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의섬! 명품의섬!! 흑산도여행2.3일째 (17.5.4.5일)-3
흑산도는 많은 인물이 유배생활을 했던 섬이다.
옛날에는 유배와 절망의 땅이라 여겨 바닷물도 푸르다 못해 검게 변한 곳이라는 표현을 했던 곳이지만,
실제로는 선비들의 정신적 쉼터로서 강인한 삶의 체험지라 할 수 있다.
흑산도 서안(西岸)의 사리마을에는 유배문화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흑산도는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섬이라 예로부터 많은 인물들이 유배 생활을 했는데 다산 정약용의
둘째 형인 정약전이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그가 집필한 《자산어보》는 15년의 긴 유배 생활 중 흑산도 근해에서 채집한 물고기와 해산물 155종에
대한 기록물이다. 학자이며 의병장이기도 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이 손바닥 바위 위에 새긴 ‘기봉강산
홍무일월’이라는 친필도 유명한데 지장암 앞에는 그의 문하생들이 세운 면암 최익현 유허비가 있다.
청동기 시대의 지석묘군도 일주도로를 달리며 만날 수 있다.
일주도로 중 상라봉 구간은 뱀이 똬리를 튼 듯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로 흑산도의 명소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가 외세들에게 끊임없이 시달림과 침략을 받은 것은 지정학적 위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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