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영훈목사 주일설교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3:4~7]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디도서 3장 4절로 7절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말씀의 제목을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우리 기독교 신앙은 “나는 죄인입니다!”하는 죄인임을 고백하는 데로부터 출발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가운데 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갈 수밖에 없는 그 절망적인 존재였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3장 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셔서 우리를 죄 가운데 건져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받은 자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요 축복이요 기적입니다.

 1.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이 같은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보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디도서는 먼저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디도서 3장 4절, 5절입니다.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우리의 어떤 노력과 행위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보심으로, 다시 말하면 우리를 불쌍히 보심으로 그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하면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기 원하고 ‘사람들이 나를 불쌍히 봤으면’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늘 변합니다. 자기에게 유익이 있을 때에는 그 뭐든지 다 해줄 것처럼 그렇게 가까이 지내다가도 자기에게 조금만 손해가 되면 금방 등을 돌리고 원수처럼 살아가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를 늘 긍휼히 보십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하고 허물 많고 늘 상처받고 쓰러지는 우리를 불쌍하게 보시고 우리를 그 절망의 자리에서 건져주시고 구원해주기를 원하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2장 4절로 5절은 말씀합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할렐루야! 이 놀라운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주님의 귀한 사역을 행하실 때에 주님께 나아오는 모든 병든 사람, 문제 있는 사람,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을 다 불쌍히 여기셨어요. 하루는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 나면서부터 보지 못하게 된 맹인 바디매오를 만나게 됐습니다. 이 맹인 바디매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께 크게 외쳤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7절입니다.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다르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앞을 못보고 구걸하던 거지가 소리치니깐 “시끄럽다! 조용히 해라!” 꾸짖었어요. 마가복음 10장 48절입니다.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더 크게 외쳤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예수님께서 가시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그를 내게로 오게 하라.” 그리고 그의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마가복음 10장 51절, 52절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할렐루야! 저는 어릴 때 이 성경을 읽으면서, 이 말씀을 들으면서 ‘야, 만약 예수님이 내게 무엇을 해주기 원하느냐 물으시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믿음의 고백을 무조건 들어주셨으니까. 할렐루야!

 제가 미국에서 베데스다 대학교의 총장으로 학교를 섬기면서 이제 미국 정부로부터 학력 인가를 다 받아 정식 대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 목사님께서 “이제 거기서 일이 끝났으니 동경으로 가라.” 그래서 제가 이제 이삿짐을 싸고 한국에 와서 목사님께 “목사님! 명령 받들어서 제가 내일 동경으로 들어갑니다.” 목사님이 나를 가만 보시더니 “가서 교회 지어라.” 그래서 동경에 가보니 교회를 지을 상황이 아닌 것이, 그 이전에 있던 목사님이 교회 건축 헌금 다 모아놓던 것을 가지고 우리 조 목사님을 등지고 떠났어요. 그 당시 교회 재산이 30억 엔. 그러니까 300억이 넘는 재산을 갖고 떠났어요. 그래서 성도들이 예배드릴 장소가 없어지니까 공원에서 예배드리고 여기 옮겨 다니고 저기 옮겨 다니고 그렇게 8년을 옮겨 다녔어요.

 그런데 가서 교회를 지으려하니 천문학적인 숫자의 돈이 듭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내 마음속에 말씀하시기를 “너는 기도할 때 지금부터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렇게 기도해라.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래서 1년 내내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사마, 와타시오 아와렌데 쿠다사이” 계속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시간마다 얼마나 큰 은혜가 임하는지 성도들이 예배 때마다 그냥 설교 들으면서 그렇게 울어요. 그래서 지금도 동경교회에 가보면 이 장의자 위에 큰 크리넥스 티슈 박스가 두세 개 있는데 성도들이 그냥 와서 한참 말씀 듣고 울고 어떤 분은 크리넥스 박스 거의 반 이상 뽑아가서 다 쓰고, 그렇게 눈물의 예배를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매시간 시간 그렇게 막 은혜를 부어주어서 눈물이 쏟아내게 만들어주셨어요. 그 결과, 1년 반 후에 하나님께서 동경 한복판에 8층 건물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은혜가 얼마가 감사한지. 한 2백억 되는 저 건물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셔서 새 성전에 들어가서 우리가 기뻐 뛰고 즐거워하며 주님을 찬양했던 날이 기억이 됩니다. 여러분, 불쌍히 여김을 받으니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사업하러 오신 사장님 한 분이 계신데 일본에서 동경에서 크게 사업을 하시는데 전도를 해서 교회를 나오게 되었어요. 평생 처음 교회를 나왔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예수를 안 믿었었고 일본에 와서 그 지사에서 이제 사장으로 사업을 하시는데, 교회에 딱 이제 인도함을 받고 앉았는데 찬송도 모르겠고 말씀을 들어도 무슨 말씀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또 통성기도를 하는데 다들 기도하는데 무얼 기도해야 될지 모르겠더래요. 가만히 있어보니까 ‘목사님 기도나 따라 해야 되겠다.’ 그렇게 눈치를 보다가 제가 기도할 때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그래서 자기도 그냥 따라했대요.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아, 그런데 어느 순간 성령이 임해가지고 눈물 콧물이 쏟아지고 예수 믿게 되었습니다. 신실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보고 와서 심방 와서 예배 봐달라고 해서 그 집에 갔더니 그 간증을 하는 거예요. “목사님, 저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전도 받고 교회 나오게 되었는데 찬송도 모르고 말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랐는데,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그 기도 따라하다가 은혜 받아가지고 내가 이렇게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불쌍히 여김을 받으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정교회에서 그들이 ‘예수기도’라는 것을 지금까지 계속해서 드리고 있는데 그 내용이 이와 같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죄인인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기도할 때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죄인인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죄인인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기도할 때마다 주님 앞에서,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큰 은혜가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울 때, 몸이 아플 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 자녀들이 속을 썩일 때, 가정에 여러 가지 풍랑이 일어날 때, 사람 찾아다니지 마시고 속상해하지 마시고 분노하지 마시고 주님께 조용히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때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2. 성령의 은혜

 이 같은 은혜를 늘 체험하기 위해서 우리는 둘째로, 성령의 은혜를 체험해야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디도서 3장 6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예수님 믿고 난 다음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면 얼마나 예수님 믿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지 몰라요. 내가 내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합니다. 내 힘으로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니까 너무나 많은 상처가 내게 임합니다. 내 감정도 다 쏟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자꾸 어그러지고, 하는 일도 잘 되지 않고,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이 모든 문제를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삼 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마는 그 말씀을 듣고 또 듣고 또 들었지마는 예수님이 붙잡히실 때 다 도망갔습니다. 모두가 배신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을 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다음에도 저들은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가서 갈릴리로 돌아가 고기 잡는 어부가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러한 그들을 다 불러 모으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이와 같이 분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4절로 5절, 8절입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리라 아멘! 이 말씀을 붙잡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아니하고 저들이 열흘 동안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을 때에 오순절 날 성령이 임했습니다. 저들이 성령 충만함 받고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서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서 말씀을 선포할 때에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 수만 명이 주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다시 불붙듯이 일어나는 것이 그로부터 약 1700년이 지나서 영국의 성공회 신부였던 존 웨슬리로부터 성령운동이 다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원래 미국 조지아 주의 선교사로 갔었는데, 선교 사역을 실패하고 쫓겨났었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풍랑을 만났어요. ‘내가 선교 사역을 실패하고 풍랑을 만나니 여기서 죽는가보다’ 했는데 어디서 찬송 소리가 들립니다. ‘아니, 도대체 이런 풍랑 속에서 찬송을 부르는 사람이 누구냐’ 가봤더니 그 당시에 성령파인 모라비안 교도들이 모여서 찬송 부르고 통성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크게 감동을 받고, 영국에 돌아와서 그들이 예배드리는 곳에 한 번 찾아가봐야겠다. 나도 그들에게 임한 성령의 은혜를 체험해야 되겠다.

 그래서 1738년 5월 24일 수요일 저녁에 예배에 참석해가지고, 밤 8시 45분 불을 받았어요. 그가 성령의 불을 받고 완전히 변화되어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능력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때로부터 온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53년 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고, 그의 제자인 플렛처가 그 웨슬리를 따라 같이 성령 운동 한 사람들을 모아 만든 교단이 감리교단입니다. 그래서 감리교단의 그 깃발은 십자가에 성령의 불이 이렇게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래  감리교가 성령 운동 하는 교단인데 시간이 차차 지나가면서 냉랭해졌어요. 그래서 다시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자 해서 시작한 운동이 성결 운동이고요. 성결운동이 점점 식어져갈 때 다시 우리가 성령으로 우리 심령을 부흥시키고 교회를 부흥시키자 해서 일어난 것이 20세기에 미국에서 일어난 오순절 성령 운동입니다.
 1901년 1월 1일 찰스 팔함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그곳에서 성령의 불이 떨어지고 방언하는 역사가 나타났고, 그의 제자인 윌리암 시무어 목사를 통해서 1902년 아주사 LA에서 큰 부흥의 역사가 3년 반 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은혜받은 사람이 한국에 와서 순복음 성령의 복음 역사를 전하고 그래서 우리 순복음교회가 1958년 탄생된 것입니다.

 세계적인 신학자 하버드대학교의 하비 콕스 교수는 1995년 『FIRE FROM HAEVEN』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하늘에서 내린 불’이라고 하는 책을 썼는데, 이 책에서 전 세계 성령 운동 역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11장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2009년에 『THE FUTURE OF FAITH』라고 하는 ‘우리 신앙의 미래’라고 하는 책을 썼는데 그 책에 보니까 기독교 신앙의 미래는 오순절 성령 운동에 달려있다. 우리에게 21세기 기독교의 운명이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더욱 성령으로 충만해야 됩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고 복음의 증인되어 온 세계를 변화시키는 주님의 위대한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상속자의 삶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긍휼하심을 받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후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상속자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우린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디도서 3장 7절은 말씀합니다.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여러분, 우리는 상속자가 되었어요. 위대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상속자가 되어서 이젠 가슴을 당당히 펴고 이 절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며 위대한 승리자의 삶을 살도록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때때로 고난이 다가옵니다.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7절은 설명합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그러나 8장 37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넉넉히 이기느니라! 성령께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를 늘 도와주십니다. 로마서 8장 16절은 말씀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핍박하고,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해도,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는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시편 121편 7절과 8절에는 우리에게 축복의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할렐루야!

 최근에 저희 교회에 북한에서 탈출해서 오신 분, 한 분이 계신데, 북한에 계실 때에 김일성 주석의 주치의를 하셨던 분이에요. 별로 안 놀라시는데...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신처럼 섬깁니다. 그러니까 그 김일성의 주치의였다고 하면 다들 그냥 북한 사람이 까무러칠 정도로 그런 영광스러운 자립니다. 그런데 원래 외할아버님이 아주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장로님으로서 저희 할아버님도 다니셨던 그 서문밖교회, 또 장대현교회, 신창리교회를 세울 때 크게 공헌한 분이신데 공산 정권이 들어가자 이 외할아버님을 감옥에 집어넣고 고문을 해서 온몸이 그냥 성한 곳이, 한 곳도 성한 곳이 없게 되었고 감옥에서 나와서 얼마 있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또 공부를 많이 했던 인텔리였던 어머님은 탄광에 보냈어요.
글쎄 어머니가 비밀리 이 딸을, 어린 딸을 혁명가의 집안에 입양을 시킵니다. 그래서 그 혁명가의 집안에서 열심히 공부해가지고 평양의과대학을 나오고. 그래서 김일성만수무강장수연구소에 책임 연구원이 되고 김일성 주치의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북한 국경 지역에서 탈북 지도자를 감시하는 검역관 업무도 감당했는데 어느 날 탈북을 시도하는 사람 집을, 건물을 들어갔다가 빨간 책을 발견했는데 펼쳐보니까 성경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펼친 부분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잠 6:5). 북한에서는 도망병을 노루라고 부르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성경에 노루 표현이 나온 것을 보고 놀랐는데 얼마 후에 남한에 아버님이 살아 계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탈북을 결심하고 중국으로 수차례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노루에 관한 성경 구절을 붙잡고 외할아버지가 했던 기도, 엎드려 기도합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 불쌍한 어린 양을 구원해주세요!” 불쌍한 어린 양을 구원해주세요.  불쌍한 어린 양을 구원해주세요.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는 간증합니다.
“압록강 둑에서 9일간 노숙을 했을 때 제가 숨어 있던 바로 위쪽에서 경비견이 있었는데 발각되지 않게 하셨고, 중국에서 6개월간 살아남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하던 때도 위기의 순간에 피하게 하셨고, 중국 공안에 잡혀 북송 위기 직전에 기적처럼 한중 수교가 이뤄져 기사회생하여 대한민국으로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1992년 8월, 마흔세 살의 나이로 남한으로 와서 친아버님을 만나고 그리고 2000년 현재 남편인 이원구 장로님을 만나 결혼하고 2002년 미국에 유학가서 공부하고 돌아와서 현재 한국행복미생물 공동대표로 일하고 계신데, 미국에 있을 때 순복음 교회에 다닌 것이 계기가 되어서 7월 달에 우리 교회에 와서 등록하고 예배 때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은혜 받은 것을 간증합니다.

 “대성전에서 가슴이 터질 듯한 느낌이었어요. 마치 내 몸이 공중에 붕 뜬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더니 내 입술에서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제 삶의 목적이 180도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첫 느낌은 감사와 행복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제 안에서부터 알 수 없는 기쁨이 일어나고, 그 전만 해도 감정의 기복이 심해 힘든 시간이 많았는데 이 문제도 해결을 받게 됐습니다. 요즘 매일 직원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이 모든 일과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우리 김소연 박사에게 임한 것입니다. 성령의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당당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복 받은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체험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늘 성령이 충만하여서 하나님의 상속자로 귀하고 아름답고 능력 있고 행복하고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갈 수밖에 없는 그러한 운명이었는데 웬 일인지, 웬 은혜인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이렇게 복 받고 살게 되었습니다. 남은 여생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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