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나무              

            

 

 

 

찔레는 장미과 장미속에 딸린 떨기나무로 한의학에서는 찔레를 석산호(石珊湖)라 부르고 그 열매를 영실(營實), 또는 색미자(嗇薇子)라 하여 약으로 귀하게 쓴다.

민간에서 약재로 더욱 귀하게 여기는데 꽃·열매·뿌리·새순·뿌리에 기생하는 버섯 등을 약으로 쓴다.

열매는 둥글고 많으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 열매와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설사를 시키는 작용, 이뇨작용, 해독작용, 소염작용, 이담작용이 있으므로 변비, 콩팥부기, 소변장애, 황달 등에 쓴다. 돌림간염에도 쓴다.

♠ 급성간염 : 신선한 뿌리 20~30g을 돼지 살코기 80g과 같이 끓인다음 술 120~160㎖를 넣고 1시간 정도 또 끓여 점심이나 저녁 때에 하루 한 번 먹는다.

♠여자들의 생리통·생리불순·변비·신장염·방광염·각기·수종 등에 8∼9월에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달임약이나 가루약을 10~15m을 하루 세번먹는다. 너무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

♠여자들의 산후풍·산후골절통·부종·어혈·관절염 에는 가을철이나 이른봄철에 찔레 뿌리를 캐내어 율무쌀로 막걸리를 빚어 자기 전에 약간 취할 만큼씩 마시면 신기할 정도로 낫는다.

♠어린이 기침·경기·간질에는 찔레버섯 10∼15그램을 한 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찔레버섯은 찔레나무 뿌리에 붙어 땅속에서 자라므로 찾아내기가 어렵다.

 

물에 깨끗히 씻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말리면 됩니다. 한약재는 통상 그늘에서 말리므로 찔레나무 뿌리도 음건을 하여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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