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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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2 혹이 가사 사람에게 고하여 가로되 삼손이 여기 왔다 하매 곧 그를 에워싸고
밤새도록 성문에 매복하고 밤새도록 종용히 하며 이르기를 새벽이 되거든 그를
죽이리라 하였더라 
3 삼손이 밤중까지 누웠다가 그 밤중에 일어나 성문짝들과 두 설주와 빗장을 빼어
그것을 모두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로 가니라 
4 이 후에 삼손이 소렉 골짜기의 들릴리라 이름하는 여인을 사랑하매 
5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 여인에게로 올라와서 그에게 이르되 삼손을 꾀어서
무엇으로 말미암아 그 큰 힘이 있는지 우리가 어 떻게 하면 그를 이기어서 결박하여
곤고케 할수 있을는지 알아보라 그리하면 우리가 각각 은 일천 일백을 네게 주리라 
6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되 청컨대 당신의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있으며
어떻게 하면 능히 당신을 결박하여 곤고케 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7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마르지 아니한 푸른 칡 일곱으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8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마르지 아니한 푸른 칡 일곱을 여인에게로 가져오매 그가
그것으로 삼손을 결박하고 
9 이미 사람을 내실에 매복시켰으므로 삼손에게 말하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
에게 미쳤느니라하니 삼손이 그 칡 끊기를 불탄 삼실을 끊음같이 하였고 그 힘의
근본은 여전히 알지 못하니 라 
10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보라 당신이 나를 희롱하여 내게 거짓말을 하였도다
청컨대 무엇으로 하면 당신을 결박할 수 있을는지이제는 네게 말하라 
11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쓰지 아니한 새 줄로 나를 결박하면 내가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12 들릴라가 새 줄을 취하고 그것으로 그를 결박하고 그에게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팔 위의 줄 끊기를 실을 끊음같이 하였고
그 때에도 사람이 내실에 매복하였였더라 
13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 때까지 나를 희롱하여 내게 거짓말을 하였도다
내가 무엇으로 하면 당신을 결박할 수 있을는지 내게 말하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그대가 만일 나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위선에 섞어 짜면 되리라 
14 들릴라가 바디로 그 머리털을 단단히 짜고 그에게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어 직조틀의 바디와 위선을 다 빼어내니라 
15 들릴라가 삼손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이 내게 있지 아니하면서 당신이 어찌 나를
사랑한다 하느뇨 당신이 이 세번 나를 희롱하 고 당신 큰 힘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있는 것을 말하지 아니하였 도다 하며 
16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17 삼손이 진정을 토하여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 허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만일 내 머리가 밀리우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하여져 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18 들릴라가 삼손의 진정을 다 토함을 보고 보내어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을 불러
가로되 삼손이 내게 진정을 토하였으니 이제 한번만 올라오라 블레셋 방백들이 손에
은을 가지고 여인에게로 올라오니라 
19 들릴라가 삼손으로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 힘이 없어졌더라 
20 들릴라가 가로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미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여도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21 블레셋 사람이 그를 잡아 그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고 그로 옥
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2 그의 머리털이 밀리운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이 가로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붙였다
하고 다 모여 그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가로되 우리 토지를 헐고 우리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붙였다하고 자기 신 을 찬송하며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로 이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서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도 거기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명 가량이라 다 삼손의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집을 버틴 두 가운데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 가로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 그의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 시체를 취하여 가지고 올라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 아비 마노아의 장지에 장 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년을 지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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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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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5장
1 얼마 후 밀 거둘 때에 삼손이 염소 새끼를 가지고 그 아내에게로 찾아 가서
가로되 내가 침실에 들어가 아내를 보고자 하노라 장 인이 들어 오지 못하게 하고
 
2 가로되 네가 그를 심히 미워하는 줄로 내가 생각한 고로 그를 네 동무에게
주었노라 그 동생이 그보다 더욱 아름답지 아니하냐 청하노니 너는 그의 대신에
이를 취하라
 
3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을 해할지라도 그들에게 대하여
내게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하고
 
4 삼손이 가서 여우 삼백을 붙들어서 그 꼬리와 꼬리를 매고 홰를 취하고 그 두
꼬리 사이에 한 홰를 달고
 
5 홰에 불을 켜고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곡식 밭으로 몰아 들여서 곡식 단과 아직
베지 아니한 곡식과 감람원을 사른지라
 
6 블레셋 사람이 가로되 누가 이일을 행하였느냐 혹이 대답하되 딤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니 장인이 삼손의 아내를 취하여 그 동무 되었던 자에게 준 연고니라 블레셋
사람이 올라가서 그 여인과 그의 아비를 불사르니라
 
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은
후에야 말리라 하고
 
8 블레셋 사람을 크게 도륙하고 내려가서 에담 바위 틈에 거하니라
 
9 이에 블레셋 사람이 올라와서 유다에 진을 치고 레히에 편만한지라
 
10 유다 사람들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오기는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 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11 유다 사람 삼천명이 에담 바위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관할하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 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 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12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려고 이제
내려왔노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친히 나를 치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13 그들이 삼손에게 일러 가로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붙일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14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지르는 동시에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 그 팔 위 의 줄이 불탄 삼과 같아서 그 결박
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15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명을 죽이고
 
16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더미 두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명을
죽였도다
 
17 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던지고 그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18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 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19 하나님의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거기서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 로 그 샘 이름은 엔학고레라 이샘이
ㄹ히에 오늘까지 있더라
 
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년을 지내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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