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외국인범죄 특별단속 벌여 233명 검거

     

광주지방경찰청은 외국인범죄 특별단속 및 보호활동을 펼친 결과 23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와 선량한 외국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50
동안 TF팀을 구성, 특별단속과 보호활동에 들어갔다.

또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강화구역(송정·월곡·용봉지역) 3개소를 선정하고 형사·수사·
교통·외사·지역경찰·기동대 등 연인원 19062명을 투입했다.

특히 강절도·사기 등 도피중인 수배자를 포함해 마약·도박·보이스피싱 등 주요 형사범과 밀입국
브로커 등 불법출입국사범, 기초질서와 교통 무질서 행위 등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설정해 단속을 벌였다.

 결과 형사사범 23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5명을 구속하는 한편 기초질서 위반 사범도
18명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성매매가 45(19.3%)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 38(16.3%), 대포폰·대포차 36(15.5%),
마약·도박 29(12.4%)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외국인의 준법의식 제고 등을 위해 관련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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