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운동할 땐 갈증 안 나도 물 마셔야
운동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이미 탈수 상태일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속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갈증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갈증 여부와 관계없이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게 좋다.
운동 전에는 운동할 때 땀이 흐를 것을 대비해
물을 마셔야 한다. 운동하기 2시간 전쯤에 체중 1kg당 5~7mL의 물을 마셔야 한다.
찬물이 따뜻한 물보다 흡수가 빨리 되므로, 15~21℃의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운동 중에는 땀으로 전해질이 빠져나가므로 물 대신 나트륨·칼륨 등이 들어 있는
스포츠음료를 마시면 좋다.
사람마다 땀 흘리는 양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15분에 한 번씩 두세 모금 정도 마시면
된다. 운동이 끝나면 운동 전의 체중과 운동 후의 체중을 비교한 뒤, 빠진 체중에 따라
물 마시는 양을 달리해야 한다.
빠진 체중 100g당 150mL가 추천 섭취량으로, 체중이 500g
줄었다면 750mL 정도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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