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죽나무와 가죽나무...
봄에 새순이 날때 모습입니다 새순을 나물을 해먹기도하고 쌈을 싸 먹어도 되며 두세 번째 순은 참죽자반을 하기도하지요 <찹쌀풀을 끓어서 통깨를 붙여놓고 파시는거>보셨을겁니다 장아찌도하며 향이독특하고 좋습니다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열매가 열린모습입니다 마치 작은 바나나가 열린것 같습니다
겨울에 열매 씨앗이 벌어져 있는모습이지요
가죽나무(소태나무과)이며 참죽나무는 (멀구슬나무과)입니다 위의 사진은 모두 참죽나무이며 중국이 원산지이고 빨리자라며 대기오염에도 잘견디며 땅의 구분없이 비옥토에서도 잘자라기에 가로수나 조경수로도 많이 심지요 지방에 따라 참죽을 가죽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언듯보기엔 구별이 어렵기도 합니다 옻나무와 개옻나무가 그렇듯이 참죽과 개가죽 이라고 보면되지요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밭언덕에 마당언저리에 심어서 봄에는 밑반찬으로 자반으로 장아찌로 우리네 어머니들이 맛있게 만들어주셨습니다 그향이 고소하며 깔끔했지요 참죽나무 껍질 피질은 소나무껍질처럼 터실터실하며 가죽나무 껍질은 흰반점에 약간 매끈합니다 가구재로 많이쓰이며 주로 이리<익산>에서 많이 나왔으며 순창 순천등지에서 나오며 요즘은 경북해안지방 영덕에서도 많이들 나옵니다 지름이 큰것이 45센티 적은것이 25센티입니다 속 피질은 붉은빛을 내며 문양이 아름답고 목질이 단단하지만 나무가 그리 크지않아 제재를 하면 허실이 많지요 그래서 필자는 나무값이 느티보다 비사다고 말합니다 우리네 조상들은 참죽나무로 소가구를 많이 만들어 썻지요 붉은색을 띠는 나무는 잡귀를 몰아낸다는 속설도있고 부귀영화를 불러 준다고도 하면서 참죽나무를 좋아 한담니다 실지로 아무런 염색을 하지 않아도 나무가 붉습니다 주로 가구에는 삼층장 알판이나 문짝에 많이 사용되며 판재를켜서 진열 장식장으로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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