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구하자"...쓰러진 차량 일으켜 세운 시민들
기자
신호를 받고 출발하는 SUV 승용차 옆면을 오토바이 한 대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오토바이는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고, SUV 차량도 중심을 잃고 쓰러져 도로를 나뒹굽니다.
[목격자 : (사고가) 컸죠. 오토바이 앞이 다 뭉개졌으니까. 앞쪽이 다 박살 났으니까….]
굉음을 듣고 뛰쳐나온 시민들이 차량으로 몰려든 것도 이때쯤.
한두 명씩 접근하던 시민들은 순식간에 열 명 이상 붙어 옆으로 누운 사고 차량을 일으켜 세웁니다.
차량에 운전자와 아이가 갇혀 있는 걸 발견한 뒤 시민들이 힘을 모은 겁니다.
[이계왕 / 구조 도운 시민 : 아기도 있고 아빠는 안전띠에 묶여서 꿈쩍도 못 하시고 그래서
신호를 받고 출발하는 SUV 승용차 옆면을 오토바이 한 대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오토바이는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고, SUV 차량도 중심을 잃고 쓰러져 도로를 나뒹굽니다.
[목격자 : (사고가) 컸죠. 오토바이 앞이 다 뭉개졌으니까. 앞쪽이 다 박살 났으니까….]
굉음을 듣고 뛰쳐나온 시민들이 차량으로 몰려든 것도 이때쯤.
한두 명씩 접근하던 시민들은 순식간에 열 명 이상 붙어 옆으로 누운 사고 차량을 일으켜 세웁니다.
차량에 운전자와 아이가 갇혀 있는 걸 발견한 뒤 시민들이 힘을 모은 겁니다.
[이계왕 / 구조 도운 시민 : 아기도 있고 아빠는 안전띠에 묶여서 꿈쩍도 못 하시고 그래서
사람들하고 밀어서 차를 세웠어요, 똑바로.]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9살 김 모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뒤에 타고 있던 40살 여성도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차량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참혹함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119구급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시민들이 신속하게 조치한 덕분에 차량 운전자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9살 김 모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뒤에 타고 있던 40살 여성도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차량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참혹함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경찰과 119구급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시민들이 신속하게 조치한 덕분에 차량 운전자
41살 손 모 씨와 7살 아이는 큰 부상 없이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저희가 현장에 갔을 때는 환자분이 두 분 계셨는데 두 분 다 오토바이 운전자랑
[소방 관계자 : 저희가 현장에 갔을 때는 환자분이 두 분 계셨는데 두 분 다 오토바이 운전자랑
동승자셨고 차에 계시던 분은 따로 이송 안 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에 대한 분석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에 대한 분석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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