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설날설교 - 심고 거두는 법칙 고린도후서 9: 69

 

예배 전 찬송: 204, 344, 492,

시편 낭독(시편 1) 찬송-488

 

우리는 설날이 되면 올 한 해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갖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올해는 꼭 다가올 거야라는 소원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가족과 친지를 만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축복의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이 되면 우리는 예로부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받습니다.

이러한 새해 덕담은 우리 민족만의 아름다운 세시 풍습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복을 많이 받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을까요? 축복을 가져오는 중요한 영적 비결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심고 거두는 법칙입니다.

심고거두는 법칙을 어떻게 활용하면 축복을 받을 수 있을가?

첫째로, 심고 거두는 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어떤 아버지가 두 아들을 데리고 살았는데 두 아들 모두 공짜만 바라고 일을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였습니다.

아버지는 죽으면서 황금을 주위 땅에 묻어 놓았으니 땅을 파서 캐내라 유언했습니다.

아버지가 죽은 후 두 아들은 전에 없이 성실하고 진지하게 땅을 파며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황금은 없었습니다. 두 아들은 넓게 파 놓은 땅이 아까워 거기에 곡식을 많이 심었습니다. 추수기가 되었을 때 곡식이 누렇게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었습니다.

두 아들은 그제야 성실히 땀 흘려 얻은 열매가 바로 황금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무엇이든 거두기를 원한다면 먼저 성실하게 심어야 합니다. 창세기 822절에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

봄에 씨를 뿌리고 심고 땀 흘리며 정성들여 가꾸어야 가을에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지 심지 않은 곳에서 수확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얻게 되는 모든 것은 심은 것의 결과물입니다.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를 받아 줄줄 알고 적은 것이라도 나누고 베푸는 삶을 통해서 이웃의 정을 얻을 수 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올 한해 여러분이 현재 처한 삶의 터전에서 무엇이든 성실과 열심으로 심으신다면 반드시 수고에 합당한 결실을 맺게 되실 것입니다.

둘째로, 심고 거두는 것은 영적인 법칙입니다.

올해는 영적인 것을 많이 심는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축복이 없이는 허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비단 농사뿐만이 아닙니다.

인간 농사인 자녀를 기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업과 생활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야 인간이 행하는 일에 열매를 맺지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않으시면 인간의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맙니다.

신명기 2838절에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토지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같은 땅인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나뉘어 살면서 대한민국은 해마다 풍년이 와서 풍성한 수확을 함으로 먹 거리가 넘치는데 북한은 해마다 흉년이 들어서 풀뿌리를 캐먹고도 살길이 없어 굶어죽는 자들이 부지기수라고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문을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아 놓으면 열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높이는 개인과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심고 거두는 법칙은 자연적인 법칙이요, 영적인 법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영적인 것을 심는다는 것은 먼저 기도로 심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며 믿음의 표현입니다.

에베소서 618절은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우리들이 기도한 만큼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또 십일조로 심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인색한 마음이나 억지로 하지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십일조를 하나님께 심으면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거두게 해 주십니다.

그리고 구제로 심는 것입니다. 이웃이 고통스럽고 가난에 처하고 괴로울 때 우리가 못 본 체 얼굴을 돌이키면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합니다.

구제는 우리의 삶에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텃밭입니다.

고린도후서 96절로 7절에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 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심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심고 거두는 법칙을 시행한 사람은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 미국 백화점 왕으로 유명한 존 워너메이커는 어린 시절 가난하여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벽돌 공장 직공으로 일했습니다. 하루는 교회에 심을 연보가 없어 연보 대신 벽돌을 드렸는데 훗날 그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100만 달러를 들여 교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미국의 투자전문회사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로 평소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 370억 달러를 기부하는 거부가 되었습니다.

성경에 오병이어의기적은 거저 된 것이 아닙니다. 소년이 가지고 있던 보리떡5개와 물고기 2마리는 소년의 한 끼 식사에 불과한 것 이였지만 주님의 손에 드렸을 때 5천명이 먹고도 남은 것이 12광주리나 되는 기적을 베풀 수 있었던 것이며.

아브라함은 백세에 얻은 독자아들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주신이도 하나님이시며 달라고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라는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리아 산으로 아들을 대려가 하나님 앞에 제사의 제물로 드리려는 믿음을 확인하신 하나님은 이미 제물도 예비해 놓으시고 이 사건을 통해서 믿음의조상이 될 수 있게 하셨던 것 과같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든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릴 수 있는 믿음을 통해서 축복받는 한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고린도후서 98절로 9절에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나눠 주기 위해서 주신 것이므로 나누지 않으면 그 샘이 말라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모두 심고 거두는 법칙을 깨닫고 마음과 사랑과 열심과 기도와 십일조와 봉사와 헌신과 구제로 심어 하나님께로부터 풍성한 축복을 거두어 누리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귀여운펜더-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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