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된 유머



한 택시기사가 흑인 외국인 두 사람을 태우고 의정부로

가고 있었습니다.

동료 택시 기사로부터 전화를 받은 기사가 대뜸

"연탄 두 장 싣고 의정부로 간다."고 말하였습니다.

 

의정부에 도착하자 그 외국인 두 사람은 택시비로

9백 원을 내는 것이었습니다.

2 3천원이나 나왔는데 왜 9백 원만 내냐고 따졌더니,

당신이 우리보고 연탄 두 장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러니 연탄 두 장 운반비만 드리는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사람을 무시하고 위장된 유머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야말로 악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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