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달걀값 2주 연속 인하..4천원대 진입


대란 30개 홈플러스 4590원, 롯데마트 4950원, 이마트 4980원
         
  대형마트 3사가 살충제 달걀 파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한 계란값을 2주 연속 인하했다.

대란 30개 들이 한 판 가격은 홈플러스가 4580원으로 가장 낮고,

롯데마트가 4950원, 이마트 4980원 순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14일 "계란 판매의 기준이 되는 알찬란(대란) 30구

소비자가격을 오늘부터 400원 내린 4980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계란 소비 감소가 지속되며 협력회사 농장의 물량이 많아져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7일 알찬란 30구 소비자가를 기존 5980원에서 5380원으로 600원 인하한 바 있다.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4일 간 대란 30구를 이전보다 1000원 내린 4580원에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역시 지난 7일부터 30개들이 대란 한 판을 5980원에서 5580원으로 400원 내렸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오후 20일까지 대란 30개 들이 한 판을 전날보다 430원 내린 4950원에 판매한다.

살충제 달걀 파동 여파로 계란 소비는 좀처럼 회복하지 않고 있다.

이달 1~13일 이마트 계란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7% 감소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롯데마트의 계란 판매량은 1.2% 줄었다.

산지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다 최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특란 10개 기준 산지가는 12일 기준 1208원으로

전날보다 9원 떨어졌다. 이는 지난달 18일 1727원에 비해 30% 하락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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