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의 효능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음식
대나무 순처럼 올라오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음식이다. 새순을 데쳐서 한 차례 찬물로 헹군 다음에 죽염으로 간을 하면 맛이 좋다.
또한 생뿌리 줄기를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황정을 '상약(上藥)중의 상약'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특히 정력증진과 기력 '보강 등에 좋은 약재로 소개하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도 '황정을 꾸준히 복용하면 오장이 편해지고, 천수를 다 누릴 수 있으며

기감(飢感)을 느끼지 않는다.
또한 노쇠를 방지하고 체력을 향상시킨다'고 했다.

 

둥굴레의 효능
1. 최음 작용이 있어서 남성의 정력을 길러주고 여성의 불감증을 치유한다.
2. 오랫동안 먹으면 얼굴색을 젊게 하고 노화를 예방한다.
3. 변비나 양기부족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들이 먹으면 정력을 왕성하게 한다.
4. 폐결핵 환자를 치료한다.
5. 혈압강하작용이 있어서 동맥경화 방지 및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


 주의 

* 속이 차고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 된다. 이 약을 먹는 동안에는 매실을 피해야 한다.
* 참고 : 국산은 마디마디가 선명하게 돌출이 되어 있지만 중국산은 없다.
-. 강장, 강정, 치한, 해열에 효험이 있으며, 혈압, 혈당, 강심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장기간 복용하면 안색과 혈색을 좋게 한다.
* 황제내경 : 자양지초라 하여 삼백일을 먹으면 귀신을 볼 수 있고, 신선이 되어 승천한다.
* 향약집성방 : 둥굴레를 고약같이 고아, 볶은 검정콩을 가루로 내어 섞어 장복하면 젊어진다.
* 동의보감 : 상약중 상약으로 둥굴레를 제1의 서열에 두고 인삼을 제4열에 두었다.

 

둥굴레차
둥글레에는 인삼과 같이 중추신경에 대해서 진정작용을 하는 사포닌이 들어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보리차와 마찬가지로 물 600ml 정도에 둥굴레 20g정도을 넣고

은근한 불에 20분 정도 달여서 마시면 된다.
티백에 포장되어 있는 것은 볶은 둥굴레로 약간의 갈색 빛이나, 삶아서 찐 둥굴레의 경우에는

거의 무색에 가깝고 둥굴레 냄새만 난다.

 

민간 요법
괜스레 힘이 없고 피곤하며,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며 몸이 나른할 때 말린 둥글레를

가루 내어 한 번에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얼굴, 등, 겨드랑이에 생긴 기미를 없애는 데는 말린 둥글레에 꿀을 발라

약간 누렇게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 번에 2g씩 식후에 먹는다.

땀이 많이 나거나 약간의 열이 있을 때에도 좋고, 병후 쇠약으로 부터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

둥글레 차는 피로회복, 노화방지, 스트레스 해소, 고혈압, 당뇨병, 내장기관의 촉진,

위궤양 등에 효과를 기대한다.

 

앓고 난 뒤 몸이 허약하여 땀을 많이 흘리는 때 :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다만 좋다고 하니 자신의 체질을 모르는 상태에서 구체적인 목적 없이 마실 때는

지나치게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체질에 맞으면 보리차 처럼 연하게 해서 마시면 수개월 정도는 상관없지만

한방차를 마실 때는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지 건강에 좋다.
무조건 섞어서 마시는 것은 오히려 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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