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2017 한국교회 대각성기도회> 개최

“주여! 이 나라를 도우소서”
이영훈 목사 ‘철저한 회개와 회복’ 역설
나라와 민족 위해 회개와 간구의 시간 가져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주관하고 2017한국교회대각성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한국교회대각성기도회가 6일부터 8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 속에 있음을 자각하고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모든 크리스천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첫날인 6일 공동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십자가의 신앙’(갈 2:2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탄핵정국으로 온 국민이 염려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해주실 줄 믿는다. 우리가 철저히 회개하고 함께 기도할 때 그런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며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복으로 지금까지 발전했으며 지난 130여 년 역사 가운데 기독교가 부흥하면 나라도 함께 발전했으며 선교할 때 복을 받았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힘들고 어려울 때 회개하고 돌이켜 나와 부르짖어 기도하고 힘써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하고 눈 앞에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며 십자가 신앙을 회복하고 예수님 제일주의 신앙,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신앙을 역설했다.
 대각성기도의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현재의 국난을 자초한 것이 우리 잘못임을 회개하고 철저하게 예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무장해 사랑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것을 다짐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7일에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와 윤호균 목사(화광교회)가, 8일에는 윤보환 감독(기감),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가 각각 말씀을 전했다.
 공동대표대회장 김선규 목사(합동총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에 회개 운동이 일어나 다시한번 한민족이 각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