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대교구 하계수련회 진행


작은 예수되어 행복한 마음 가져 

 장애인대교구 하계수련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고성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열렸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눅 9:23)을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는 400여 명의 장애인대교구 성도들이 참여했다.
 첫째 날 개회예배에서 장애인대교구장 박덕수 목사는 참석자 모두 성령 충만한 시간을 갖고 마음의 평강이 있기를 바라며 ‘행복한 마음’(마 11:28∼3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둘째날 박봉수 장로의 웃음치료 시간에 참석자들은 만면에 미소를 가득 머금으며 마음 문을 활짝 열었다. 수련회의 하이라이트는 이날 저녁에 열린 단체게임이었다. 수련회의 주제에 맞춰 최대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져야 이기는 게임’이 진행돼 수련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둘째 날과 셋째 날에 방영된 영화들은 장애를 이겨낸 실화로 포기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장애인대교구 성도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뜨거운 합심기도 시간도 있었다. 성도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놓고 기도했고 기도 후에는 불꽃막대를 들고 감사하는 시간을 보냈다.
 3박 4일 동안 영적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진 장애인대교구 성도들은 작은 예수의 마음을 깨닫고 믿음으로 굳게 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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