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예빼.11 - 부모의 자식을 향한 뜻(왕상2:1~4)
▣찬송: 304(404), 235(222), 545(344),
이제 천국에 가신 어머님의 4주년 기일을 맞아 추모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묵도: 계시록14:13 ▣신앙고백: 사도신경
▣기도: 가족중 ▣성경봉독: 열왕기상2:1~4
▣설교: 부모의 자식을 향한 뜻
본문에서 다윗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살았던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주는 유언은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는 솔로몬에게 대장부가 되라고 조언하면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강조합니다.
바라기는 다윗의 유언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하는
뜻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이 말씀을 고인이 주시는 말씀으로 받을 때 더욱 은혜가 될 줄 믿습니다.
1.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이스라엘 왕 중의 왕으로 기억되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과 긍휼을 받은 다윗도 예외 없이 죽을 날이
임박함을 깨닫고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2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조상들이 간 죽음의 길이 하나님의 사람 다윗에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먼저가신 어머니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먼저 언젠가 하나님이 부르시면 반드시 그 길을 가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직 하나님께서 생명 허락하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생명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사는데 힘써야 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누구도 죽음에서 예외일순 없는 것이다.
어머님께서는 자손이 영생 얻을 것을 원하실 겁니다. 자손이 천국가기를 원하시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믿음 생활을 잘 하여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께서 이 땅에 태어날 수 있도록 몸을 통하여 물려준 건강을 잘 지켜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귀한 도구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주 안에서 영생을 얻는 것, 믿음의 생활을 잘 하라는 것입니다.
수24;15절에 여호수아가 죽음이 임박하였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 날 택하라. 고하였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의 열조들이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배신함으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을 상기시켜준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우리 가문과 가족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복된 자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느껴질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와 죽음의 문제는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예외 없이 다 죽습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죄의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하면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지옥 갑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구원과 영생과 천국시민의 복을 누려야 합니다.
2.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지키라.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들 솔로몬에게 왕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르치지 않고,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 하나님을 잘 믿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라고
유언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자신이 깨닫고 체험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1절에서 다윗왕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명하여 가로되” 이 명령에는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다윗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의 축복을 알기에 꼭 그렇게 살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어머님께서도 지금 하늘나라에서 이렇게 갈망하고 계실 것입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딸들아, 손자들아 반드시 이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라.” 그리하면 세상에서 잘되고 하늘나라의 백성이 된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어둡고 악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세상의 것들이 아닌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붙잡고 의지할 때 우리가 붙잡고 의지한 하나님께서 우리가
승리하도록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더 누리게 하기 때문이며, 믿음의 기도가 응답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큰 믿음의 사람이 되란 말씀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지켜 행한다는 것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3. 그리하면 형통할지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여호수아 1:7,9)
성경은 분명히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의 뜻을 지키며 살면 형통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실제 이렇게 산 사람들이 형통하게 되었음을 증거 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왕은 스스로 그 원인을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했던 것에서 찾고 있습니다.
3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였을 때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모든 일에 형통할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다윗왕의 형통한 삶의 지혜를 배우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왕에게 언약하신 말씀이 언급됩니다.
“네 자손들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무슨 뜻입니까?
“솔로몬아 너도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해서 자자손손 왕이 이어지는 복을 받도록 하여라.”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와 축복이 우리 대에서 끊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손들도 믿음의 길을 가도록 인도하여 창조주 하나님,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오늘 여기에 모인 온 가족들은 이 다윗왕의 유언을 가슴에 새겨,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기로 다짐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은 우리를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형통하게 됩니다.
이러한 삶을 살기를 하늘에 계신 어머님께서도 바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 고인의 뜻을 따라 믿음의 대장부로 사는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찬송:305장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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