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9장           

   

창세기 39장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7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
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13 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 그가 나의 소리질러 부름을 듣고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 오기를 기다려
 
17 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내게로 들어 왔기로
 
18 내가 소리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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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창세기 38장

 

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서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로 나아가니라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취하여 동침하니
 
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니 그 이름은 다말이더라
 
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 그 일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1 유다가 그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비 집에 있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 아비 집에 있으니라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 양털 깍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 혹이 다말에게 고하되 네 시부가 자기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면박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을 인함이라
 
15 그가 얼굴을 가리웠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 길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하니 그 자부
인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 오려느냐
 
17 유다가 가로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약조물을 주겠느냐
 
18 유다가 가로되 무슨 약조물을 네게 주랴 그가 가로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면박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약조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 그가 그곳 사람에게 물어 가로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가로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가로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고 그곳 사람도 이르기를
여기는 창녀가 없다 하더라
 
23 유다가 가로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내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24 석달쯤 후에 혹이 유다에게 고하여 가로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을 인하여 잉태하였느니라 유다가 가로되 그를 끌어 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 나갈 때에 보내어 시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나이다 청컨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
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27 임산하여 보니 쌍태라
 
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사를
가져 그 손에 매었더니
 
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 형제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 한고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 그 형제 곧 손에 홍사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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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장           

   

창세기 37장 
 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그 아비의 우거하던 땅에 거하였으니
 
2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 칠세의 소년으로서 그 형제와 함께 양을
칠 때에 그 아비의 첩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로 더불어 함께 하였더니 그가 그들의
과실을 아비에게 고하더라
 
3 요셉은 노년에 얻은 아들이므로 이스라엘이 여러 아들보다 그를 깊이 사랑하여
위하여 채색옷을 지었더니
 
4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 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 꿈과 그 말을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 형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 꿈으로 부형에게 고하매 아비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너의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모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 형들은 시기하되 그 아비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더라
 
12 그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비의 양떼를 칠 때에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떼가 다 잘 있는 여부를 보고
돌아와 내게 고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 내매 이에 세겜으로 가니라
 
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가로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16 그가 가로되 내가 나의 형들을 찾으오니 청컨대 그들의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치소서
 
17 그 사람이 가로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
으로 가자 하더라 요셉이 그 형들의 뒤를 따라 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 생명은
상하지 말자
 
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그 아비에게로 돌리려 함이었더라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 입은 채색 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떼 이스마엘 족속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약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은익한들
무엇이 유익할까
 
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 하매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28 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
올리고 은 이십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29 르우벤이 돌아와서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0 아우들에게로 와서 가로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나는 어디로 갈까
 
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취하고 수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32 그 채색 옷을 보내어 그 아비에게로 가져다가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얻었으니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가 아닌가 보소서 하매
 
33 아비가 그것을 알아보고 가로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먹었도다 요셉이 정녕 찢겼도다 하고
 
34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35 그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슬퍼하며
음부에 내려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36 미디안 사람이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요셉을 팔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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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6장           

   

창세기 36장


 1 에서 곧 에돔의 대략이 이러하니라
 
2 에서가 가나안 여인 중 헷 족속 중 엘론의 딸 아다와 히위 족속 중 시브온의
딸 아나의 소생 오홀리바마를 자기 아내로 취하고
 
3 또 이스마엘의 딸 느바욧의 누이 바스맛을 취하였더니
 
4 아다는 엘리바스를 에서에게 낳았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았고
 
5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들이요 가나안
땅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6 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얻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 동생 야곱을 떠나
타처로 갔으니
 
7 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의 우거한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인하여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
 
8 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산에 거하니라
 
9 세일산에 거한 에돔 족속의 조상 에서의 대략이 이러하고
 
10 그 자손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아내 아다의 아들은 엘리바스요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아들은 르우엘이며
 
11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
 
12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
 
13 르우엘의 아들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미사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4 시브온의 손녀 아나의 딸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이러하니 그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에서에게 낳았더라
 
15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에는 데만족장,
오말 족장, 스보족장, 그나스 족장과
 
16 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엘리바스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요 이들은 아다의 자손이며
 
17 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에는 나핫 족장, 세라 족장, 삼마 족장, 미사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르우엘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요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8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얄람 족장 고라족장이니 이들은
아나의 딸이요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라
 
19 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20 그 땅의 원거인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21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세일의 자손중 호리 족속으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요
 
22 로단의 자녀는 호리와 헤맘과 로단의 누이 딤나요
 
23 소발의 자녀는 알완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요
 
24 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비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
 
25 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홀리바마니 오홀리바마는 아나의 딸이며
 
26 디손의 자녀는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27 에셀의 자녀는 빌한과 사아완과 아간이요
 
28 디산의 자녀는 우스와 아란이니
 
29 호리 족속의 족장들은 곧 로단 족장, 소발족장, 시브온 족장, 아나 족장
 
30 디손 족장, 에셀 족장, 디산 족장이라 이들은 그 구역을 따라 세일땅에 있는
호리 족속으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었더라
 
31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는 왕이 이러하니라
 
32 브올의 아들 벨라가 에돔의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의 이름은 딘 하바며
 
33 벨라가 죽고 보스라 사람 세라의 아들 요밥이 그를 대신하여 왕 이 되고
 
34 요밥이 죽고 데만 족속의 땅의 후삼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5 후삼이 죽고 브닷의 아들 곧 모압 들에서 미디안 족속을 친 하닷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36 하닷이 죽고 마스레가의 삼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7 삼라가 죽고 유브라데 하숫가 르호봇의 사울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8 사울이 죽고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고
 
39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죽고 하달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 도성
이름은 바우며 그 처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니 마드렛의 딸이요 메사합의 손녀더라
 
40 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그 종족과 거처와 이름대로 이러하니
딤나족장, 알와 족장, 여뎃 족장
 
41 오홀리바마 족장, 엘라 족장, 비논 족장
 
42 그나스 족장, 데만 족장, 밉살 족장
 
43 막디엘 족장, 이람 족장이라 이들은 그 구역과 거처를 따른 에돔 족장들이며
에돔 족속의 조상은 에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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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5장               

   

창세기 35장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자기 귀에 있는 고리를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5 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거기서 나타나셨음이더라
 
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10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다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니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국민과 많은
국민이 네게서 나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 가시는지라
 
14 야곱이 하나님의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16 그들이 벧엘에서 발행하여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 길을 격한 곳에서 라헬이
임신하여 심히 신고하더니
 
17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말라 지금 그대가 또 득남
하느니라 하매
 
18 그가 죽기에 임하여 그 혼이 떠나려할 때에 아들의 이름은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 아비가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19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20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21 이스라엘이 다시 발행하여 에델 망대를 지나 장막을 쳤더라
 
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유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라
 
23 레아의 소생은 야곱의 장자 르우벤과 그 다음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요
 
24 라헬의 소생은 요셉과 베냐민이며
 
25 라헬의 여종 빌하의 소생은 단과 납달리요
 
26 레아의 여종 실바의 소생은 갓과 아셀이니 이들은 야곱의 아들들이요 밧단
아람에서 그에게 낳은 자더라
 
27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 아비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의 우거하던 헤브론이더라
 
28 이삭의 나이 일백 팔십세라
 
29 이삭이 나이 많고 늙어 기운이 진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 아가니
그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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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4장               

   

창세기 34장


1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더니
 
2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3 그 마음이 깊이 야곱의 딸 디나에게 연련하며 그 소녀를 사랑하여 그의 마음을
말로 위로하고
 
4 그 아비 하몰에게 청하여 가로되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게 하여주소서 하였더라
 
5 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의 돌아오기까지 잠잠하였고
 
6 세겜의 아비 하몰은 야곱에게 말하러 왔으며
 
7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사람 사람이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치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
 
8 하몰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 세겜이 마음으로 너희 딸을 연련하여 하니
원컨대 그를 세겜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라
 
9 너희가 우리와 통혼하여 너희 딸을 우리에게 주며 우리 딸을 너희가 취하고
 
10 너희가 우리와 함께 거하되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여기 머물러 매매하며
여기서 기업을 얻으라 하고
 
11 세겜도 디나의 아비와 남형들에게 이르되 나로 너희에게 은혜를 입게 하라
너희가 내게 청구하는 것은 내가 수응하리니
 
12 이 소녀만 내게 주어 아내가 되게 하라 아무리 큰 빙물과 예물을 청구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대로 수응하리라
 
13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과 그 아비 하몰에게 속여 대답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그 누이 디나를 더럽혔음이라
 
14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말하되 우리는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할례 받지
아니한 사람에게 우리 누이를 줄 수 없노니 이는 우리의 수욕이 됨이니라
 
15 그런즉 이같이 하면 너희에게 허락하리라 만일 너희 중 남자가 다 할례를
받고 우리 같이 되면
 
16 우리 딸을 너희에게 주며 너희 딸을 우리가 취하며 너희가 함께 거하여
한 민족이 되려니와
 
17 너희가 만일 우리를 듣지 아니하고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곧 우리
딸을 데리고 가리라
 
18 그들의 말을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이 좋게 여기므로
 
19 이 소년이 그 일 행하기를 지체치 아니하였으니 그가 야곱의 딸을 사랑함이며
그는 그 아비 집에 가장 존귀함일러라
 
20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이 성문에 이르러 그 고을 사람에게 말하여 가로되
 
21 이 사람들은 우리와 친목하고 이 땅은 넓어 그들을 용납할만하니 그들로
여기서
거주하며 매매하게 하고 우리가 그들의 딸들을 아내로 취하고 우리 딸들도
그들에게 주자
 
22 그러나 우리중에 모든 남자가 그들의 할례를 받음같이 할례를 받아야 그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거하여 한 민족 되기를 허락할 것이라
 
23 그리하면 그들의 생축과 재산과 그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다만 그 말대로 하자 그리하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거하리라
 
24 성문으로 출입하는 모든 자가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의 말을 듣고 성문으로
출입하는 그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으니라
 
25 제 삼일에 미쳐 그들이 고통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부지중에 성을 엄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 칼로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 오고
 
27 야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있는 성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그
누이를 더럽힌 연고라
 
28 그들이 양과 소와 나귀와 그 성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29 그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 자녀와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31 그들이 가로되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같이 대우함이 가하니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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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3장           

   

 창세기 33장


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오는지라 그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 여종과 그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번 땅에 굽히며 그 형 에서에게 가까이
하니
 
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아서 안고 목을 어긋맞기고 그와 입맞추고 피차 우니라
 
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이니이다
 
6 때에 여종들이 그 자식으로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 레아도 그 자식으로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로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 에서가 또 가로되 나의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가로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 에서가 가로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두라
 
10 야곱이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형님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청컨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 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나의 소유도 족하오니 청컨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12 에서가 가로되 우리가 떠나가자 내가 너의 앞잡이가 되리라
 
13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유약하고 내게 있는 양떼와
소가 새끼를 데렸은즉 하루만 과히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14 청컨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짐승과 자식의 행보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15 에서가 가로되 내가 내 종자 수인을 네게 머물리라 야곱이 가로되 어찌하여
그리하리이까 나로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매
 
16 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회정하고
 
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짐승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은
고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18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에 이르러 성앞에 그
장막을 치고
 
19 그 장막 친 밭을 세겜의 아비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은 일백개로 사고
 
20 거기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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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               

   

창세기 32장


1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사자들을 자기보 다 앞서 보내며 
4 그들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는 이같이 내 주 에서에게 고하라 주의 종 야곱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에게 붙여서 지금까지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떼와 노비가 있사오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고하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더라 하라 하였더니 
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가로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8 가로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9 야곱이 또 가로되 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 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 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3 야곱이 거기서 경야하고 그 소유 중에서 형 에서를 위하여 예물을 택하니 
14 암염소가 이백이요 수염소가 이십이요 암양이 이백이요 수양이 이십이요 
15 젖나는 약대 삼십과 그 새끼요 암소가 사십이요 황소가 열이요 암나귀가 이십이요 그 새끼나귀가 열이라 
16 그것을 각각 떼로 나눠 종들의 손에 맡기고 그 종들에게 이르되 나보다 앞서 건너가서 각 떼로 상거가 뜨게 하라 하고 
17 그가 또 앞선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엣 것은 뉘 것이냐 하거든 
18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하고 
19 그 둘째와 세째와 각 떼를 따라가는 자에게 부탁하여 가로되 너희도 에서를 만나거든 곧 이같이 그에게 고하고 
20 또 너희는 말하기를 주의 종 야곱이 우리 뒤에 있다 하라 하니 이는 야곱의 생각에 내가 내 앞에 보내는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나를 받으리라 함이었더라 
21 그 예물은 그의 앞서 행하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경야하다가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 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네며 그 소유도 건네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26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28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32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뼈 큰 힘줄을 친고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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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장

 

1 야곱이 들은즉 라반의 아들들의 말이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인하여 이같이 거부가 되었다 하는지라
 
2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3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4 야곱이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떼 있는 들로 불러다가
 
5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6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7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번이나 변역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금하사 나를 해치 못하게 하셨으며
 
8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의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의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9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짐승을 빼앗아 내게 주셨으니라
 
10 그 양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었더라
 
11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가라사대 네 눈을 들어 보라 양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것 점 있는것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3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
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업이나 있으리요
 
15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었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인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17 야곱이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약대들에게 태우고
 
18 그 얻은 바 모든 짐승과 모든 소유물 곧 그가 밧단아람에서 얻은 짐승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그 아비 이삭에게로 가려할새
 
19 때에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그 아비의 드라빔을 도적질하고
 
20 야곱은 그 거취를 아람 사람 라반에게 고하지 않고 가만히 떠났더라
 
21 그가 그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산을 향하여 도망한지
 
22 삼일만에 야곱의 도망한 것이 라반에게 들린지라
 
23 라반이 그 형제를 거느리고 칠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산에서 그에게 미쳤더니
 
24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가라사대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
 
25 라반이 야곱을 쫓아 미치니 야곱이 산에 장막을 쳤는지라 라반이 그 형제로
더불어 길르앗산에 장막을 치고
 
26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 가만히 내 딸들을 칼로
잡은자 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
 
27 내가 즐거움과 노래와 북과 수금으로 너를 보내겠거늘 어찌하여 네가 나를
속이고 가만히 도망하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으며
 
28 나로 내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지 못하게 하였느냐 네 소위가 실로
어리석도다
 
29 너를 해할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30 이제 네가 네 아비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가하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적질하였느냐
 
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말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 하였음이니이다
 
32 외삼촌의 신은 뉘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우리 형제 들 앞에서
무엇이든지 외삼촌의 것이 발견되거든 외삼촌에게로 취하소서 하니 야곱은 라헬이
그것을 도적질한 줄을 알지 못함이었더라
 
33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고 레아의 장막에 들어가고 두 여종의 장막에
들어갔으나 찾지 못하고 레아의 장막에서 나와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매
 
34 라헬이 그 드라빔을 가져 약대 안장 아래 넣고 그 위에 앉은지라 라반이
그 장막에서 찾다가 얻지 못하매
 
35 라헬이 그 아비에게 이르되 마침 경수가 나므로 일어나서 영접할수 없사오니
내 주는 노하지 마소서 하니라 라반이 그 드라빔을 두루 찾다가 얻지 못한지라
 
36 야곱이 노하여 라반을 책망할새 야곱이 라반에게 대척하여 가로되 나의 허물이
무엇이니이까 무슨 죄가 있기에 외삼촌께서 나를 불같이 급히 쫓나이까
 
37 외삼촌께서 내 물건을 다 뒤져 보셨으니 외삼촌의 가장집물 중에무엇을
찾았나이까 여기 나의 형제와 외삼촌의 형제 앞에 그것을 두고 우리 두 사이에
판단하게 하소서
 
38 내가 이 이십년에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들이 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떼의 수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39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스스로 그것을 보충
하였으며 낮에 도적을 맞았든지 밤에 도적을 맞았든지 내가 외삼촌에게 물어
내었으며
 
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
 
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거한 이 이십년에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 사년,
외삼촌의 양떼를 위하여 육년을 외삼촌을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값을
열번이나 변역하셨으니
 
42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의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공수로 돌려 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나의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감찰하시고 어제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43 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딸들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떼는 나의 양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 것이라 내가 오늘날 내 딸들과 그 낳은
자식들에게 어찌할수 있으랴
 
44 이제 오라 너와 내가 언약을 세워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45 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46 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으라 하니 그들이 돌을 취하여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 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칭하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칭하였으니
 
48 라반의 말에 오늘날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칭하였으며
 
49 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 피차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감찰하옵소서 함이라
 
50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취하면 사람은 우리와
함께 할 자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너와 나 사이에 증거하시느니라 하였더라
 
51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너와 나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52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않을 것이라
 
53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은 우리 사이에
판단하옵소서 하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의 경외하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고
 
54 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 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경야하고
 
55 라반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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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0장               

   

창세기 30장

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 형을 투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나로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2 야곱이 라헬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3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 하고 
4 그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첩으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5 빌하가 잉태하여 야곱에게 아들을 낳은지라 
6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이로 인하여 그 이름을 단이라 하였으며 
7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8 라헬이 가로되 내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9 레아가 자기의 생산이 멈춤을 보고 그 시녀 실바를 취하여 야곱에게 주어 첩을 삼게 하였더니 
10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으매 
11 레아가 가로되 복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 하였으며 
12 레아의 시녀 실바가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13 레아가 가로되 기쁘도다 모든 딸들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 하였더라 
14 맥추 때에 르우벤이 나가서 들에서 합환채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더니 라헬이 레아에게 이르되 형의 아들의 합환채를 청구하노라 
15 레아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내 남편을 빼앗은 것이 작은 일이냐 그런데 네가 내 아들의 합환채도 빼앗고자 하느냐 라헬이 가로되 그러면 형의 아들의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내 남편이 형과 동침하리라 하니라 
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17 하나님이 레아를 들으셨으므로 그가 잉태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18 레아가 가로되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19 레아가 다시 잉태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20 레아가 가로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거하리라 하고 그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2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내 본토로 가게 하시되 
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께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 
28 또 가로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짐승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나이다 나의 공력을 따라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 때에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 라반이 가로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가로되 외삼촌께서 아무 것도 내게 주실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떼로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자와 점있는 자와 검은 자를 가리어 내며 염소중에 점 있는 자와 아롱진 자를 가리어 내리니 이같은 것이 나면 나의 삯이 되리이다 
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나의 표징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자나 점이 없는 자나 양 중 검지 아니한 자가 있거든 다 도적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4 라반이 가로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 그 날에 그가 수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암염소중 흰 바탕에 아롱진 자와 점 있는 자를 가리고 양 중의 검은 자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붙이고 
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떼를 치니라 
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취하여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양떼에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으로 라반의 양과 서로 대하게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실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으로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이러므로 약한 자는 라반의 것이 되고 실한 자는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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