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히만의 용서

 

1968년이나 1869년 제 2 차 세계 대전 당시에 유대인 6백만명을 살해한

독일의 아이히만이 사형선고를 받고 조용히 마지막날을 기다리고 있을 때

영국에 사는 유대인 꼴란즈는 아이히만 석방운동을 대대적으로 일으키고 있었다.

꼴란즈는 원수 아이히만을 용서하자는 이유는 아래와 같았다.

1) 아이히만을 사형한다고 해서 이미 죽은 유대인이 살아나지 아니한다.

2) 육신은 사형치 아니해도 오래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

사람이란 다 죽게 마련이니까.

3) 하나님은 그의 영혼을 심판하셨을 테니 그것으로 족하지 아니한가.

4) 동생을 죽인 가인도 하나님은 용서하지 아니하셨는가.

5) 사랑이 식어진 세상에 사랑을 심자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인류의 원수 아이히만을 용서하므로 사랑이 없는 세상에 사랑을 심자는

꼴란즈의 호소는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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