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여덟번째 이야기 -  여성 전사의 눈물

예전에는 여자들도 전쟁이 나면 창과 칼을 들고 싸우러 나갔습니다.

어느 전투에서 여성 전사 둘이서 서로 맞부딪쳤습니다.

날카로운 창과 칼이 몇번 오가는 동안 결국 한 명이 창에 찔려 쓰러지고 말았고

이긴 여성은 기쁨의 환호를 질렀습니다.

하지만 곧 그 여성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눈물까지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상대의 몸을 관통한 창이 뒤에 있던 꽃마저 찔러 그 꽃이 꺾여 버린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네 혀로 악한 말을 하지 말며, 내 입술로 거짓말을 하지 말아라. 악한 일은

피하고, 선한 일만 하여라. 평화를 찾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

(시편 34:13-14)

 

사람을 죽이고는 기뻐하면서도 꺾여진 꽃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여성의 이야기가 조금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에게는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 둘 다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을 다스리고 선을 쌓아간다면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게

됩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도 그 마음 속의 선을 일깨울 수만 있다면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모범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선한 일이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따르려 노력할 때 하나님은 우리로

인해 기뻐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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