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경찰대 최종합격자 확정 발표
합격생 수능평균374.1점
경찰대학(학장 이상업)은 4년의 교육을 마친 후 중견경찰관으로 경찰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2004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 120(남108,여12)명의 명단을 지난9일 확정 발표했다.
경찰대학의 교과과정은 법학사. 행정학사로서 필요한 전공과목과, 경찰간부로서 필요한 경찰관련 이론과 실무과목, 현대사회에서 교양인으로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모두습득토록 짜여져 있으며 교과과정은 일반학기와 계절학기로 구분되고 4년 동안 총156학점을 취득해야한다.
또한 전학생은 입교와 동시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지난해보다 높은 34.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최종합격자의 수능시험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5.8점 낮은374.1점으로 나타났다.
전체수석은 1천점 만점에 945.5점(수능385점)을 받은 경북과학고3년 김대성 군 이며 여학생수석은 924.67점(수능378점)을 얻은 경기 진성고3년 김송화 양이 차지했다.
학교별로는 공주사대부고가 6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고 지역별로는 서울29명, 부산14명, 대구13명, 인천2명, 경기7명, 강원1명, 충북3명, 충만17명, 전북5명, 전남22명, 경남7명, 등 이였으며 합격자중에는 현직경찰관의 자녀인 임태우(19)이상윤(20)군이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찰대학은 등록을 2004년1월13일(화)경찰대학 영상교육실에서 받으며 본인이 직접 인장, 필기구, 사진4X5 1매, 수험표(신분증),2004년도 수능시험성적표 원본과 사본 등을 소지하고 등록하도록 했으며 미등록자는 합격이 취소된다고 발표했다.
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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