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500개 교회개척-꿈은 이루어진다

국내복음화 사명 이뤄가는 교회개척의 비전

1999년부터 목회자들 개척의 꿈 지원
497개 교회 세워져 곧 500개 비전 달성
이영훈 목사 “모든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부흥해야 한다”

 조용기 목사의 ‘500교회에서 5000교회 개척’이라는 비전은 1999년 교회개척국 설립의 초석이 됐다. 교회개척국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 구원을 목표로 목회자들의 개척을 지원했고 이로 인해 국내 선교가 확장됐다. 조용기 목사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이영훈 목사 또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마가복음 16장 15절 말씀을 토대로 민족복음화를 사명삼아 개척교회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까지 497개의 교회가 개척됐으며 곧 500개 국내 교회 개척의 목표 달성을 앞두고 있다.  


교회개척학교 ‘순복음의 영성을 잇다’

 우리 교회 개척국은 ‘단일교회로는 최다’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영성을 잇는 훈련 그리고 개척에 대한 교육을 적극 지원하며 성공적인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교회개척실 산하 전문훈련학교인 교회개척학교(FCTC, Full Gospel Church Planting Training Course)다.
 2000년 우리 교회 4대 목표 중 하나는 ‘교회개척의 확장’이었다. 교단 성장은 물론 지역복음화를 통한 제2의 부흥을 준비하고자 전국적으로 30개 이상의 교회를 설립하고 60개의 개척교회를 지원할 계획을 가졌다. 이를 위해 교회개척 계획을 수립했는데 교육 및 훈련, 지역조사, 개척지 선정, 교회창립 준비, 차후관리 등 교회개척의 계획을 세우고 설립과정과 지원에 이르기까지 7단계로 설정됐다. 이때부터 쌓은 교회개척의 노하우는 지금까지 개척교회의 양과 질적인 측면 모든 부분에서 성장하게 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교회개척학교에서는 신학적인 지식과 영적인 훈련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소명을 가진 준비된 개척목회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교단 교파를 초월해 지원을 받지만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실기시험과 면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올해 1월 16일 열린 제22기 교회개척학교에는 총 27명의 교육생들이 수료해 국내 복음화의 사명을 재다짐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내용은 더욱 세분화 되어 교회개척준비 10강, 개척현장의 이해 17강, 목회개발 17강, 개척행정실무 7강, 개척성공사례 8강으로 총 59강의 커리큘럼을 3개월 동안 진행하고 있다. 이론과 더불어 개척 지역에 탐방을 나가는 현장 실무도 교육해 목회자들에게 실제로 다가올 수 있는 토지문제, 건물 임대문제 등의 현장의 문제들을 대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2017년에는 500개 개척교회와 22개 독립지교회 중 컨설팅을 원하는 교회의 신청을 받아 교회성장연구소의 교회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회개척국과 교회성장연구소의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이를 통해 개척교회 부흥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교회개척학교는 17년 동안 타교단을 포함해 약 500여 명의 개척목회자를 배출했다. 우리 교회는 개척학교를 수료하면 심의를 거쳐 개척자금 2억 원과 15개월 보조금을 지원하며 개척 목회자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교회개척 사례 ‘결실의 씨앗 다시 심다’

 현재 교회분포는 전국 개척교회가 497개, 양여교회는 131개다. 지역별로 교회가 밀집되지 않도록 교회개척분과위원회가 목회자가 지정한 지역을 사전조사하고 답사한다. 우리 교회는 이러한 엄격한 절차를 통해 개척한 교회들이 본교를 떠나서도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산하의 선교회들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교회개척후원선교회의 경우 주일마다 직접 개척교회를 방문해 개척교회 사역을 돕는다. 예배를 지원하고 함께 전도하며 해당 지역에서 개척교회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부흥과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농어촌선교회나 장로전도단 등 우리 교회 성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받은 개척교회들이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일찍이 경기도에 동탄순복음교회를 개척한 손문수 목사는 낙후된 곳에 터를 잡았으나 성도 90%를 안착시킨 성공적인 개척교회로서 그후 교회를 양여 받아 교회 개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예은교회는 특수목회로 성공한 사례다. 개척한지 13년 된 예은교회의 김종호 목사는 장애우와 고아 등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섬기는 비전을 품었다. 처음에는 지역주민의 따가운 눈총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기도하며 지역사회와 융화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주위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 현재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사)‘예닮’을 운영하며 섬김의 사역을 다하고 있다.  
 2016년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특수사역을 하고 있는 순복음아멘교회 조문화 목사가 우리 교회 교회개척국으로부터 지원받았던 개척지원금을 교회에 봉헌했다. 개척국이 신설된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개척 2기 출신의 김영국 목사가 본교회로부터 지원 받았던 개척 지원금을 봉헌했다. 강원도 원주시 복음화를 위해 힘쓴 15년의 결실이었다. 후배 목회자들을 돕고자 교회에 봉헌한 김 목사는 이영훈 목사의 축복 기도를 받고 현재도 교회 발전과 부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회개척의 날 ‘더 큰 비전을 안고 가다’

 2002년부터 개최한 ‘교회개척의 날’은 개척한 목회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소명을 재다짐 하게 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마치 친정집에서 새 힘과 위로를 얻듯 개척교회 목사들은 이날을 통해 본교회 성도들의 위로와 격려로 힘을 얻고 있다. 우리 교회는 매년 4월을 개척의 달로 정하고 새벽예배, 금요성령대망회, 주일6부 예배에 개척 목회자들을 초청해 간증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와 함께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교회성장의 침체를 극복하고 장벽을 무너뜨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행사를 진행하며 ‘개척 목회자 세미나’를 실시 사례발표, 특강, 기수별 모임 등으로 서로의 목회 방법을 공유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교회개척의 날에 양여교회를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우리 교회는 해마다 양여 교회를 선정한다. 부흥하는 교회를 선정해 개척교회에 권리를 양도하는 것으로 교회가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7년 4월 26일 개최한 ‘제14회 교회개척의 날’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이 죽어가는 영혼 구원이기 때문에 모든 교회는 반드시 부흥되어야 한다. 개척된 교회들이 부흥해 순복음 성도들이 천국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날이 올 줄 믿는다”고 말하며 목회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었다. 또한 이날 교회개척학교 수료식, 양여 증서 수여식, 개척 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개척국에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496개 개척교회를 응원하고자 성탄카드와 함께 후원금을 보내기도 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개척교회 목회자들은 “너무 감사하다. 힘이 난다.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보내왔다.
 우리 교회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양분으로 자라난 개척교회들은 지역 복음화를 넘어 민족복음화에 기여하는 거목들로 성장하고 있다. 꿈을 가지고 바라본 결과 500개 개척교회를 머지않아 세우게 된다. 앞으로 이 교회들이 뿌리내릴 5000개 교회의 꿈도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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