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노무현 때가 낫다" 한국당이 부르는 '사노곡'


김병준 자유한국당 신임 혁신비대위원장(왼쪽)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뉴스1, 연합뉴스]

 


여권은 김 위원장의 취임 소식이 알려질 때부터 이같은 상황을 우려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지난달 16일 김 위원장을 겨냥해 페이스북에 “당신의 출세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을 입에 올리거나 언급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적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다음날 기자들과 만나 “그건 노무현 정신을 왜곡하는 것이다. 노무현 정신은 여기도 대한민국, 저기도 대한민국이다”라고 받아쳤다.
한국당 관계자는 “급진적 이념집단인 86그룹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선 주로 행정관 수준이어서 영향력이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온통 청와대를 장악한 수준이라 노무현 정부때보다 부작용이 훨씬 심각해졌다”고 주장했다. 


[출처: 중앙일보] "차라리 노무현 때가 낫다" 한국당이 부르는 '사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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