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인생               


나그네 인생.

나그네 인생
어제 가지고 있었고
오늘도 가지고 있다고,
내일 또한 가지고 있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것
그것이 우리네 목숨이라네.

하물며,
지니고 있는 지위(地位)나
재물(財物) 따위가 좀 된다고 해서
그것이 마냥 자네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지 말며,

더구나,
뽐내고 자랑하며 우쭐대지 말게나.
황금(黃金)과 보물(寶物)은
도둑과 강도(强盜)를 부르는 미끼이며

교만(驕慢)과 방심(放心)은
사고(事故)나 변고(變故)를
부르는 신호(信號)가 되고,

높이만 쌓은 탑(塔)은
무너지기 쉽고
넓은 제방(堤防)은
터지기 쉬운 법(法)이라네.

또한,
햇빛 환한 곳에는
반드시 그늘도 있는 법,

자네의
자랑과 교만(驕慢)의 그늘 속에서
눈물 흘리며
증오(憎惡)를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면,

눈앞에서
칭송(稱頌)하던 사람들이
자네 죽은 몸뚱이 짓밟으며
희희낙락(嬉嬉樂樂)할 것이라네.

그러니
잊지 말게.
숨 멈출 그날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애지중지(愛之重之)
지니고 있던 모든 것들
지금 살아 꿈틀대는
그 몸뚱이마저 고스란히 남겨두고,
잠시 머물다 떠나야하는 나그네임을 !.

~ 옮겨온 글 ~

첨부이미지



세월이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세월 흘러여전 어느 누가 그랬던가요.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끝이 없다고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거라고 설령.. 하루종일 주어도 모자란 듯 싶고 지금 방금 주어도 금방 또 주고 싶어서 가슴에 미련마저 남게 하는 사람 그렇게 주어도 주어도 아깝지않은 사랑을 주고 싶은 이가 바로 내사람 당신이랍니다. 잠시도 잊을 수 없기에 그리움이 스며들고 그 그리움속에 숨겨진 멈출 수 없는 사랑이 이렇게 애타게도 당신만을 찾아 부른답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좋은 사람 내 조그마한 가슴속에 쉬임없이 행복을 주는 이가 있다면 그 사람도 오로지 당신뿐이기에 나.. 이렇게도 당신이 좋기만 하답니다. 어쩌면..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내가 살아갈 삶의 의미도 마음에 그 어떤 행복도 느낄 수가 없답니다. 그것은 나 혼자가 아닌 언제나 내 곁에 당신이 있기에 같이 숨 쉬며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삶의 이유가 아닐런지요. 시간이 흘러 세월속에 모든것이 변해도 당신과 나만큼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마음을 알기에 아마도 이순간이 더욱더 행복한지도 모르겠지요. 당신 가슴속에 내사랑 다아 채울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당신을 사랑하지만 내 모든 사랑을 줄 수 있는 당신이 있어 어쩌면 더 많이 사랑스럽고 그렇게 당신이 소중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을 지금도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인생은 음미하는 여행이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당신의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게 하지 말라. 당신의 삶이 하루에 한 번인 것처럼 인생의 모든 날들은 한 번 살게 되는것이다. 아직 줄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 하지 말라 당신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진정으로 끝난 것은 없으니까. 당신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말라 우리들을 구속하는 것이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이다. 위험에 부딪히기를 두려워 말라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 찾을 수 없다고 말함으로서 당신의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닫지 말아라. 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주는 것이고 사랑을 잃는 가장 빠른 길은 사랑을 너무 꽉 쥐고 놓지 않는 것이고 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삶을 살지 말아라. 사람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감정은 다른 이들이 그 사람에게 고맙다고 느끼는 것이다. 시간이나 말을 함부러 사용하지 말아라 둘 다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을 한걸음 한걸음 음미하는 여행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는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모로코 속담에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말이 있답니다. 
      말은 깃털과 같이 가벼워서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기 힘들다는 탈무드의 교훈에도 있답니다.
      칭찬은 작은 배려이고 
      작은 정성이고 씨앗이며 작은 불꽃입니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크게 자랍니다, 
      칭찬 하려는 순간 
      우리의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내가 한 칭찬 한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에 씨앗이 되어 어떻게 
      
      크게 자랄지 아무도 모릅니다,,,  
      =옮겨온 글=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詩句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 좋은 생각 중에서 -


      인생이란 먼 길을 도는 것입니다                    

       

       

      ♣인생이란 먼 길을 도는 것입니다♣

       
      가까운 길이 있는데도
      멀리 돌아가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작은 다리 하나만 놓으면
      금방 건널 수 있는 강을
      30분이나 돌아가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일부러 돌아가도록
      다리를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돌아갑니다.


      쉬운 것을 어려워하고,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멀리에서 찾고,
      늦게 깨닫고 후회하고 아쉬워합니다.


      실패와 성공,
      기쁨과 슬픔도
      모두 멀리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혼자 너무 멀리 돈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겪을 것 겪어야 압니다.
      멀리 돌아야 많이 보고
      많이 보아야 많이 압니다.


      인생이란 먼길을 도는 것입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라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라. .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라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하나 하나는
      꽃을 피워내는 능력이 잠재된 씨앗과 같다.

      자연 속에서 지혜를 증명하는 씨앗은
      땅속에 묻히고 흙으로 덮여 있어도
      본능적으로 빛과 생명을 향해 자라난다.

      대지 위에 떨어진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고약한 날씨를 견뎌내고 해충과 독을 이겨내고 있다.

      식물들은 때론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가지치기나 자연적인
      감소를 통해 자신의 일부를 포기할 때도 있다.
      그들은 서로 얼마나 자랐는지 겨루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우리 인간도 때때로 살아남기 위해
      씨앗처럼 힘들게 어둠을 뚫고 나와야 한다.

      우리에게는 온갖 역경을 극복해 내면에
      잠재된 가능성을 성장시키고 스스로 빛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면의 지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그 안에 있는 씨앗에 지속해 양분을 주면
      분명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어떤 꽃을
      피워낼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어둠 속에서 힘이 달리면
      스스로에게 자양분을 주어 기운을
      추스르고 자신의 성장을 기뻐할 일이다.

      - '잠자기 전 3분, 내 마음 보살피기
      / 바바라 골든' 중에서 -



                  

      ※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노년을 열정적으로 살자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유명한 희곡을 쓴

      테네시 윌리암스는 아래와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돈 없이 젊은 시절을 보낼 수는 있지만

      돈 없이 노후를 보낼 수는 없다

      늙어서 돈은 신분입니다

      지위이고 계급장입니다

      돈이 없으면 모두에게 냉대와 무시를 당합니다

      그러나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는 없습니다

      97살 까지 산 첼로의 성자 파블로 카잘스는

      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리스트로 손꼽히시는데

      아직도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연습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라는 기자의 질문에

      의욕이 가득 찬 즐거운 나날을 보냅시다

      나는 지금도 연습을 통하여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96세에 세상을 떠난 유명한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집필을 계속했는데

      아직도 공부하시냐?는 질문에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청춘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에 있다 라는 사무엘 울만의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라는 팝송은

      우리의 心琴을 울리는 名詩이며 노래입니다

      돈은 넘쳐 나는데 그것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아니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것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온갖 고생과 근면 절약을 하여 어렵사리

      돈을 벌었기 때문에 돈 버는것 외에는 아무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 취미 생활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이지요

      옛 양반들은 鄕里에 전답이 있어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으니까 적당한 시기가 되면 벼슬을 고사하고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文學歷史

      哲學하고 서로 지은 , , 품평하고

      , , 를 즐기며 인생의 완성을 추구하였다 합니다

      여기에 (요즘 말하면 골프?)

      (말을 다루는 것이니 요즘은 )도 즐겼습니다

      물론 여기에 술과 그 무엇은 빠질 수가 없겠지요

      은퇴하고 나면 30, Golden Age를 열정과

      취미 생활을 즐기면 늙지 않습니다

      열정을 가지면 마음이 늙지 않고

      마음이 늙지 않으면 육체도 건강해 집니다

      居室 男 파자마 맨 停年 미아 三食 TV이 되면

      순식간에 늙어버리고 맙니다

      만나보면 금방 얼굴에 쓰여 있습니다

      분명히 은퇴 후 제2의 인생은 있습니다

      흔히 "앙코르 인생"이라고도 하고 은퇴후

      생을 마감할 때 까지는 8만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긴 세월입니까?

      태어나서 취직할 때 까지 30

      취직해서 30년 정도 일하고

      은퇴해서 보통 30년을 보내다가

      저 세상으로 가는 게 인생입니다

      우리는 산업화의 주역으로 오늘 날의

      대한민국을 이룩해 낸 세대이므로

      젊은 시절 삶의 각박함에 쫓겨

      빼앗긴 인생의 즐거움을 보상 받아야 하며

      이제 인생의 참 맛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자부하며

       행복이 찬 즐거운 나날을 위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 .
      초심을  잃지 않고 사는 지혜
      우리가 아껴야 할 마음은 초심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그리고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 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음을 관찰해야 합니다.
      초심과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는지 
      초심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초심은 사랑과 같아서 
      날마다 가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사랑은 전등이 아니라 촛불과 같습니다.
      전등은 가꾸지 않아도 되지만 
      촛불은 가꾸지 않으면 쉽게 꺼지고 맙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받은메일 옮겨옴>
      


      이런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 지기 보다는 마음이 따뜻 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 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쑥스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 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 앞이다. 이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 꽉 잡아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다는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 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 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 줄 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 쏙 빼 가는 사람보다는 아무 말 없이 집 앞에서 날 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 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낯선 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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