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하고 깔끔한 봄철별미로다~

달래보쌈


재료: 돼지앞다리살650g,자연산달래 2-3줌, 봄동1-2개

고기삶기: 물 적당량(고기가 푹 잠길정도), 통마늘5알, 다진생강1큰술, 생강주1/2컵, 된장2큰술, 월계수잎2-3장, 말린샐러리잎1큰술, 통후추10알

달래무침: 양조간장2큰술, 고춧가루1큰술, 비정제설탕1큰술, 현미식초1큰술, 통깨약간



달래보쌈에서 유념할 것은

달래장이 아니라 달래무침이라는 거구요^^

고기삶을때(1근정도의 양일때) 20분씩 강,중,약불로 끓이면 아주 맛있는 수육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돼지고기는 앞다리살로 준비했습니다. (냉동실에 전에 보쌈으로 먹고 남겨둔 고기가 보이길래. 꺼냈답니다.)

봄동도 마침 냉장고에 있어서 꺼내 쌈으로 준비했구요

자연산달래는 요즘 지집 단골식재료라서..항상 있습니다.ㅎ 깨끗하게 손질해서 준비해둡니다.

(자연산달래는 길이가 들쭉날쭉하고, 흙도 묻어있고, 알뿌리도 크기가 천차만별이랍니다. 하지만 향은 아주 진하고 깊답니다.)



고기 삶기는 냄비에 물 넉넉하게 담고 된장2큰술을 채에 밭쳐 풀어줍니다. 그리고 향신채를 넣어줍니다.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통마늘5알, 다진생강1큰술, 생강주1/2컵, 월계수잎2-3장, 통후추10알, 말린샐러리잎1큰술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말린 샐러리잎은 여름에 노지샐러리를 사다가 잎을 말린것인데..고기삶을때 쓰면 향이 너무 좋답니다. )



물이 끓기시작하면 돼지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20분( 고기를 넣은 시점부터), 중불에서 20분, 약불에서 20분 이렇게 삶아줍니다.불세기를 조절하면서 시간을 맞춰주면 여러번 신경쓰지않아도 아주 잘 익는답니다.

고기가 익었나 확인하나 마나일 정도로 아주 잘 익습니다. 센불에서 고기 겉면을 빠르게 익혀주고 중불에서 고기안쪽까지 익히기때문에 육질도 아주 맛있어집니다. 수육하실때 이방법으로 한번 해보세요! 맘에 쏘옥 드실껩니다.ㅎ



달래무침은 요즘처럼 입맛이 왔다갔다 할때 먹으면 끝내줍니다. 찬으로도 아주 훌륭하답니다.

넉넉하게 만들어두고 매끼니 밑반찬으로 챙겨드세요!


아주 간단한 양념인지라 달래손질만 하문..후다닥 수준으로 만들수있답니다.

손질한 달래를 2-3센치길이로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알뿌리는 칼면으로 눌러 으깨줍니다.

볼에 담고 양조간장2큰술, 현미식초1큰술,



비정제설탕1큰술, 고춧가루1큰술, 통깨약간 넣고 살살 무쳐주면 끝!



다 삶아진 고기는 먹기좋게 썰어놓습니다.




자~

접시에 담습니다.


아오~~너무 맛있습니다. 이렇게 상큼 깔끔한 보쌈이 있을까 싶네요.

준비할것도 너~무 간단하고 맛도 아주 뛰어나서 달래가 주는 멋진맛, 매력적인 맛에 감탄, 또 감탄했습니다.



간단한 술안주로 준비한것이라 고기양을 많이 준비안했는데요,

너무 근사한 한끼, 근사한 술상이 되었답니다.

한쌈 한쌈 감탄사만 나옵니다. 어쩜 이리 맛있는 걸까여? 달래가 무신 마술을 부리는 것두 아니구..

별거없는 보쌈인데..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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