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성령대망회 ‘이단 신천지 예방 및 대처’ 강의

''반기독교 이단사이비단체''에 대한 경각심 일깨워

우리 교회는 17일 금요성령대망회 강사로 구리이단상담소장 신현욱 목사를 초청해 이단사이비종교집단인 신천지 예방과 대처에 관한 강의를 듣고 이를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김호성 부목사(목회신학 담당)의 소개로 등단한 신현욱 목사는 예전에 신천지 주요직을 맡아 활동했지만 지금은 이단에 빠진 이들을 구하는 사역에 힘쓰는 이단 전문가다. 신현욱 목사는 "코로나 19사태가 국민들이 신천지의 실체를 확실히 알고 경계하는 기회가 됐다"며 신천지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와 대처를 당부하며 신천지의 현황 및 식별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천지의 정식 교명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으로 교주는 현재 90세인 이만희다. 1984년 설립된 신천지는 도별로 전국 12지파를 두고 있으며 본부는 과천에 위치해 있다. 거점은 신천지 교회 71개소, 위장교회 100여 곳 및 비밀 카페와 복음방 센터 등 1000여 개소이다.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는 삼위일체를 부인하며 하나님 예수님 이만희를 삼위로 주장한다. 또 유일한 구원자 예수님이 아닌 오늘날 이만희 교주를 믿어야 구원 받는다고 주장하는 반기독교 반복음 적그리스도의 사이비 집단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천지에 미혹되는 단계는 복음방을 통해 친분 관계를 형성하면 센터를 통해 6~8개월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 후 신천지 교인으로 등록되는 순서다. 신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자녀 혹은 배우자가 신천지임을 알게 된 가족들의 상담전화가 쇄도한다"며 "이번 사태로 신천지는 전도전략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전략을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형교회에 추수꾼을 집중 파견하고 중고등부 학생들을 집중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자들의 경계를 당부했다. 또한 신천지 교인들이 일반 학원 강사로 잠입하거나 신학대학 입학 후 목회자 자격을 획득해서 포교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위장 카페 위장 문화센터 위장 회사 등 치밀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진화해 접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교회 밖의 성경공부를 절대 금지하라고 주의하며 주변의 신천지 교인이 의심되면 직접적으로 본인에게 확인하지 말고 신천지전문 구리이단상담소(문의 0505-369-3391)로 전화하거나 신천지 위치 알림 앱을 설치해 도움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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