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초교파 전국 직장인 및 일반성도 초청 금식대성회


기도열기 “후끈” … 영적 재충만 “불끈”
조용기 목사 ‘4차원의 영성’ 이영훈 목사 ‘절대감사’ 강조
신우회원들 여름 휴가기간 이용해 기도하며 새로운 꿈 품어

 제32회 초교파 전국 직장인 및 일반성도 초청 금식기도대성회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직장선교회 주관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일반 직장인들은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산과 들로 혹은 해외로 쉼을 찾아 떠나지만 직장선교회 소속 신우회원들은 직장금식기도대성회를 통해 쉼과 휴식은 물론 영적 재충전으로 새 꿈과 비전을 품고 일터로 복귀한다. 요양원 컨설팅업을 하고 있는 이은경 권사는 “지난해 우연히 직장금식기도대성회에 참석해 너무 큰 은혜를 받아 올해 열리는 성회를 사모하며 기도로 준비했다. 지난해 어려운 일들이 많아 기도제목이 많았는데 성회를 통해 은혜 받고 일터와 가정으로 돌아가 기도한 결과 모두 해결되는 기적을 체험했다. 특히 선교회에서 함께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셔서 영적으로 무장할 수 있었고 영적으로 준비되니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심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모든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참석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직장선교회는 산하 600여 신우회원들이 여름 휴가를 이용하거나 짬을 내어 성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직장선교회장 이근주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직장금식성회에서 조용기 목사가 개강예배에서 누가복음 10장 29∼37절의 말씀을 근거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고등학교시절 폐병으로 죽어가던 그 때 사람은 나를 도울 수 없었다. 의사도,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며 친구의 누나가 준 성경을 통해 만난 치료자이신 예수님만이 희망을 선물하고 병을 치유해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학교시절 방언체험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태동기 그리고 여의도에 성전을 세우던 때를 간증하며 “나는 흥하든지 망하든지 늘 주님만 의지해서 나아가면 주님이 역사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크기가 겨자씨만 해도 산을 옮긴다고 하셨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꿈을 꾸고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주님이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13일에는 이영훈 목사가 ‘택함 받은 자의 축복’(사 41:8∼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이 택하셔서 복된 자녀로 삼아주신 것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며 “우리의 생각을 따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어야 한다. 말씀이 우리에게 은혜와 용기, 위로, 평안을 주고 문제를 해결 받고 질병에서 치료함을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는 절대 감사를 강조하며 “우리가 감사하지 않으면 어떤 기적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감사하고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번 직장금식기도대성회에는 조용기 목사·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김경문 목사, 김광덕 목사, 신성남 목사 등 유명 목회자들이 강사로 초청돼 직장인 및 일반 성도들에게 은혜를 선물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장 안정복 장로는 개강예배에서 “성회에 참석한 직장인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을 환영한다”며 “일터의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직장선교회는 직장금식기도대성회를 통해 직장인들의 영적 재충전뿐 아니라 신우회 설립과 신우회 운영에 대한 상담과 조언, 후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꿈꾸며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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