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천 선교사(미얀마) - 미얀마를 그리스도의 빛으로 밝힌다 |
양곤순복음교회, 미얀마선교훈련원 통해 선교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와 인도 대륙 사이에 있는 나라입니다. 계절은 건기, 우기, 겨울로 나뉘는데, 건기에는 보통 43도까지 올라가고 우기는 6개월 정도 매일 비가 오고 겨울은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면적은 68만 평방킬로미터로 남한의 약 7배가 되는 큰 나라이고 민족은 크게는 8개 종족과 작게는 135개 종족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1996년 미얀마에 파송되어 선교하고 있는 김병천 선교사입니다. 1981년 3월에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금식을 할 때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주님께서 제 마음에 세계선교로의 부르심을 주셨습니다. 영산신학원 6기로 3년 동안 신학을 한 후 1991년 1월부터 만 6년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역자로 섬기며 선교를 준비했습니다. 1996년 12월 선교지로 출발할 때 조인미 사모와 4살난 아들 민혁이와 돌 지난 딸 민지를 안고 미얀마 땅에 도착했습니다. 절대적인 군부독재와 불교의 강력한 영향권 속에 가난과 저주마저 전생의 업보로 믿고 살아가는 미얀마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깃발을 미얀마 땅에 심고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기도 격일제로 주고 국제전화도 3∼5분내에 끊어지는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도 있었지만 군부와 불교의 세력에 기독교는 여러 모양으로 핍박과 압제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도 2번이나 정부의 탄압으로 교회 문을 닫고 3주 혹은 4주동안 구역예배를 드리는 개인집을 돌면서 예배를 드린 적도 있습니다. 13년동안 선교를 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1999년 12월 양곤순복음교회를 교회를 개척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외국인들이 미얀마의 자국사람에게 선교를 하는 것을 금하고 있어 여러 가지 외국인의 제재가 선교를 많이 어렵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과 같이 제자를 키우는 것이 선교를 일보 전진하는 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미얀마선교사훈련원(Myanmar Mission Training Center)입니다. 2003년에 선교국에 신청해 미얀마선교훈련원을 개원하게 됐습니다. 올해부터 미얀마영산신학교(Myanmar YoungSan Theological Seminary, 가칭)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 44명의 학생들이 순복음의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크게는 8개(까친, 친, 샨, 몬, 라카인, 까야, 카렌, 버마)의 종족이 살고 있고 작게는 135개 종족들이 살고 있는 다 민족 국가입니다. 소수부족(친, 까친, 샨)이 기독교를 믿어서 약 6%정도가 크리스천이지만 나머지 주 종족인 버마족, 샨, 몬, 까야, 라카인 종족은 거의 0.1%도 안되는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까지 복음을 듣지 못한 수많은 미전도 종족들에게 가장 좋은 복음전파 방법은 제자들을 순복음의 영성으로 훈련시켜서 선교사로 파송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004년 양곤순복음교회에서는 1기 미얀마선교훈련원의 졸업생을 깡거 지역과 나포타 지역에 선교사로 파송했습니다. 2기 졸업생들은 짜웃동 지역, 아수따웅 지역, 옛사웅지역, 만달라이 지역 등에 선교사로 파송했고, 3기생은 쉐비다 지역으로 파송했습니다. 많은 신학생들이 현지교회에서 사역하거나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을 붙들고 나아가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말씀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능력 있게 전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양곤순복음교회는 270여 명의 성도들이 섬기고 있습니다. 성인교구는 10개의 구역, 아동교구는 2개의 지역분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예배와 주일예배, 수요예배와 금요철야예배를 통해 성도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깡거, 떼예공, 쉐비다, 옛사웅, 아수따웅, 만달라이, 짜웃동에 순복음교회를 세워 지역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4차원의 영적세계’ ‘성공적 구역’ ‘조용기 목사님 10분 설교’를 번역해 사람들에게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전하고 제자들을 순복음의 일꾼으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인도차이나선교회(회장 이병규 장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교회가 많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선교회원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미자립 원주민 가정과 제자교회가 크게 부흥하고 있고 양곤순복음교회 사역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선교국과 인도차이나 지역의 성전건축과 신학생 양성을 위해 많은 후원을 하고 있는 인도차이나선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미얀마는 선교제한지역으로 선교가 쉽지 않은 지역입니다. 그러나 순복음의 자부심을 가지고 조용기 목사님의 제자로서 충성을 다겠습니다. 저는 미얀마 전역에 100개의 순복음교회를 세우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순복음의 제자들이 양성되어 미얀마 전역에 교회들을 개척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하게도 신학교 건축을 위한 1200평의 부지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제는 미얀마 선교의 본부인 미얀마영산신학교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약 10만 달러의 재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많은 성도들의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늘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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