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이영훈목사

그러나 무릇 야훼를 의지하며 야훼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렘 17:7~8)

 오늘은 예레미야서 17장 7절, 8절 말씀을 가지고 ‘복 있는 사람’ 이와 같은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제목을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복 있는 사람” “복 있는 사람” 사람이 태어나서 한 번 뿐인 인생을 삽니다. 두 번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한 번뿐인 인생이니까, ‘그저 먹고 마시고 즐기며 살아가자’ 그래서 쾌락주의, 물질주의에 빠집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이 다가오면 한없이 비참하고 슬픈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은 언제 마지막이 다가와도 우리는 당당히 그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고 우리에게는 천국이 예비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님이 주신 은혜 가운데 승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한 번뿐인 인생,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참으로 행복하고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세 가지 귀한 교훈을 주고 계십니다.

1. 하나님을 의지하라

 첫째로,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가 복 있는 사람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17장 7절에 ‘그러나 무릇 야훼를 의지하며 야훼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야훼를 의지하며 야훼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는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고 따르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십니다. 진정한 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주님 뜻대로 사는 것이 복입니다. 사람들은 복이라는 것을 눈에 보이는 어떤 물질, 어떤 높은 자리, 뭐 세상에서의 인기나 명예를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어느 순간 있다가 사라지는 것들입니다. 그것이 삶의 목적이 되면 안 됩니다.

 우리 삶의 진정한 목적은 우리가 지음받은 모습 그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 다 맡겨야 되요. 그게 믿음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맡기는 것입니다. 맡기고 의심하지 않고 믿고 따르는 것이 믿음입니다.

 제가 비행기를 많이 타는데 한 번도 이 비행기가 떨어질까 하고 염려해보고 탄 적은 없습니다. 왜? 믿으니까. ‘조종사가 나를 원하는 목적지까지 잘 데려다 줄 것이다’ 그래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책도 읽고 또 뉴스도 보면서 그러고 갑니다. 근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그렇게 믿지 못하는 것 같아요. 자꾸 염려하고 근심하고 걱정하고. 성경은 “염려하지 말라” 그랬는데 그 말을 들으면서 염려하고 있어요. “걱정하지 말라” 그랬는데 걱정을 쌓아놓고 살고 있어요.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진정한 믿음은 맡기는 것입니다. 다 맡기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가 구원받아서 40년 광야 생활을 거쳐 가나안 땅에 왔을 때 하나님을 더 잘 섬겨야 되는 것이 당연한 그 신앙의 자세이고 그것이 그들의 모습이 되어야 하는데, 조금 편해지니까 그 지역에 가서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물질을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시고 심판하신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17장 4절에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24시간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지켜보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갓난아이를 둔 어머님은 밤에 잠을 못자요. 부스럭 소리만 들려도 얼른 깨서 ‘우리 애기가 뭐 필요한가?’ ‘애가 배고프지 않은가?’ ‘또 기저귀에 응가하지 않았나?’ 모든 관심이 ‘어디 아프지 않나?’ 이 아이한테 있습니다. 그러나 24시간 깨어있을 수 없지요. 깜빡깜빡 잠을 자죠. 그런데 하나님은 24시간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신다, 시편 121편 3, 4절에 “야훼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고 설명합니다.

 할렐루야! 너무나 피곤하면 때때로 우리가 주님의 품에 안겨서 주일날도 잡니다. 주님이 ‘아이고, 얼마나 피곤하면 내 품에서 자냐. 나는 네가 졸고 자도 난 자지 않는다. 늘 깨어있다. 내가 너를 돌보고 너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로 인도할 것이다.’ 할렐루야! 시편 37편 5절에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또한 시편 37편 3절에 “너의 가는 길을, 너의 하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라 그러면 내가 책임을 져줄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맡기면 주님이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 길을 갈 때 매일 같이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금요일 날만 이틀 치를 내려주셨어요. 왜? 다음 날이 안식일이니까. 40년 동안 만나가 그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그들을 책임지고 돌보시는 것같이 우리도 돌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25편 1절에 “야훼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시온 산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산입니다. 그 산이 요동하지 않는 것처럼 너희도 요동하지 않을 것이라! 왜? 만군의 야훼 하나님이 딱 우리를 붙들어주고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다윗의 그 사랑의 고백같이 우리도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드려야 됩니다. 시편 18편 1절에 “나의 힘이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나의 모든 것 되신 하나님, 나의 생명보다 귀하신 나의 하나님, 나의 전부가 되신 하나님, 나의 처음과 마지막이 되신 하나님, 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우리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그 사랑의 팔에 품어주시고 우리를 의의 길로, 축복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에게 도움을 얻으려고 사람을 찾아다니지 마세요. 사람들의 마음이라는 것이요, 자기한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하게 주님만 의지해야 됩니다.  영원히 변치 아니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 여러분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시편 124편 8절에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야훼의 이름에 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온 천지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편 23편 1절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말씀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2. 물가에 심어진 나무의 복

 우리가 철저하게 하나님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 우리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두 번째 축복이 무엇이냐? 물가에 심겨진 나무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7장 8절에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시편 1편 3절에도 같은 내용으로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물가에 심겨진 나무는요, 뿌리를 깊이 내려서 물줄기에 닿아있기 때문에 가뭄이 와도 잎이 푸르청청하고 또 여름에 아주 태양 볕이 뜨거워가지고 다 시들어도 그 잎사귀만은 푸르청청하다는 것입니다. 이 잎사귀가 마르지 않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우리 신앙생활의 절개. 어떤 환란과 비난이 다가와도 늘 잎이 푸르청청하듯이 주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조금 문제와 어려움이 있으면 뒤로 뒷걸음질 치고, 어느 날 예배에 빠져서 어디 갔느냐고 물어보면 시험에 들었다고 하고. 여러분, 시험 들었다고 교회를 빠지면 안 되고 그때 더 열심히 나와야 되요. 그것은 물가에 심겨진 나무가 아니에요. 물가에 심겨진 나무는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습니다. 환란이 다가와도 핍박이 다가와도 억울한 일을 당해도 누가 물고 뜯어도,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나아가는 그러한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은혜가 그 삶 가운데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푸르청청한 것과 같이 여러분의 믿음의 모습이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내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 뿌리를 어디다가 내려야 되느냐? 나무가 물줄기에 내린 것처럼 우리 신앙의 뿌리를 이 말씀의 물줄기에 뿌리를 내려야 되는 것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하고 하나님 말씀을 읽습니다. 얼마나 그 말씀이 은혜가 되는 지. 같은 말씀을 읽고 또 읽고 또 읽어도 또 은혜가 되고 또 은혜가 되고 또 은혜가 되고. 할렐루야! 말씀에 뿌리를 내릴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시편 1편 2절은 말씀합니다. 복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오직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는 사람이 복있는 자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능력이 있고 생명이 있고 구원의 길이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요한복은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합니다. 4절에도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생명의 말씀, 은혜의 말씀, 축복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영국의 위대한 부흥사 스미스 위글스워스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님의 본질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 우리는 말씀을 붙잡음으로 신성의 본질에 참예하는 자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우리는 즉시 살아있는 능력과 접촉하는 자가 된다. 그 능력은 모든 것을 은혜로 변화시키며, 죽은 것들을 살리는 능력이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이 역동적인 말씀을 믿을 때, 우리를 은혜에서 은혜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나아가도록 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말씀으로 충만해서 말씀이 내 마음 속에 늘 살아 움직이고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데, 말씀을 깨닫게 하는 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뿌리를 말씀에 강가에, 성령의 생수의 강가에 깊이 내릴 때 날마다 복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2장 10절은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 설명합니다.
 성령 충만할 때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옵니다. 요한복음 7장 38절, 39절에 예수님께서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할렐루야! 주여, 내 배에서 생수의 성령의 강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넘쳐나고 주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여서 모든 흑암의 세력을 물리치고 기뻐하고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물가에 심겨진 나무의 복을 받게 하여주옵소서. 사람에게 뿌리를 내리지 말고 인기 병에 뿌리를 내리지 말고 이 땅에 없어질 물질에 뿌리를 내리지 말고,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성령에 뿌리를 내리면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할 것이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3. 열매 맺는 삶

 주님께서 주신 세 번째 축복은 열매 맺는 삶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물가에 심긴 나무에 복을 주시고 그 다음 풍성한 열매를 맺게 만들어주십니다. 예레미야 17장 8절에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고 말씀합니다.
 할렐루야! 열매 맺는 나무는 그 열매 때문에 그 나무의 가치가 인정되고 그 존재가 인정되는 것입니다. 포도나무가 포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 나무는 아무런 쓸모가 없어요. 제가 어릴 때 저희 집 마당에 큰 포도나무가 있었는데요. 겨울철에 보면 포도나무처럼 볼품없는 나무가 없습니다. 이리저리 삐틀어져가지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불쏘시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포도나무의 위력이 언제 나타나느냐? 봄이 되서 싹이 돋고 잎이 푸릇푸릇 나고, 여름이 되어서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면, 야! 참 먹음직한 포도구나. 그래서 그 포도나무가 열매 때문에 존귀하게 여김을 받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예수 믿고 예수 믿는 사람들답게 많은 열매를 맺을 때 우리가 존귀하게 여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예수를 믿고 나서도 열매를 맺지 않으니까 오히려 인간의 모습이 자꾸 나타나니까,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고 교회가 욕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주여, 물가에 심긴 나무가 되어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여주시옵소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여주시옵소서.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풍성한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주십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합니다.
 딱! 주님께 달라붙어서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되면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말미암아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물가에 심긴 나무가 뿌리를 깊이 물줄기에 닿아있는 것처럼 우리 신앙의 뿌리를 깊이 말씀에 담가놓고 있으면 주님의 은혜가 임해서 우리로 하여금 열매 맺는 신앙이 되게 만들어주십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주님의 귀한 자녀로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해마다 방송사에서 연말에 시상을 합니다. 연기대상, 신인상. 이런 시상을 하는데 생중계로 하기 때문에 꼭 그 나오는 탤런트나 배우들에게 얘기를 한답니다. “절대로 종교 얘기하지 마라. 절대로 종교 얘기하지 마라.” 그런데 보면 “하지 말라” 그래도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왜? 하나님의 은혜로 그날 상을 타게 되었으니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그래서 ‘야, 저 믿음 대단하다.’ 저렇게 발표하고 나면 또 핍박이 다가올 텐데도 당당하게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할렐루야! 그 또 축구 골 넣고 이렇게 기도하는 것. “기도하지 마라!” 더 열심히 기도합니다. “주여.” 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기도하는 거지요. 골을 넣었으니까.

 여러분,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들이 그걸 부끄러워하면 안 됩니다. 많은 열매를 맺으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가 열매를 맺으면서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의 모습이 예수님 모습 닮은 모습으로 변화되어서 열매를 주렁주렁 맺게 되는데, 갈라디아서 5장 22절, 23절에 그 열매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설명합니다.

 할렐루야! 많은 열매를 맺을 때 주님이 기뻐하시고 열매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세상이 어둡고 들리는 소식이 늘 우리를 염려, 근심, 걱정하게 하는데 우리는 기뻐해야 됩니다. 감사해야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로 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명령하십니다.

 할렐루야! 주여, 어떠한 어려움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와도 기뻐하게 하여주옵소서. 감사하게 하여주옵소서.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여주옵소서. 부끄러운 모습으로 예수 믿지 않게 하여주시고 주님 보시기에 주님 인정할 만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존경받는 모습으로 예수 믿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요한복음 15장 8절에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두 가지입니다. 우리가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고 사람들이 그제야 우리를 예수님의 제자로 인정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 저렇게 늘 웃고 열심히 일 잘하고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데 알고 보니까 예수 믿는 사람이네.” 이렇게 되어야 되요. “아, 저 사람 예수 믿는 사람이야? 걸핏하면 소리 지르고 신경질 내는데? 문제가 좀 있는데?” 열매를 안맺으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나면 성질도 못 부려요. 왜그렇습니까? 예수님의 제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걸핏하면 신경질이나 내시더라.’ 그런 말씀 성경책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핍박하는 사람들을 용서하고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까지 용서하는 사랑의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면 예수님 닮은꼴이 되어야 됩니다. 말을 하더라도 행동을 하더라도 우리 모습에서 예수님이 나타나야 합니다. 절대로 여러분들이 예수 믿고 나서 부끄러운 모습으로 신앙생활 하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서 정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그러한 모습으로 예수 믿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날 때부터 장애를 가져서 어릴 때 장애를 가진 것이 늘 마음에 절망이 되었다가 예수 믿고 달라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계시는 장동호 교수님의 얘기를 소개합니다. 최근 2017년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으셨는데요. 전주교대 미술교육학과 교수이십니다.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한쪽에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해서 늘 마음에 좌절하고 절망하고 열등감과 트라우마를 갖고 살았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보면 자기 다리만 보는 것 같아가지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고. 그러한 절망의 모습으로 살았는데, 그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에 신이 계시다면 왜 날 이렇게 불공평하게 만드셨는가! 그런 신은 신이 아니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자기가 이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절에 가서 백팔 배를 했는데, 아! 절의 보살이 자기한테 이렇게 말해주는 거예요. “네 다리는 조상들의 업보의 결과이다. 너는 그 저주를 받아서 다리가 불편한 것이다.” 더 큰 상처를 받아버렸어요. 그래서 자기가 이렇게 불구가 된 것에 대해서 답을 찾아보려고 철학에 빠져보고 여기저기를 기웃거려봤지만 마음에 상처와 절망만 깊어졌습니다. 폐렴까지 다가와서 ‘이젠 죽어야 되겠다.’ 자살하려고 생각했을 그때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약한 사람들, 덜 똑똑해서 자기 힘, 능력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했는데, 슈바이처나 링컨같이 크리스천 중에 훌륭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사람들은 왜 하나님을 믿을까?” 그래서 ‘죽기 전에 한 번 성경을 봐야 되겠다.’ 그런데 성경을 보다가 은혜를 받았어요. 교회 나와 가지고 예수를 믿게 되었어요. 눈물 콧물 쏟으며 예수를 믿고 온 가족을 다 주님께로 인도하고. 할렐루야! 성경을 묵상하다가 요한복음 9장을 읽으면서 자기의 트라우마를, 자기의 열등의식을 치유해 치료함을 받았어요. 2절과 3절에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이 말씀을 보고 열등감이 눈물로 녹아내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죄 사함의 은혜로 자유를 누렸고, 이때에 비로소 제 인생의 슬픔, 흑암, 어두움이던 이 소아마비 다리가 영광의 다리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통곡하게 되었습니다.

 장교수가 주님의 은혜에 너무 감격하여 통곡하고 울고 나서 “나 이제 주님의 영광 위해 살리라.”는 결심으로 일본에 유학을 갑니다. 13년 동안 공부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전주교대 미술교육학과 교수가 되었고 전주 지역에 있는 많은 대학생들을 말씀을 통해서 교육하고 제자훈련하고 또 전도하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2017년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한 ‘하늘에서 내려와’란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수상 소감입니다. “3개월 동안 대여섯 시간을 내리 서서 나무를 파내며 작업하다보니 손목 발목은 물론 몸 전체가 더 망가지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 멈출 수 없었습니다. 모든 인생이 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는 것을 제 모습으로, 또 작품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를 제대로 믿기만 하면 이 같은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해서 물가에 심긴 나무의 복을 받기만 하면 이렇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열매를 맺는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생이 물가에 심긴 나무처럼 축복받은 일생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은 죄덩어리였는데, 늘 열등의식 피해의식을 갖고 살아왔었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아주 존귀한 자라고 여기시고 택하시고 부르셔서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나님, 이제부터 내가 과거의 나의 절망적인 모습, 상처의 모습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내 앞에 펼쳐진 영광스러운 미래를 바라보면서 물가에 심긴 나무의 복을 받아 많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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