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의 말에 따라                  


 입술의 말에 따라 이스라엘이 왜 광야에서 다 망했는가?

그들은 입술로 원망하다가 망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원망하는 소리를 듣고 심판하셨다.

원망하면 망해도 아주 확실하게 망한다. 말에는 능력이 있다. 

  하나님은 말씀의 능력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예수님은 말씀의 능력으로 악한 마귀를 물리치셨다.

또한 예수님은 말씀의 능력으로 병든 자를 일으키시고, 귀신 들린 자를 구원하셨다.

하나님에 대한 흐릿한 기억이 남아서일까? 이방종교에도 말에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래서 주문이라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그러나 말의 능력에 대한 가장 확실한 선포는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은 성경말씀과 설교를 통해 계속해서 성도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이 말씀이 성도에게 힘을 주고, 능력을 주고, 소망을 품게 만든다. 이 말씀의 능력으로 성도는 세상을 이기는 힘을 얻게 된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한다.
그런데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또한 나의 말을 ‘들으시는 하나님’임을 잊고 있다는 점이다. 민수기 14장 28잘 이하에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나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민14:27)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민 14:28,29)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말을 들으시고 또 그대로 행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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