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선교회 경찰병원 입원중인 경찰들위문

나와 우리이웃을 지켜야할 경찰이 경찰병원 병상에서 신음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경찰선교회 에서는 지난2.29일 오전 중에 각 선교처의 선교를 마치고 오후에는 경찰병원 위문에 나섰다.

근래에 과격한 시위현장에서 부상당해 입원해있는 전 의경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서 50여명의 선교회원들과 회장단이 함께 병원을 찾아 먼저 경찰병원교회 원목으로 시무하는 황영희 목사의 설명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부상이나 안전사고로 입원한 경찰관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우리들의 가정과이웃을 지켜야하는 젊은 경찰관들이 육신의 아픔을 치료하기위해 병원침대위에서 신음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언제쯤이면 사라질 수는 없는 것인지? 생각했다.

집단이기주의에 편승한 과격한 시위는 시위현장에서 양편모두 부상자가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과격한 시위를 주도한 쪽의 부상자는 매스컴의 보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지지만 시위진압을 하다가 현장에서 부상당한 젊은 전 의경들은 극히 일부분만 알려질 뿐이다.

누구든지 경찰병원에 입원해있는 전 의경들을 보면 더 이상 과격한 시위와 물리적 대응은 없어야 될 것임을 공감할 것이다.

지극히 제한된 병영의 테두리 안에서 젊음의 욕구들을 자제해야 하는 것도 힘겨운 전 의경들에게 시위현장에서의 쇠파이프나 각목 돌맹이 화염병에 의한 부상은 육신의 부상 그 이상의 정신적인 또 하나의 커다란 아픔으로 젊은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경찰병원에 입원한 전 의경 가운데 시위현장에서 부상으로 1년 이상의 치료를 받아야하는 대원들도 만이 있다고 한다.

전 의경만 250여명과 기존경찰관들이 전국의 각 경찰관서에서 이곳에 와 모두400여명이 질병의 치유를 받고 있다고 한다.

경찰선교회 에서는 각 병실을 돌며 한 사람 한 사람 기도해주며 준비한 300여명분의 위문품을 일일이 나눠주고 내 자녀라 생각하며 부모의 심정으로 속히 치유 되여 근무지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위로하였다.

원목으로 있는 황영희 목사는입원해있는 경찰관들이 육신의 아픔으로 마음까지 약해지지 않도록 매일 새벽예배, 주일예배, 수요예배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마음이 건강하도록 하나님 말씀으로 생각을 치유하고 있다고말했다.

또한 경찰병원교회 운영을 위해주위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하며만은 협조를 부탁하였다.

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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