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2018평창 관광로드 07,원시 자연 속으로 떠나는 탐험여행
<여행코스> 원시 자연을 만나러 가는 여정은 강원도에서도 오지로 꼽는 평창군 미탄면에서 동강을 따라 영월까지 이어진다. 자연이 빚고 시간이 다듬은 거대한 자연은 우리에게 무한한 감동을 준다. 백룡동굴에서 느낀 경이로움도, 동강에서는 거친 물살을 헤쳐 나가며 맛본 성취감도 모두 자연이 건네는 선물이다. 쏟아질 듯 밤하늘을 가득 메운 수많은 별들도 조금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어름치마을 강원도에서도 오지로 꼽는 평창군 미탄면. 이곳에서 차로 20분은 족히 가야 만날 수 있는 마을이 있다. 이름도 예쁜 어름치마을이다. 평창동강 민물고기생태관은 생태관광지로 유명한 어름치마을 초입에 있다. 생태관으로 들어서면 백룡동굴을 본떠 만든 동굴 모형이 여행자를 맞는다. 백룡동굴에 대한 내용을 음향과 영상 전시물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왼쪽/오른쪽]평창동강 민물고기생태관 내부 / 몸길이 1.2m의 토종메기 1층 전시관이 관람 공간이라면 '물고기 탐험관'과 '동강체험관'으로 구성된 2층 전시관은 체험을 위한 공간이다. 대형 스크린의 실사 영상을 보며 동강의 거센 물살을 타고 넘는 뗏목체험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만큼 스릴이 있다. 2층 전시관에서 연결되는 야외 체험장에서는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생태관을 돌아본 뒤에는 어름치마을에서 래프팅, 카약, 스카이라인, 스카이점프 등 다양한 레포츠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다. [왼쪽/오른쪽]백룡동굴 입구까지는 배를 타고 이동한다 / 백룡동굴 입구 백룡동굴(천연기념물 제260호)은 2010년 생태체험 학습형 동굴로 지정되면서 일반에 공개됐다. 1976년 마을 주민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지 30여 년 만이다. 백룡동굴은 동굴 공개 6년 만에 매년 1만여 명이 찾는 평창의 대표 생태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왼쪽/오른쪽]백룡동굴 입구에 남아 있는 온돌 흔적 / 기어서 들어가야 할 만큼 협소한 구간도 있다. 탐방로는 생각보다 험하다. 조명이 없는 동굴에서는 안전모에 달린 헤드랜턴이 유일한 길잡이다. 좁은 탐방로도 곤혹스럽다. 안전모에 시야가 가려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는 건 예사고, 갑자기 낮아진 천장에 허리를 90도로 꺾어야 걸음을 이어갈 수 있는 구간도 여럿이다.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미끄럼 타듯 내려가는 구간이 있는가 하면, 배를 바닥에 대고 기다시피 해야 어렵사리 지날 수 있는 '개구멍'도 있다. 동굴벽을 장식하고 있는 종유석 [왼쪽/오른쪽]백룡동굴에서는 다양한 석순 종유석 석주를 관찰할 수 있다 / 파이프오르간 형태의 종유석 탐방보다 탐험에 가까운 수고를 들인 후에야 백룡동굴은 자신의 깊은 속을 드러낸다. 고드름처럼 천장에서 매달린 종유석, 삐죽빼죽 제멋대로 솟은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하나된 거대한 석주 등. 기묘한 모습의 동굴 생성물은 태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가공만 잘하면 카메라 렌즈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프라이드에그형 석순은 그중에서 백미다. 동굴 끝 대광장에 닿으면 모든 조명을 끄고 완벽한 어둠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1.8km에 이르는 백룡동굴에서 일반에 공개된 구간은 785m 거리의 A코스다. 동굴 탐방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며 탐방 인원은 하루 240명으로 제한한다. 만 9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안전상의 이유로 탐방이 허락되지 않는다. [왼쪽/오른쪽]동강래프팅 / 래프팅 시작 전 준비운동은 필수 백룡동굴에서 동강을 따라 내려오면 영월로 이어진다. 여름철 동강은 래프팅 천국이다. 대표 래프팅 코스는 문산나루터에서 섭세나루터를 잇는 12km 구간. 급류와 평수가 적당히 섞여 스릴과 유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다. 어라연을 포함한 동강의 숨은 비경과 마주하는 행운은 보너스. 영월팔경 중 하나인 어라연은 명승 제14호이기도 하다. [왼쪽/오른쪽]동강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긴다 / 급류를 만나면 더욱 재미있다 하나 둘! 하나 둘! 래프팅의 성패는 단합에 있다. 탑승자 전원이 구령에 맞춰 한 몸처럼 패들을 저어야 보트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급류와 평수가 수시로 뒤바뀌는 동강에서는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별마로천문대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오른쪽]별마로천문대 천체투영실 / 별마로천문대 VR체험실 동강을 따라 영월에 들어서면 어느덧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다. 자연을 벗 삼아 보낸 하루를 정리하기에 영월 별마로천문대 만큼 좋은 곳이 없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시민 천문대로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천체투영실을 갖췄다. 천체 관측은 낮 관측과 밤 관측으로 나뉜다.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달을 포함한 여러 천체를 관측한다. 천체 관측은 보조관측실에서 태양이나 달, 행성을 관측하고 주관측실로 이동해 성운과 은하를 관측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별마로천문대의 보조관측실은 천체 관측뿐 아니라 영월 시내와 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색이 없다. 여행정보추천 여행 계절 : 여름추천 여행 대상 : 가족, 친구관련 웹사이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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