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경우 혹독한 운행조건하의 겨울을 지나며 피로에 지쳐 있게 된다. 따라서 봄철차량관리는 차량 수명 및 안전등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므로 반드시 철저히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1.세차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뿌려졌던 염화칼슘 등은 자동차를 부식 시키는 원인이 된다. 봄맞이 세차는 전문세차장을 찾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좋다. 고압의 증기세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문 세차장의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셀프 세차장을 찾아 직접 세차를 할 수 있다. 특히 출고 후 하체 코팅은 차의 부식을 방지할 뿐 아니라 하체 강화, 그리고 방음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가. 세차요령 A. 내부부터 가볍게 청소를 한다.(마른수건이나 약간 젖은 물수건 등) B. 차량전체를 물청소를 한다(차량하부의 경우 강한 물줄기를 이용하여 세차한다. C. 특히 봄철의 세차에서는 차량하부의 부식(염화칼슘등으로 인한)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저히 한다.
나. 세차 시 주의 점 A. 차량의 도어등의 개폐를 완전히 한다. B. 차량내부는 가볍게 수건등으로 세차를 한다. C. 다른이들의 소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D. 세차를 위하여 사용한 물은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에어컨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10~20분 정도 에어컨을 작동시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에어컨 냉방 성능이 현저히 떨어졌다면 에어컨 가스가 누출됐는지 여부와 에어컨 벨트가 손상 되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만약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가까운 정비업체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에어컨 작동시 매캐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공기 유입통로에 먼지가 쌓여 있거나 곰팡이가 끼어있는 것이므로 곰팡이 제거제를 이용하여 청소를 해야 한다. 에어컨은 작동되나 찬 바람이 나오지 않을 때는 냉매를 확인해야 한다. 냉매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동 후 에어컨을 작동시킨 상태에서 라디에이터 중앙 상부에 있는 냉매 확인 창(리시버탱크 점검 창)을 통해 확인한다. 공회전 때 기포가 많거나 냉매가 전혀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냉매가 부족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이므로 충전을 해야 한다.
겨울철에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던 경우는 일반 타이어로 교환해주고, 겨울철에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를 조금씩 빼고 운전하는 운전자도 있는데 봄이 되어 노면이 정상적으로 되면 공기압도 적정 수준으로 맞추어 주어야 한다. 적정 타이어의 공기압은 취급설명서에 나타나 있다. 그리고 사용했던 체인을 트렁크속에 넣고 다니는 오너분들이 있는데 이러면 녹이 슬기 쉬우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이나 통풍이 원활한 곳에 저장을 해두는 것이 좋다. 체인의 수선은 경유로 잘 닦아 준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성능 및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곳이다. 타이어의 점검은 특별한 주기를 가지지 않으므로 , 매일 매일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마모 및 파손, 공기압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은 좋지 않은 노면으로 인해 그 어느 계적보다도 마모 및 파손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스페어 타이어도 꺼내어 공기압등을 미리 점검하는 일도 잊어서는 안된다. 겨울철에 유용하게 사용했던 체인도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트렁크속에 넣어가지고 다니면 녹이 슬기 쉬우므로 잘 닦아서 햇빛이 잘드는 곳이나 통풍이 원활한 곳에 보관을 해야 한다
엔진룸 곳곳에 가득차 있는 먼지를 에어건으로 말끔히 털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혹 새차를 할 때 보네트를 열고 엔진룸에 물을 뿌려 닦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피복이 벗겨진 전선이 있다면 합선의 위험이 있다. 그리고 발전기 내에 물이 고이게 되면 발전기의 성능 저하 및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필히 엔진룸은 에어건 만으로 먼지를 털어 내야 한다. 말끔하게 먼지를 털어 냈다면 배선의 상태를 살펴보자. 피복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커넥터의 연결부위가 헐거워지지 않았는지 잘 살펴 보아야 한다.
먼저 배터리 본체는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주고, 배터리 단자는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쇠 브러쉬로 이 물질을 깨끗이 털어 낸 후 단단히 조여 준다. 또한 배터리 단자 상단부에 그리스를 얇게 도포하면 이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단자 접촉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액은 부족하면 증류수를 보충해 준다. 배터리 액은 케이스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있어야 하며, 부족하면 캡을 열고 증류수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배터리를 청소하기 위해선 먼저(-)극 단자를 분리하고, 다음에(+)극 단자를 분리시켜야 한다. 배터리 윗면은 가루비누와 물을 뿌리고 솔로 깨끗이 닦은 후 마른 헝겊조각으로 닦는다. 청소가 완료되면(+)극 단자를 먼저 설치하고, 다음에(-)극 단자를 설치한다. 그동안 시동상태가 안좋았고 3년 이상을 사용한 배터리라면 수명이 다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교환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그리고 파워 스티오링 오일 등 각종 오일류의 양을 체크해야 한다. 부족할 때에는 적정선까지 채워 주어야 하고, 누유는 없는지 구석구석 잘 살펴야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누유의 흔적이 있다면 어디서 새는지 확인해 수리를 하거나 라인을 교체해 주어야 한다.
가. 엔진 오일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는 엘리먼트와 오일 필터를 함께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오일을 교환한 지 얼마되지 않을 때에는 에어클리너 박스의 엘리먼트만이라도 꺼내어 먼지를 말끔히 털어주는 것이 좋다. 나.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세심하게 점검해야한다.브레이크 오일양을 점검하여 브레이크 오일 양이 줄어 있으면 보충을 하고, 이상할 정도로 오일양이 현저히 줄어 있다면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이 많이 닳아 있으면 브레이크 오일양이 눈에 뛸 정도로 현저히 줄기 때문이다. 수동변속기 차일 경우 클러치의 페달 높이를 점검한다. 페달 높이는 브레이크 페달 높이와 비슷하면 정상이고, 한 번 조정하면 잘 변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센서를 차에 각 부분에 설치, 센서에서 차의 상태를 점검해서 메인 컴퓨터(ECU)로 전송한다. 이때 ECU는 각 센서로부터 받아들인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차의 상태 등 모든 기능을 제어한다. 따라서 ECU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센서가 값을 제대로 검출하고 있는지를 검사해 봐야 한다. ECU 및 각종 센서들은 스캐너라 소형 진단기로 점검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한눈에 각 센서의 작동 상태와 이상유무, 자동차의 성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캐너는 부분정비업소에서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자주 가는 업소가 있다면 그곳에서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각종 등들이 잘 작동되는지 점검한다. 앞쪽으로 안개등, 방향지시등, 전조등을 비롯해 뒤쪽으로는 미등, 후진등, 제동등, 번호판등을 살펴본다. 만일 들오오지 않는 것이 있다면 우선 퓨즈박스부터 점검한다. 퓨즈에 이상이 없다면 배선과 전구에 연결된 커넥터의 접속을 확인하고, 이것 역시 이상이 없다면 전구의 필라멘트가 끊어져 불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이므로 전구를 교환한다.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제동등 등은 만약을 대비해 여유 전구를 갖추어 놓는 것도 좋다. 실내는 계기판 상태를 확인하고 룸 미러나 사이드 미러 등도 점검한다.
겨우내 얼어 있던 각종 볼트류들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느슨해 질 염려가 있고, 평탄치 못한 겨울철 도로 여건은 볼트류들의 풀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하체와 타이어 등의 각종 볼트를 점검하고 한번쯤 조여주는 것이 안전을 위한 예방 정비가 될 것이다.
가. 페달 점검 방법 1단계 ①엔진 정지 상태로 몇회에 걸쳐 페달을 밟는다. ②페달을 밟은 상태로 엔진을 시동한다. ③엔진 시동 직후 페달이 약간 내려가면 양호하다.
2단계 ①엔진을 시동한다. ②1.2분간 공전시킨 후 엔진을 정지한다. ③보통의 브레이크 압력으로 페달을 밟는다. ④첫번째 페달 깊이가 길고, 차후의 깊이가 짧아지면 양호하다.
3단계 ①엔진을 시동한다. ②보통의 힘으로 페달을 밟는다. ③그 상태로 엔진을 정지 시킨다. ④약 30초간 페달을 밟은 상태를 유지 시킨다. ⑤이때 페달의 높이가 변하지 않으면 양호하다. 페달 유격이 없는 경우(클러치 페달을 거의 떼었을 때 출발되는 경우) - 페달을 놓았을 때 클러치쪽에서 미끄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페달 유격이 너무 많은 경우(클러치 페달을 약간만 떼어도 출발되는 경우) - 기어 변속 때 '끼끽' 소리가 난다. 냉각계통에 생기는 치명적인 고장은 주로 누수이다. 작은 누수가 엔진 전체를 교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차 밑 바닦에 냉각수가 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보통 냉각수가 부족하면 보충하는 것으로 끝인데 냉각수는 4만km 정도마다 냉각수를 완전히 빼내고 냉각계통을 세척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라디에이터 코어 부분의 손상을 살펴보고 고온으로 인한 고무호스 등의 균열을 살펴보아야 한다. 또 팬 벨트의 장력과 벨트의 균열을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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