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레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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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의 전설

은방울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과분꽃이라고도 한다
'고유'라는 이름의 총각은 가난 때문에 공부할 수가 없었다. 그런 속사정을 안 부인이 그를 배려해

그에게 "10년간 만나지 맙시다." 라고 당부를 하고 홀로 집안살림을 꾸리며 그를 뒷바라지했다.

후에 남편이 과거에 급제해 부부는 다시 재회했다고 하는 전설이 담긴 꽃이다.

둥글레의 꽃이 하나씩 서로 붙어 있는 모습은 마치 이들이 10년만에 만나서 서로 부둥켜안는 모습과

같다는 둥글레꽃의 전설이다.

이러한 이야기때문인지 둥글레꽃의 꽃말은 바로 '고귀한 봉사' 이다.
뿌리·잎은 약용하며, 전분·어린잎은 식용한다. 뿌리줄기는 식용 및 자양강장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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