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성경구절
로마서 5장 8절 말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이 말씀에 대한 성경 주석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님께서는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즉 스스로 어떻게 도리가 없어 멸망할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죄가 있으므로 멸망 받아 마땅한 피조물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들은 경건치 않았기 때문에 자기들을 대신하여 죽어 줄 사람을 필요로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비할 데 없는 사랑의 예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7-8절 - "의로운 사람을 위해 죽으려는 자가 거의 없고 선한 사람을 위해 감히 죽고자 하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방법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1) 사람들은 좀처럼 '의인' 즉 부당하게 정죄 받은 자를 위하여 죽으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그런 자를 동정하지만 거의 아무도 그를 대신해서 자기의 목숨을 내놓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2) 사람들이 혹시 의인보다 조금 더 낳은 선인을 위하여 죽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는 선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거의 아무런 선도 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쓸모 있는 사람들이 사랑을 받습니다. 그럴지라도 '사도 바울'은 이 사실마저도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즉 그렇게 선인을 위하여 죽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여도 극히 소수이며 그것도 결국 '혹'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께서 의인이나 선인을 위하여 죽으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8절). 그처럼 무익할 뿐만 아니라 그와 같이 죄를 지은 자들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자기의 사랑을 제시하셨습니다. 즉 그 사랑을 입증 하셨을 뿐만 아니라 크게 확대하여 빛나게 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논의할 여지없이 명백하게 나타나셨을 뿐만 아니라 지극히 놀라운 경이와 찬미의 대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부으시기 위하여 그 성령을 권하셨습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그렇게 하셨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그냥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죄밖으로 구원해 내시기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을 때 우리는 아직 죄인이었었습니다.
(4)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는 원수였습니다.(로마서 8장 10절 - "이는 우리가 원수였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으로 그를 인해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을진대 화해하게 된 자로서 더욱더 그분의 생명으로 그를 인해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즉 죄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반역자이며 모반자이였습니다. 이 같은 자들을 위해 그리스도께서는 죽으셔야 했다는 것은 하나의 신비이며, 당연히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그 사랑에 놀라고 그것을 찬미하도록 하기 위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사랑의 예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신 분께서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것을 그분의 나라의 한 법률로 삼으실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고난 주간
이사야서 53장 3~12절 말씀 -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거부되었으며 슬픔의 사람이요, 고통을 잘 아는 자라. 우리는 그를 피하려는 것 같이 우리의 얼굴을 감추었으며 그는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는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참으로 그는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였거늘 우리는 그가 매를 맞고 [하나님]께 맞아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였노라. 그러나 그는 우리의 범죄들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우리의 불법들로 인해 상하였노라. 그가 징벌을 받음으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각각 자기 길로 갔거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불법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학대를 당하고 고난을 당하였어도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어린양같이, 끌려가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는도다. 그는 감옥에도 가지 못하고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밝히 드러내리요? 그는 산 자들의 땅에서 끊어졌으며 내 백성의 범죄로 인하여 매를 맞았도다. 그가 사악한 자들과 더불어 자기 무덤을 만들었으며 죽어서는 부자와 함께하였으니 이는 그가 폭력을 행사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속임수가 없었기 때문이라. 그러나 {주}께서 그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뻐하사 그에게 고통을 두셨은즉 주께서 그의 혼을 죄로 인한 헌물로 삼으실 때에 그가 자기 씨를 보고 자기 날들을 길게 하며 또 {주}의 기뻐하시는 일이 그의 손에서 번영하리이다. 그가 자기 혼이 해산의 고통을 치른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기리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리니 그가 그들의 불법들을 담당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로 하여금 위대한 자들과 몫을 나누게 하리니 그가 강한 자들과 노략한 것을 나누리라. 이는 그가 자기 혼을 쏟아 부어 죽기까지 하며 범죄자들과 함께 계수되었기 때문이니라. 그는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였으며 범죄자들을 위해 중보하였느니라."
히브리서 2장 9~10절 말씀 - "다만 예수님을 보노라. 그분께서 죽음의 고난을 당하시려고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되셨다가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시며 또 자신으로 인하여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시는 그분께서 많은 아들들을 영광으로 데려가시는 일에서 그들의 구원의 대장을 고난들을 통해 완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히브리서 9장 22~28절 말씀 - "율법에 따라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면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하늘들에 있는 것들의 모형들은 이런 것들로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의 것들 그 자체는 이런 것들보다 더 나은 희생물로 하여야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손으로 만든 거룩한 처소들 곧 참된 것의 모형들 안으로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하늘 그 자체 안으로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느니라. 또 그분께서는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들의 피를 가지고 거룩한 곳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신을 드려야 할 필요가 없으시니 그랬더라면 그분께서 반드시 창세 이래로 자주 고난을 당하셨어야 할 것이라. 그러나 이제 세상 끝에 그분께서 단 한 번 나타나사 자신을 희생물로 드려 죄를 제거하셨느니라.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단 한 번 드려지셨으며 또 자신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죄와 상관없이 두 번째 나타나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리라."
베드로전서 2장 21~25절 말씀 - "참으로 너희가 심지어 그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나니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에게 본을 남기사 너희가 자신의 발자취를 따라오게 하셨느니라. 그분께서는 죄를 짓지 아니하시고 입에 교활함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며 오직 의롭게 심판하시는 분에게 자신을 맡기시고 친히 나무에 달려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지셨으니 이것은 죄들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살아서 의에 이르게 하려 하심이라. 그분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고침을 받았나니 너희가 전에는 길 잃은 양 같았으나 지금은 너희 혼의 [목자]요 [감독]이신 분에게로 돌아왔느니라."
베드로전서 4장 1-2절 -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하셨은즉 그와 같이 너희도 같은 생각으로 무장하라.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한 자는 이미 죄를 그쳤나니 그런즉 그는 자기 육체의 남은 때를 더 이상 사람들의 정욕대로 살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리라."
베드로전서 4장 12-14절 -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단련하려고 오는 불 같은 시련에 관하여는 마치 이상한 일이 너희에게 일어난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으므로 기뻐하라. 이것은 그분의 영광이 드러날 때에 너희가 넘치는 기쁨으로 또한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비방을 받으면 행복한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느니라. 그분께서 그들 편에서는 비방을 받으시나 너희 편에서는 영광을 받으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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