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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허락해야 열리는 섬 ~~

                 

 

'인천의 섬'을 거닐다
수도권 인기 드라이브 코스 '대부도~선재도~영흥도'
시화방조제부터 30km 길 따라
여의도 4배, 육지가 된 섬…'대부도'
하루에 두번 '모세의 기적'… '선재도'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뜬 아련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섬을 중심으로 모랫길을 드러낸다.

“자고 일어났더니 가을이더라.” 불현듯 계절이 바뀌었다. 길고 지루했던 여름이 그렇게 예고도 없이 가버렸다. 불쑥 찾아온 가을을 마중 삼아 운전대를 잡는다. 드라이브 여행의 참맛을 느끼기 좋은 시기도 이즈음이다. 느릿느릿 길을 따라가다가 마음에 쏙 드는 곳에 차를 세워두고 보고 싶은 경치를 마음껏 감상하며 가을을 감상할 수 있다. 운전대를 잡고 향한 곳은 경기 안산의 대부도와 인천 선재도·영흥도를 잇는 국도다. 내륙 쪽의 무수한 볼거리에 가려져 살짝 뒷전으로 밀렸던 곳.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의외로 볼거리가 많은 곳도 여기다. 눈부신 청색 바다를 배경으로 갯벌과 곳곳에 숨은 유적, 바닷가 식당들이 내는 싱싱한 해산물까지. 삼박자를 다 갖춘 해안여행지다. 말 그대로 ‘섬의 종합선물세트’인 셈이다. 희롱하는 가을볕에 못 이기는 척 운전대를 잡고 달려보자.

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도~영흥도 30㎞ 환상길

수도권에서 인기를 끄는 섬 드라이브 코스는 단연 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도~영흥도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여름 내내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탁 트인 가을바다에 헹구고 오기 좋은 길이다. 이 코스는 경기 시흥시 오이도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시화방조제 입구부터 시작해 방아머리선착장, 시화방조제 남쪽 끝, 대부도, 영흥도까지 30㎞에 달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영흥대교를 포함한 연륙교 2개, 썰물 때만 접근이 가능한 측도, 한국 유일한 소사나무 군락지인 십리포해수욕장, 옹기종기한 섬마을 등 수많은 볼거리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중간중간에는 인근 갯벌에서 잡은 바지락으로 만든 바지락칼국수 등을 파는 음식점이 여러 곳 있다. 전체를 둘러보고 식사를 하는 데 3~4시간이면 충분하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도 해변도로에서 바라본 갯벌

영흥도까지는 바다를 세 번 건너야 한다. 첫번째가 12㎞의 시화방조제다. 시화방조제를 건너다보면 저 멀리 새롭게 들어선 건물이 보이는데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티-라이트’(T-Light) 테마공원이다. 주차장과 휴게소, 친수체험계단, 바다전망테크, 산책로, 광장 등을 갖췄다.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대부도다. 여의도 면적의 4배가 넘는 큰 섬이다. 하지만 초입인 방아머리는 당최 섬 같지가 않다. 음식점이 길 양편에 도열하고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육지가 돼버린 섬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인지 왠지 씁쓸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방아머리에서 선재도 쪽으로 3㎞ 이동해 제부도 방면으로 향한다. 주변에 갯벌이 나타나면서 조금씩 섬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부도에는 여러 곳의 어촌체험마을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는 세종도예원이 있다. 유리공예와 유리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박물관인 유리섬, 염전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주염전 등 가족·연인 단위로 즐길 요소가 정말 많다. 대부도의 여러 체험관이나 미술관·박물관 등은 대다수가 월요일에 휴무다.

모래 대신 굴껍데기 바스락대는 해안가 ‘선재도’

바다 위에 놓인 선재대교를 넘으면 선재도다. 선재도는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징검다리 섬.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나오는 뱃말삼거리에서 유턴하듯 우회전하면 소담한 어촌마을이 나온다. 어민들의 작업용 보트들이 물 빠진 드넓은 갯벌 위에 점점이 박힌 모습이 이채롭다. 해안가에는 모래 대신 굴껍데기가 쌓였다. 이 위를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걷는 기분이 독특하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선재도에는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두 군데서 볼 수 있다.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왼편으로 볼 수 있는 2개의 섬이 그렇다. 무인도인 목섬은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아련한 섬일 뿐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목섬을 중심으로 바닷길이 갈라지면서 조금씩 모랫길이 드러난다. 물때가 맞으면 모랫길을 걸어 목섬의 작은 숲길을 돌아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선재도의 또 다른 신비의 섬 측도는 목섬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다. 측도에서도 신비한 바닷길이 열린다. 특히 측도로 이어지는 길에는 해상송전선로가 설치돼 있다. 만조 시 바닷길 한편에 꼿꼿이 서 있는 선로와 이어지는 전깃줄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완전한 섬이던 이곳에서 물이 빠지면 바닷길이 열리면서 돌길이 드러난다. 물을 잔뜩 품은 올망졸망 매끈한 자갈길이다.

 

바닷물이 빠지면 차로 이동할 수도 있다. 자갈길을 건너 측도에 들어가면 조그마한 수산물 직판장이 있고 아기자기한 펜션도 여럿이 있다. 덕분에 1박2일 코스로 찾는 사람들도 많다. 바닷길이 열려야만 들어갈 수 있는 만큼 붐비지 않아 고즈넉하고 호젓한 기분을 낼 수 있다. 한가롭고 조용한 섬여행을 원한다면 측도가 제격이다. 선재리 서쪽 1㎞ 거리에 위치한 이 섬에는 17가구 38명이 거주하고 있다. 밀물 때면 선재도와 분리되고 썰물 때는 차량·도보로 통행을 할 수 있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대교와 갯벌

드넓은 갯벌, 갈매기 노랫소리 일품 ‘영흥도’

마지막으로 바다를 건너는 다리는 영흥대교다. 선재도에서 차로 5분 남짓 달리면 영흥대교다. 예전에 뱃길로 다닐 때는 1시간여를 가야 닿을 수 있던 섬이었다. 2001년 11월 1.25㎞의 영흥대교를 개통하면서 찾아가기 쉬워졌다. 사실 이 다리는 주민보다는 영흥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리를 위해 지은 것이다. 국내 기술진이 바다 위에 세운 최초의 사장교다.

 

영흥도는 고려말 익령군 기(琦)가 고려왕조가 망할 것을 알고 식구를 이끌고 피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연흥도(延興島)라 불렀으나 익령군의 ‘영’(靈)자를 따서 영흥도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1270년 배중손이 이끄는 삼별초가 강화도에서 진도로 근거지를 옮기면서 영흥도를 기지로 삼아 70여일 동안 항몽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 한국전쟁 때에는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로 활용했다. 이래저래 사연이 많은 곳이다. 주변으로 십리포해수욕장과 장경리해수욕장, 소사나무군락지와 오래된 고송, 해양성 기후가 빚은 당도가 높은 포도가 유명하다. 청정해역의 해산물과 갯벌, 갈매기의 노랫소리가 일품이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

영흥도에는 십리포·장경리·용담리 등 3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섬 북쪽에 위치한 십리포해수욕장은 진두선착장에서 10리가 떨어져 붙은 이름. 해변은 길이 1㎞로 자갈밭이다.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수령 130년이 넘은 소사나무 군락이 멋지게 자리잡았다. 바다 너머로 인천이 보이는데 야경이 더 좋다. 장경리해수욕장은 십리포에서 서쪽으로 3㎞쯤 떨어져 있다. 해안가를 둘러싼 1만평의 송림이 우거졌다. 이곳에서 가까운 국사봉(해발 123m)은 영흥도의 최고봉. 올라서면 섬 전체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

 

농어바위는 영흥도의 숨은 보석이다. 길이 300m로 아담한 곳이지만 군데군데 솟은 갯바위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낭만적인 산책시간을 제공한다. 십리포에서 장경리해수욕장 쪽으로 포장·비포장길을 번갈아 10분쯤 가다가 나오는 팻말을 따라 우회전, 700m쯤 흙길을 따라 들어간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국사봉도 가볼 만한 곳이다. 장경리해수욕장 동쪽에 위치한 산봉우리로 해발 123m에 불과하지만 영흥도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다. 고려가 이성계에게 망한 다음 고려의 왕족들이 이곳으로 피란해 봉우리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나라를 걱정했다고 해서 국사봉이란 이름이 붙었다.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등산로도 짧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산은 야트막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2층짜리 전망대가 있어 섬의 사방을 조망할 수 있다. 북쪽을 바라보면 인천 송도 신도시와 영종대교, 시화호가 한눈에 들어오며 날이 좋으면 황해도 해주의 수양산까지 볼 수도 있다.

가는길

월곶IC를 나와 옥구고가도로를 타고 오이도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대부도다. 여기서 선재대교를 건너면 선재도, 영흥대교를 넘어가면 영흥도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먹을곳

영흥도의 ‘명주가든’에서는 손두부로 만든 ‘바지락 두부전골’과 ‘바지락 초무침’까지 바지락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유명하다. 대부도 ‘왕할머니칼국수’는 기본 바지락칼국수와 모듬조개칼국수, 가리비칼국수 등의 메뉴가 있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좌)영흥도 명주가든의 ‘바지락 두부전골’ (우)대부도 왕할머니칼국수의 ‘모듬조개칼국수’

잠잘곳

대부도·선재도·영흥도에는 숙박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펜션부터 리조트, 관광호텔까지 다양하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다면 운전대를 잡고 송도나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야 한다. 영종도에는 ‘그랜드하얏트 인천’이 있다. 1022개의 객실 중에는 43개의 스위트객실과 31개의 레지던스객실이 있다. 웨스트 타워 2층에는 별도로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있어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송도에는 한옥호텔인 ‘경원재’를 비롯해 ‘쉐라톤그랜드 인천’,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등 다양한 호텔이 있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뜬 아련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섬을 중심으로 모랫길을 드러낸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뜬 아련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섬을 중심으로 모랫길을 드러낸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인천 선재도에 딸린 ‘목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뜬 아련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섬을 중심으로 모랫길을 드러낸다.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 가을바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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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풍경들


 

국 가 명: 타이(Kingdom of Thailand)

     도: 방콕(Bangkok)

     적: 514,000㎢(한반도의 2.3배)

통화단위: 바트(Baht)/100Satang

화폐종류: 지  폐  1000,500,100,60,50,20,10,5,1 Baht

               동  전 10,5,2,1,1/2,1/4 Baht 50,20,10,5,1,1/2 Satang

 

 

예로부터 샴 이라고 불렀으며, 정식 명칭은 타이왕국이다.
흔히 태국이라고도 하는데, 13세기에 왕국을 세운 이래, 서구의 진출로 아시아 각국이 식민지가 되는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독립을 지킨 나라이다.

▼ 태국 지폐종류 현행권

 

 

 

2011년 발행

 

 

 

 

 

 

 

 



 

 

 

 

 

 

 

 

 

 

 

 

 

 









페루의 호수위에 떠있는 우로스 섬 

 

◈페루의 호수위에 떠있는 우로스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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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우로스 섬 (Uros)

 

갈대로 엮은 호수위에 떠있는 섬에 사는 사람들 !

푸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티티카카 호수를 30분 정도 가면

우로스 ( Uros )섬을 만난다.  갈대 (토토라)로 만든 섬이다.

호수에 떠있는 40여개의 섬 에는 약 350명 정도가

생활하고 있으며 학교와 교회도 있다.

이 섬의 사람들은 우루족이라고 불리며

티티카카 (TitiCaca)호수애서서식하는물고기,

물새등을 잡고, 밭에서 감자 등을 재배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근래에는 관광객상대로

생활하고있는사람도 많다

또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수단이 되는 배도

이 '또르또라'로 만든다.

우루족이 이렇게 갈대섬에서 산 지 벌써 700년이 넘었다고 한다.

토토라로 만드는 건 섬 뿐이 아니다.

집도 만들고 곤돌라 모양의 배도 만든다.

토토라의 연한 순 부분은 먹기도 한다.

우로스 섬은 이렇게 만들어진 갈대섬 40여개를

통칭하는 말인데,큰 섬에선 10여가구가 살기도 하지만

작은 섬은 달랑 집 2채인 곳도 있다.

섬의 바닥은 계속 썩어들어가는 상태다.

바닥이 많이 썩으면 갈대를 위로 계속 쌓아 무게를

지탱할 두께로 만들어줘야 한다.

큰곳에는 우체국, 박물관및 후지모리 대통령 시절 지은

학교도 보인다.

         잉카 시대에 천민으로 쫓겨난 사람들이 코파카바나에서

 

생활을 하다가 스페인 군에 쫓겨서 이곳에서

섬을 만들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그들은 몇 백년에 걸쳐서 자신들의 독자적인

원시 생활형태를 유지하면서 대를 이어

갈대섬에서 살아오고 있다

 

 

 

 

 

 

 

 

 

 

 

 

 

 

 

 

 

 

 

 

 

 

 

 

 

 

 

 

 

 

 

 

 

 

 

 

 

 

 

 

 

 

 

 

 

 

 

 

 

 

 

 

 

 

 

 

 

 

 

 

 

 

 

 

 

 

 

 

 

 

 

 

 

 

 

 

 

 

 

 

 

 

 

 

 

 

 

 

 

 

 

 

 




  

이달의 추천 여행길 목록열기 (46)

           

2018년 4월 추천 걷기여행길 7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각 지역 별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24절기 중 청명(晴明)이 있는 4월은 날이 풀리고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봄 농사를 준비하는 활기찬 기간이기도 하다. 4월 추천하는 걷기여행길은 따스한 봄 날씨와 어울리는 길로 7곳이 선정되었다. 화사한 꽃망울이 터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을 느끼며 살랑살랑 걸어보자. 이달의 추천 길로 선정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이사부길 A코스 (강원 삼척)


 강원도 삼척시 이사부길 A코스는 삼척해수욕장 남쪽 끝 이사부길 A코스 시작지점을 알리는 이정표부터 이사부 광장(운동장)까지 이어지는 4.7km 코스다. 길을 걷는 내내 바다가 보인다. 짙은 파란색으로 물든 먼 바다부터 시작된 파도가 해안에 가까워지면서 높이 일어선다. 그 풍경 중간에 바다에 기대 사는 사람들의 마을이 자리잡았다. 항구에 푸른 물결이 잔잔하고, 낚싯대를 드리운 방파제 위 사람들이 풍경으로 남는다.
 
코스경로 : 후진해수욕장 ~ 작은후진해수욕장 ~ 후진항 ~ 두꺼비바위 ~ 조각공원 ~ 소망의탑 ~ 삼척항 일원
거리 : 4.7km
소요시간 : 1시간
난이도 : 쉬움
문의 : 삼척시 관광정책과 033-570-3844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3994




한여울길 01코스 주상절리길 (강원 철원)


 한여울길 1코스는 한탄강 기암직벽 위에 만들어진 길로 국가지질공원 한탄강을 제대로 부감하며 걸을 수 있는 최적의 루트다. 근대문화유산인 승일교에서 시작하여 고석정의 빼어난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장쾌한 한탄강 협곡 파노라마를 한 눈에 펼쳐내는 송대소에서는 답답한 가슴이 확 트인다. 고석정 관람동선을 빼면 경사도 거의 없어 노약자와 함께 걷기에 좋다.
 
코스경로 : 승일공원 ~ 고석정 ~ 송대소 ~ 태봉대교 ~ 직탕폭포 ~ 칠만암
거리 : 11km
소요시간 : 3시간
난이도 : 보통
문의 : 관광문화과 관광개발팀 033-450-5534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3090




물소리길 03코스 (경기 양평)

 
  경기도 양평군은 한강이 흐르는 고장이다. 두 줄기로 흐르던 남한강과 북한강이 두물머리에서 몸을 섞어 온전하게 한줄기로 시작하는 곳이다. 그래서 양평군에서 엮어낸 길 이름을 물소리길로 한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모두 여섯 코스로 운영하는 물소리길의 세 번째 코스가 전철 경의중앙선 양평역부터 원덕역까지 이어지는 버드나무나루께길이다. 절반은 남한강 물길을, 나머지 절반은 남한강의 지류인 흑천 물길을 따라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물을 따라가는 걸음이기에 물소리길이라는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길이다.
 
코스경로 : 양평역 ~ 갈산공원 ~ 현덕교 ~ 흑천 자전거길 ~ 흑천교 건너 우회전 ~
산길 ~ 원덕초등학교 ~ 원덕역
거리 : 10.9km
소요시간 : 2시간 40
난이도 : 보통
문의 : 양평군 전략기획과 031-770-2066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3985



울산어울길 01코스 (울산 동구)

  울산어울길은 울산의 도심을 감싸 안고 있는 산들의 등산로를 이어 만든 길이다. 모두 7개 코스로 운영하는데 1코스는 울산 동구의 염포산을 걷는 길이다. 신라 경순왕 시절 창건한 월봉사에서 시작하여 울산만을 지키던 화정천내봉수대를 지나고 화정산 언덕에 우뚝 솟아있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만난다. 울산대교 전망대에서는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울산만, 푸른 동해바다와 함께 울산의 시가지며 산업공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염포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숲으로 이어지는 오솔길도 있고 벚나무가 가득한 너른 길도 있다. 염포산은 자전거와 함께 하는 길이기도 한데 동구청에서는 이곳에서 해마다 산악자전거대회를 연다.
 
코스경로 : 월봉사 ~ 화정 천내봉수대 ~ 입암골 ~ 1전망대 ~ 쑥밭재 ~ 큰골
~ 화정산삼거리(전망대) ~ 염포산 ~ 염포삼거리
거리 : 6km
소요시간 : 3시간
난이도 : 보통
문의 : 울산광역시청 환경정책과 052-229-3142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1145




하화도 꽃섬길 (전남 여수)


 이 꽃 저 꽃 다 피는 봄날, 남녘의 봄바람이 그리운 때다. 어디가 좋을까? 그 고민에 대한 답은 여수 앞바다의 꽃섬 '하화도'에 있다. 27가구, 31명이 가족 같이 옹기종기 행복한 섬 하화도엔 5.7km의 걷기길인 예쁜 '하화도 꽃섬길'이 있다. 3시간이면 넉넉하다. 곳곳에 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유채꽃, 진달래, 동백 같은 봄꽃들이 펴서 걸음은 한없이 느려지고, 근심은 어느새 사라지는 길이다.
 
코스경로 : 선착장 ~ 휴게정자1 ~ 휴게정자2 ~ 순넘밭넘 구절초공원 ~ 큰산전망대 ~ 깻넘전망대
~ 큰굴삼거리 ~ 막산전망대 ~ 큰굴삼거리 ~ 애림민 야생화공원 ~ 선착장
거리 : 5.7Km
소요시간 : 3시간
난이도 : 보통
문의 : 여수시청 관광과 061-690-2036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3983




섬진강길 01코스 섬진강 문학마을길-임실구간 (전북 임실)

 
 섬진강 500리 중 전북 임실군은 산 좋고 물 맑은 상류에 해당한다. 특히 장산리 진뫼마을은 시인 김용택이 나고 자란 곳으로 '섬진강 문학마을길'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40km의 문학마을 길 중 임실군 구간은 약 14km이다. 특히 진뫼서 천담마을을 거쳐 구담마을에 이르는 약 8km 구간은 봄에 걷기에 그지없이 좋은 구간이다. 연둣빛으로 피어나는 나무와 풀을 비롯해 은은한 산벚꽃 등 산과 들이 모두 새롭게 태어난다.
시인이 '서럽도록 아름답다'고 했던 강변이 바로 이곳이다.
 
코스경로 : 강진공영버스터미널 ~ 옛 강진교 ~ 물우리마을 ~ 진뫼마을 ~ 천담마을 ~ 구담마을 ~ 장구목 ~ 구암정 ~ 어은정 ~ 화탄매운탕 ~ 섬진강체육공원 ~ 향가유원지
*임실군 추천구간 : 물우리마을 ~ 진뫼마을 ~ 천담마을 ~ 구담마을
거리 : 40.8km (임실군 추천구간 - 9.11km)
소요시간 : 13시간 (임실군 추천구간 - 2시간 20)
난이도 : 보통
문의 : 임실군청 문화관광산림과 063-640-2343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3990



고마나루 명승길 01코스 (충남 공주)

 
 공주의 옛 지명인 고마나루는 한자로 웅진(熊津)’이다. 웅진은 문주왕이 475년 한성(漢城)에서 천도해, 성왕이 538년 다시 부여로 옮기기까지 60여 년 동안 백제의 도성이었다. 고마나루명승길은 백제의 웅진시대를 중심으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공주에 남은 있는 유적을 둘러보는 길이다. 공산성 금서루에서 출발해 산성을 한 바퀴 돌고, 천주교 순교 성지인 황새바위성지, 공주의 자랑인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 그리고 공주한옥마을과 충정도 감영인 선화당 등을 두루 둘러본다.
 
코스경로 : 한옥마을 ~ 공주박물관 ~ 무령왕릉 ~ 황새바위순교지 ~ 제민천 ~ 산성시장 ~ 공산성 ~ 금강교 ~ 정안천생태공원 ~ 연미산자연미술공원 ~ 공주보 ~ 한옥마을
거리 : 14km
소요시간 : 4시간 30
난이도 : 보통
문의 : 공주시청 문화관광과 041-840-8087
자세히 보기 :
http://www.durunubi.kr/u/mobility/courseView.do?crs_idx=T_CRS_MNG000000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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